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닐 거야...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인지 능력은 35세에 정점을 찍은 후 45세부터 서서히 감소한다고 해요. 125년간 열린 프로 체스 경기 내용을 분석한 결과 나이가 들면서 ⓵ 정보 처리 속도와 ⓶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초기 성적과는 무관하게 선수들은 20세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실력이 늘었고, 그 이후 35세까지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발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20세기 말에 들어가면서 선수들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했는데, 연구진은 이 현상이 다양한 미디어와 온라인 수업을 통해 체스를 공부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더 흥미로운 것은 세계적인 체스 선수는 특별한 배경이 아닌 찐 실력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어떠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연구진은 강조했어요. 

스트레스 받을 때 폭식하게 되는 이유

여러분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나요? 운동하는 것처럼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될 때도 있지만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할 때가 있죠. 맵고, 짜고, 단 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먹어야 풀리는 스트레스가 있어요. 

단기적으로 보면 스트레스는 입맛을 떨어트린다고 해요.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의 신경계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의 몸을 전투모드로 바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도와줘요. 이때 우리 몸은 소화하는 데 활용하는 에너지를 비축하고 다른 더 중요한 일에 힘을 쓰게 되죠.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식욕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의욕 넘치는 상태로 바꿔 버려요. 코르티솔이 지배하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 뇌는 12% 이상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는 당과 지방을 찾게 되는 것이죠. 열일! 열공! 한 후 "당 떨어진다"라고 느끼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