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누들을 위한 이벤트가 있어요! 레터 끝까지 읽어보기❤️
레터 하단에 님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끝까지 읽기 약속❤️
2023.04.24
107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 레터는 체레미 마카의 광고를 포함하고 있어요.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콘돔 자판기✨
나의 첫 번째 점자카드⚫️
먹어서 지구를 지키자!🌎


/난나/

보는 사람과 복원하는 사람

- 보존과 복원의 개념
- 복원 전문가는 예술가인가?


🆕/나나툰/
- 14화: 산책의 효능

🌠관련 이미지 또는 밑줄에 해당 정보와 관련된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요.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광고 #체레미마카

(이미지 출처 : 체레미 마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콘돔 자판기✨

지속 가능한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체레미 마카가 연인 간엔 최소한의 안전거리 0.035mm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이에 전국 8곳에 콘돔 자판기를 설치했는데요. (👻 : 위치 리스트는 여기서 확인 가능! 서울 6곳, 부산 2곳) 이 자판기를 통해 남녀노소 상관 없이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 모두가 안전하게 사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오프라인 캠페인 외에도 ‘콘돔 1+1 프로모션’, '사랑안전기사 테스트' 등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콘돔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은 눈누들은 여기를 눌러보세요. (👻 : 테스트 100점 달성 시, 본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 레터 하단의 '이브콘돔 리얼 0.035' 증정 이벤트도 놓치지 말기!🎁
(이미지 출처 : 토스)
나의 첫 번째 점자카드⚫️

토스에서 장애인의 날(👻 : 장애인의 날은 4월 20일이에요!)을 맞아 ‘나만의 점자카드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꽃, 나비, 나무 등 원하는 단어를 골라 점자를 하나씩 찍고 색을 선택하면 완성! 나나는 이 카드를 만들기 전에 화면에 뜨는 “점자를 한 번만 경험해봐도, 우리 사이의 거리는 줄어들 거예요.”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었어요. 내가 몰랐던 세상을 경험함으로써 다른 누군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라요. 

(이미지 출처 : https://www.barbieselfie.ai/intl/)
나만의 바비 포스터🧸

바비의 실사화 영화가 오는 7월에 개봉돼요! 이에 영화 바비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소개해요. 바로, ‘❤️나만의 바비 포스터 만들기. 내 사진을 넣으면 자동으로 배경을 제거하고 바비 포스터를 만들어 준답니다. 나나도 만들어 봤는데, 나나 얼굴이 사라져서 조금 슬퍼요.😂

(이미지 출처 : 풀무원)
먹어서 지구를 지키자!🌎

풀무원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식단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열었어요. ‘먹어서 지구를 지킨다’는 컨셉으로 풀무원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을 체험하며 시식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단백질디자인과’, ‘식물성스포츠학과’ 등 공간을 학과 별로 구성한 것이 귀여워요. (👻 : 캐릭터도 너무 뽀짝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성 식단에 관심 있는 눈누들은 방문해 보세요! 


운영 기간 : ~4/27(목)

위치 : 아이파크몰 용산점 6층

(이미지 출처 : 풋마크)
젠더리스 수영복🩳


일본 전국의 약 200곳 이상 학교가 젠더리스 수영복 도입을 검토 중이래요. 그동안 남학생은 딱 붙는 반바지, 여학생은 원피스형으로 디자인이 구별되어 있었는데요. 이번에 도입 예정인 수영복은 긴 소매 상의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반바지로 구성된 디자인이에요. 👀발수 가공과 반바지 좌우에 구멍이 있어 물에 들어가도 달라붙거나 부푸는 일이 없다고. 저런 수영복이라면 정말 편안하게 수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문화재보존전문가 #복원 #과학자

 

보는 사람과 복원하는 사람🔨

 

얼마 전 강릉 산불로 일부 문화재가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요. 우리가 볼 수 있는 많은 예술 작품, 건축 문화재의 삶에도 여러 풍파가 있었을 텐데 어떻게 우리에게 그때 그 모습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걸까요? 지금껏 보는 사람의 입장이었다면, 오늘은 복원하는 사람의 시점을 따라가봐요.

1. 보존과 복원은 무엇인가요?
(이미지 출처 : YTN 사이언스 유튜브)
예방 보존은 예방 주사💉 같은 개념이에요. 문화재가 현재 상태에서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손상 방지/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거죠. 예로 팔만대장경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장경판전에 보관하여 온도, 습도, 환기 등을 최상의 조건으로 유지해 주는 조치가 예방 보존에 해당돼요.

그리고 복원은 우리가 아프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처럼, 훼손된 문화재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한 조치를 의미해요. 예를 들면 깨진 도자기를 원래 모양대로 만들어 주는 거죠. 실제 과정도 병원에서 사람을 치료하는 과정과 유사해요. 엑스레이 등을 통해 진단을 한 후, 원형을 해치지 않도록 올바른 치료 과정을 찾아 복원을 해야 하거든요. 
2. 문화재 보존/복원 전문가는 예술가인가요?
(이미지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국내 문화재 복원 전문가의 경우 각자 다루는 문화재 종류가 달라요. (👻: 사람마다 전문 분야가 다르듯!) 보통 서화(씨와 그림), 직물, 금속, 목재 등 소재별로 분야가 나누어진다 해요. 서화 및 지류 문화재를 복원할 때는 없어지거나 들뜬 곳을 보수하고, 오염물을 제거해 원래의 색으로 되돌리는 등의 작업을 하죠. 

