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바코, 광고마케팅 데이터광장 '무료개방'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중소기업을 위한 광고마케팅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인 '중소기업 광고마케팅 데이터 광장'을 개설함
• 해당 사이트는 지난 10여 년간 지상파에 집행한 중소기업 광고 마케팅 이력들을 비식별화해 만든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서비스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중소기업들의 광고 집행 패턴, 광고 효과, 영상 소재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함
• 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해당 업종의 평균 광고비, 광고 횟수, 광고 방영 시기, 시간대 등을 비교해 광고 계획에 활용할 수 있음
• 인공지능(AI) 기반의 광고 영상 분석으로 TV 광고에 자주 등장했던 모델, 사물, 키워드 등도 확인 가능함
• 데이터 광장은 코바코 내부용으로만 활용되던 영업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공공 서비스한 것으로, 해당 웹사이트(psadata.kobaco.co.kr/smad)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며 데이터를 트리맵, 히트맵 등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하여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음

•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은 7억 1,5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온라인 수출을 한 기업도 3,815사로 사상 최대. 2018년과 비교하면 수출액은 8.6배, 수출 기업은 5.7배로 늚
• 아마존·라쿠텐·쇼피 등 해외의 다양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해외 수출길을 모색하는 전략이 우수한 기술력·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맞물려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 조립식 철제 수납장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스피드랙'은 2021년 5월 처음으로 미국 아마존에 제품을 출시. 고품질 자재를 사용하여 중국산 제품들보다 가격은 30% 정도 비싸지만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온라인 수출 실적 896만 달러(약 117억 원)를 달성했고, 해외 매출로는 178억 원을 기록함
• '파이네트웍스'는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파이골프'를 개발해 2017년 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처음으로 제품을 출시했고, 일본 크라우드 펀딩 '마쿠아케'에서 2억 5,000만~3억 원의 실적을 거둔 후 2018년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함
• 파이골프는 골프 인구가 많고 연말 선물을 찾던 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기 시작했고, 미 NBC의 인기 TV 쇼인 '켈리 클락슨 쇼'에서도 소개되며 지난해 351만 달러의 온라인 수출을 거둠.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출액을 유지하되, 10억 원이 안 됐던 영업이익을 15억~20억 원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
• 이처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 수출이 주된 판매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온라인 수출 패키지 프로그램과 같은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도 뜨거움

3. 한진, 중진공과 소상공인 온라인수출 물류부담 덜어준다

• 한진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
•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중소 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물류 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 진출 사업'의 일환
• 사업 기간은 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로, 한진은 글로벌 원클릭을 통해 5개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배송 서비스의 상시 할인과 김포공항 물류센터, 인천공항 GDC를 비롯해 미국, 일본 내 글로벌 물류거점을 통해 풀필먼트 및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제공함
• 중진공은 27일까지 참여기업 1,700여 개사를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에서 신청 가능함
• 한편 한진은 소상공인과 1인 판매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글로벌 원클릭'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이커머스 관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음

• 이커머스 업계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유해상품 금칙어 설정, 모니터링, 판매중지 등 유해상품 판매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롯데온은 성인 용품, 액상형 전자담배,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초소형 카메라 등의 상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 이에 따라 해당 상품들은 금칙어로 설정돼 검색 결과가 제공되지 않음
• 롯데온은 해당 상품의 오픈마켓 판매자들에게 3월 말 판매 중지를 안내했으며 사내 팀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상품 차단 조치를 취하는 중
• G마켓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유해 상품 판매에 대한 경고가 누적되면 판매자를 퇴출하며 부적합 상품을 판매할 경우에는 해당 상품 및 해당 상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카테고리에 등록된 판매자의 다른 상품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중지하기도 함
• 쿠팡은 자체 AI(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성인 용품 판매자에게는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제공됨. 소비자들은 연령 인증을 받아야만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만약 판매자가 가이드라인 위반 사항을 24시간 이내 수정하지 않으면 판매는 즉시 중단됨
• 11번가는 '안전거래센터'를 운영하며 전담 모니터링을 실시. 특히 청소년보호법에 지정된 청소년 유해약물, 청소년 유해매체물 등은 엄격 조치하며 사안에 따라 판매 중단 및 판매자 ID를 정지하기도 함

• 봄꽃이 유난히 빨리 떨어지고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높자 소비자들의 온라인 꽃 쇼핑이 증가함
• 업계는 식물로 집을 꾸미는 '플랜테리어(Planterior)'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꽃을 선보일 계획
• 컬리, 쿠팡, 오아시스 등이 각각 꽃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송 기간과 오랜 관상 기간을 고려해 농장에서 갓 수확한 덜 핀 꽃을 배송하기도 함
• 컬리는 샛별배송 '농부의 꽃'을 통해 제철 꽃을 소비자가 주문한 다음 날 새벽에 배송해 줌. 2020년 론칭할 당시에는 20여 가지에 그쳤지만 현재는 90여 가지로 3년 새 약 4배 가까이 늘었으며, 화훼 판매량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쿠팡은 꽃을 로켓프레시로 새벽에 배송. 소비자들은 쿠팡이 직매입 방식으로 확보한 생화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음
• 가격대는 1만 원 초반에서 2만 원 수준으로 일부 소비자들은 무료 배송 기준을 맞추기 위해 두부, 양파와 같은 식재료와 꽃을 함께 주문하기도 함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화훼 소비액(2021년)은 전년 대비 6.1%(710원) 증가한 1만 2,386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플랫폼 업체들은 양재동 꽃 시장의 평균 경매 가격보다 10%를 더 얹어 구매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물량과 가격을 확보할 수 있어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됨

• G마켓은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할 판매 고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힘
•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 11월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 쇼핑행사로, 올해 5월 행사는 8~19일 진행함
•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억 2,000만 개를 기록했으며 회차별 평균 판매 고객은 3만여 명에 달함
• G마켓, 옥션에 판매자로 등록돼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G마켓의 판매관리 사이트(ESM+)에 접수하면 됨
• 참여하는 판매 고객에겐 '파워 클릭 광고'에 사용할 수 있는 25만 원 상당 클릭형 광고(CPC) e머니를 주며 파워 클릭 광고가 처음인 판매 고객은 누구나 받을 수 있음
• 특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판매 고객에게는 CPC e머니 5만 원을 추가로 증정함
• 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매출업 프로그램' 7일 무료 체험 기회와 해당 프로그램 광고가 처음인 판매 고객이 참여를 신청할 경우 기간형 광고(CPP) e머니 10만 원과 스토어샵·플러숍샵 1개월 지원 및 10만 원 상당 부가 서비스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