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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재 고액후원자님과의 미팅 후 기록

•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생산 전략

• 구글 검색 순위 알고리즘의 중요한 변화

• 나는 밥에 움직이는 사람

* 추석 연휴를 맞아 9/12(월) 임팩트위크는 한 차례 쉬어갑니다. 9/19(월)에 뵙겠습니다💌
* 더 풍부하고 깊이가 있는 원문을 함께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금

💡잠재 고액후원자님과의 미팅 후 기록

1. 잠재(고액)후원자님과의 미팅을 갖게 되었다. 우리 기관의 비전과 가치에도 적합한 분이라 생각되어 만나기 전부터 설레임이 있었고, 미팅 결과 역시 꽤 성공적이어서 여운이 많이 남는 미팅이었다.

2. 사전 이해와 파악은 필수이다: 후원자님이 나온 기사, 유튜브 강연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사전조사를 하면서 개인적인 기대감이 생겼고, 사전조사한 내용을 미팅에 참석하시는 리더분께도 공유했다. 첫 만남의 첫 대화를 여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고 후원자님도 의외로 편안하게 마음을 열어주셨다.

3. 충분히 넓고 큰, 그리고 열린 주제를 갖고 만나야 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설명하기도 해야겠지만 일단 우리는 '열린 주제'를 갖고 '경청'의 자세로 만남을 가져야 한다. 우리 기관이 이러한 주제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데 후원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기에 후원자님의 조언과 경험이 필요하며 함께 이 변화를 만들고 싶다고 하면 후원자의 가슴이 뛰지 않을까.

4. 가끔은 후원자님께 선한 부담감을 드릴 필요가 있다: 후원자와도 가끔은 밀당이 필요한 모양이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가 있으신 분들 중에는 본인의 재능을, 영향력을 나눠야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 정중함과 존경함을 놓치지 말아야겠지만 가끔은 후원자님께 직진을 해볼 필요가 있겠다.

<후원자를 가슴뛰게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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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생산 전략

1. 전략을 세우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 채널을 운영할 때도 전략은 필요합니다. 오늘의 행사 현장, 사무처 일정과 이야기 등 오프라인의 활동을 그대로 온라인에 중계하는 것은 많은 시민의 관심을 끌기 어렵습니다. 그들의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각 채널별 특성에 맞는 언어와 문화로 별도의 전략과 콘텐츠 기획이 필요합니다.

2. 질문을 많이 하자: 어떤 내용을 올릴지 막막하다면, 직접 물어보세요. 우리 단체의 활동 주제들 중 시민이 궁금한 것은 무엇인지, 단체 뉴스레터나 SNS에서 어떤 내용을 보길 원하는지요.

3. 일례로, 서울환경연합에서 매주 발행하는 뉴스레터 ‘위클리어스'는 기획 단계에서 138명의 예비구독자에게 설문을 진행하여 모든 내용을 결정했습니다. 발행 주기, 콘텐츠 범위와 개수, 글 길이, 이메일 제목 형태, 심지어 뉴스레터 이름까지요!

4. 계획된 기간은 다 하자: 성과나 반응이 없더라도, 계획한 기간 동안은 꾸준히 콘텐츠를 올려 완주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랍니다. 이때 처음의 기획을 꼭 끝까지 고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A/B 테스트를 활용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으로 전략과 기획을 수정하며 기간 내 진행하는 과정이 다음 캠페인을 위한 밑천이 될 거예요.

<5. 비영리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 이동이 서울환경연합 공동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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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구글 검색 순위 알고리즘의 중요한 변화

1. 이번 업데이트는 '유용한 콘텐츠 알고리즘(Helpful Content Algorithm)' 업데이트라고 해요. 검색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저품질의 콘텐츠를 줄이고, 진짜라고 생각하는 유용한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모든 검색엔진이 추구하는 방향이죠!

2. 유용한 콘텐츠 업데이트의 핵심은 검색 결과에서 순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웹 문서를 차별하는 것이에요. 검색 순위는 높을 수 있지만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경우 페널티를 주는 것이죠.

3. 아쉽게도 유용한 콘텐츠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어요. 이 업데이트는 8월 25일 적용되었고, 전체 검색 결과에 반영되기까지 2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해요.

4. 처음에는 영어로 된 검색 결과에만 적용되지만, 향후 한글 검색 결과에도 적용될 수 있어요. 한글 검색 결과에도 적용되기 전에 미리 업데이트에 대해 인지하고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죠? 국내에서 구글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네이버 다음 2위로 약 30%가량 차지하기 때문에 적용된다면 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구글 검색 순위 알고리즘의 중요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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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의 목소리

💡나는 밥에 움직이는 사람

1.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내가 후원의 세계에 들어오게 된 동기다. 그동안 일시후원은 가끔 해왔지만, 이 사업이 정기후원을 하게 만들었다. 여러 사업들이 많지만, 나에게 '밥'이라는 것이 가진 의미가 큰 거 같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나의 '밥'을 챙겨주시는 어머니 영향인 거 같기도 하다.

2. 지난 후원내역을 보고 놀랐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내가 기부를 해온 지 5년이나 됐다니. 특히 시작일을 보고 놀랐다. 병원비와 간병비가 굉장히 부담되었던 시기였고,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누굴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여유있는 상태가 아니었는데... 이 때의 내가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3. 작년에 우연히 안나의 집에 대한 기사를 봤다. 김하종 신부님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나도 이때 처음 안나의 집에 후원을 했다. 후원금을 보내고 며칠 뒤 문자를 받았다. 그 이후로도 후원할 때 받는 문자는 받을 때마다 기분 좋다.

4. 작년 상반기까지 후원금을 보내다가 한동안 잊고 있었다. 그러다 올해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급식소에서의 하루 한 끼로 겨우 버티는 분들이 많다는 기사를 보고 다시 생각났다. 그래서 5월부터 다시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5. 나도 작년보다는 형편이 더 안 좋지만, 작년에 보낸 것 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보냈다. 내가 좀 더 후원을 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지면 좋겠다. 곳간에서 인심나는 건 진리기 때문이다. 나는 확실히 '밥'에 움직이는 사람인 거 같다.

<월드비전과 안나의 집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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