그렇다면 문화재 보존/복원 전문가는 헤진 병풍을 다시 기우고, 도자기를 다시 빚는 예술가인 걸까요? 아니요, 국내 문화재 보존/복원 전문가는 오히려 과학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역사, 미술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은 물론이고, 아래 사진처럼 문화재의 구성 재료/환경에 맞는 화학 처리가 이루어져야 하거든요. 
(이미지 출처 : 문화재보존과학센터 - 숭례문 현판 보존처리 사례)
예로 족자 하나를 보존 처리한다면, 가장 먼저 분석 전문가가 X-ray나 CT, 광학 현미경 등을 이용해 이 족자가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어느 부분이 왜 손상됐는지를 알아내요. 그 결과에 따라 복원 전문가가 적합한 방법과 재료를 결정해 복원 작업을 하고요. 그 후 환경 전문가가 족자의 특성에 따라 수장고와 전시장의 온도와 습도, 빛의 세기를 조절하고, 곤충이나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도록 전시장을 살균해요. 이렇게 복잡한 과정으로 이뤄지기에, 문화재 하나를 보존 처리하는 데 적어도 1~2년가량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문화재 복원 전문가 장연희)  

(이미지 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 - 일월오봉도 보존 처리 과정 공개)

이 영상은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공개한 ‘일월오봉도’를 보존처리하는 영상인데요. (👻: 사극에서 주로 어좌 뒤에 등장하는!) 얼마나 많은 손길이 거쳐 보존 처리가 이루어지는지 엿볼 수 있어요.

최근에는 3D 데이터를 이용한 다양한 디지털 기법이 활용되고 있어요. 화재로 붕괴된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숭례문 모두 화재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3D 스캔 자료가 있어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빠르게 복원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해요. 


+) 함께 보면 재밌는 이야기: 3D 스캔기술로 문화재를 기록하는 테라픽스 대표의 이야기도 읽어보세요!

3. 유서 깊은(?) 이탈리아의 미술품 복원 전문가


국내에선 주로 도/토기 문화재, 석조 문화재, 목조 문화재 등을 다루는 문화재 복원 전문가를 찾아볼 수 있다면, 해외에는 또 다른 치료사로 불리는 ‘미술품 복원가'가 있어요.

(이미지 출처 : 이탈리아 플로렌스 국립 박물관 OpificioPietreDure 유튜브 )
국내 미술품 전문 복원가는 10명 내외로 한국에선 다소 생소한 직업군일 수 있는데, 이탈리아의 경우 1700년대부터 전문 복원가가 등장했을 정도로 미술품 보존/복원과 관련한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어요. (👻: 주로 건축, 프레스코, 회화, 도자기, 금속 등을 다룸!) 이들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복원팀에서 일을 하거나, 개인 복원소를 차려 컬렉터의 의뢰를 받고 회화 복원을 제공하곤 해요.
(이미지 출처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Ansa/Comune di Firenze)
또 이런 분석 및 복원 과정을 공개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지만, 종종 해외 미술관에선 특정 작품을 복원하는 과정을 전시처럼 공개하기도 해요. 최근엔 이탈리아 피렌체의 브란카치 예배당이 복원 현장 그대로를 일반에게 공개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교회 벽면에 있는 프레스코화는 보통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도록 되어있지만, 복원 기간 1년 동안 관람객들에게 계단에 올라 같은 눈높이에서 작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어요.
4. 보존/복원 과정도 하나의 전시가 된다면?
(이미지 출처 : Baumgartner Restoration 유튜브)
위 영상은 나나가 즐겨보는 미국 시카고 복원소(Baumgartner Fine Art Restoration)의 아베 마리아 복원 영상이에요. 드라마나 뮤직비디오의 메이킹 영상을 보고 나면 그 작품이나 노래가 더 잘 이해되는 것처럼, 복원 영상을 보면 미술관·박물관에서 전체적으로 볼 때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보이기도 해요👀
현재 국내에서 보존/복원과 관련 분야가 대중적인 개념은 아니에요. 우리는 보통 가장 완벽에 가까운 형태로 복원된 ‘결과'를 접하니까요. 하지만 나나는 '예술작품이 우리 눈에 들어오기까지의 모든 과정도 또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를 종종 생각해요.

이 영상은 경복궁 향원정의 복원 과정을 타임랩스로 기록한 영상이에요. (👻: 변화를 지켜보는 게 재밌음! )이외에도 남아 있는 병풍, 건축물, 서화, 벽화 문화재까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작품이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들을 일반 대중들이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복원 과정에도 관심을 가지다 보면 작품 감상이 더 재밌어지고, 또 내가 보는 것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애정을 갖고 내가 직접 기른 채소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요🥰 오늘 난나를 통해 작품을 바라보는 님의 여정이 더 풍부해졌길 바라요!

👻그래서 요약하자면,

1. 국내에는 문화재를 보존하는 문화재 보존/복원 전문가가 있어요.
2. 이탈리아의 미술품 복원사의 역사는 17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
3. 우리가 현재 작품을 볼 수 있기까지의 과정도 함께 떠올려 봐요.
나나툰 
일상툰 '섭섭하지 않은 쿼카'와 나나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4컷 만화
쿼카는 여기서도(브런치, 인스타그램, 티스토리) 만나볼 수 있어요😊
마음이 복잡할 때는 산책을 해요. 걷고 또 걷다보면 어느새 근심, 걱정, 고민이 사라지더라고요!
❤️눈누들을 위한 이벤트🎁
앞서 소개한 지속 가능한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체레미 마카의 대표 상품인 '이브콘돔 리얼 0.035'를 10명의 눈누에게 증정해요. 참여 방법이 아주 간단하답니다!

- 참여 방법
1) 체레미 마카 인스타그램 팔로우
2) 아래 '이벤트 참여' 폼 작성
- 이벤트 기간 : 4/24(월)~5/1(월)
- 선물 : 이브 리얼 0.035(10p), N명
- 당첨 발표일 : 5/2(화) 개별 발표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