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지난주 여름 휴가 추천 맛보기 편을 보내드렸었는데 반응이 아주 뜨거웠어요!❤️‍🔥 역시 저만 여름휴가를 기다린 게 아니었나 봐요. 😉그래서 이번주 페이퍼로컬은 본격 여름휴가 추천으로 준비해봤는데요. 저는 이번 여름휴가로 강원도를 가려고 하는데, 혹시 구독자님도 여름휴가지 결정하셨나요?!

이번 페이퍼로컬은 제 여름휴가 계획도 짤 겸 구독자 님께 소개도 드릴 겸 더 열심히 알아봤어요. 이번 주 메일은 기획 때부터 왠지 더 들뜨고 신났는데요. 🤫

강원도 외에 궁금하신 지역이 있다면 메일 하단의 '휴가 S.O.S'를 눌러 알려주시면 다음 주 페이퍼로컬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주는 페이퍼로컬과 함께 강원도로 출발해볼까요?🧚

*페이퍼로컬 뉴스레터에는 광고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담당자 추천 음악: 모브닝 - 나 홀로 마음껏 그대를 사랑하는 밤

너로 인해 피어난 세상은 눈부신 아침이었나
그대가 시들어 저문 세상 차가운 밤이 되었네

배민라이브에 음악 맛집 모브닝이에요.
한번도 안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사람은 없을 걸요? 
오늘의 로컬 써머리

[와디즈] 로컬크리에이터 줌으로 만나요 🧑‍💻
[펀딩] 지친 일상을 벗어나 떠나는 여행 🧳
[바다] 비행기 티켓 값 아껴드릴게요 ✈️
[보드] 나무로 만든 서핑보드 🏄
[서점] 간판이 바뀌는 서점 📚
[맥주] 감자의 변신은 무죄 🥔
[문화예술] 문화와 삶이 맞닿는 순간 👏
[와디즈] 로컬크리에이터 줌으로 만나요 🧑‍💻
지난 13일 비로컬의 펀딩 파트너인 '와디즈'의 the Next Maker 2기 모집이 완료되었는데요. 비로컬과 와디즈가 함께 로컬크리에이터를 위한 줌터뷰를 준비했어요.

로컬 비즈니스, 펀딩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줌터뷰를 통해 로컬 비즈니스의 최신 트렌드부터 펀딩 노하우까지 한 번에 알아가실 수 있는 기회! 6월 23일(수) 3시부터 5시까지 ZOOM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1부에는 비로컬 김혁주 대표님과 와디즈 황인범 이사님께서 로컬 비즈니스와 펀딩의 현황, 트렌드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말씀해주실 거예요. 💬

그리고 2부에는 충주에서 사이더를 만들고 계신 댄싱사이더의 브랜드매니저 김성은 님께서 프로젝트 개설부터 스토리 기획 등 펀딩 TIP과 Q&A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설명회 참석자만을 위한 혜택으로 와디즈 펀딩 오픈 시 필요한 필수 실무 지침서를 드려요. 펀딩 오픈 절차와 용어 정리, 단계별 풍부한 사례를 통한 성공 기술까지 담겨있는데요. 선착순 100명까지인데 남은 자리는 단 22석(6월 14일 기준), 서두르세요! 🏃
[펀딩] 지친 일상을 벗어나 떠나는 여행 🧳
지난 2호에서 소개해 드렸던 속초의 소호259가 한옥을 감성적으로 리모델링해 '소호259 클래식'을 오픈했어요. 펀딩으로 오픈하는 [소호259 클래식 밸런스 티켓]6월 26일 오전 11시 와디즈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이번에 오픈한 소호259 클래식은 기존의 마당 모닥불 대신 저녁이 되면 공용 공간에 모락모락 모닥불을 피워 아무 걱정 없이 불멍도 할 수 있고 루프탑과 다락방에서 낭만을 즐길 수도 있어요.✨

와디즈 펀딩으로 밸런스 티켓을 구매하면 여행을 기록하고 로컬을 경험할 수 있는 속초 여행 콘텐츠 키트를 기본 제공해주시는데요. 속초 컬러링 지도와 속초 엽서, 그림일기 세트로 구독자 님만의 여행 소책자를 기록할 수 있어요.

또 여행이 아니었다면 마주할 수 없었던 사람들과 실내 모닥불에 모여 삶의 경험을 나누고 열정을 발휘하는 '소톡'이라는 커뮤니티 시간을 가져요. 소호259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Timeline: 속초 소호거리'에 소호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여행의 밤과 대화의 깊이를 더할 수 있어요.

그리고 구독자 님의 취향대로 '요가 클래스: 마인드 시소 / 로컬 가이드 산책: 다녀오소호 / 1Day 클래스: 손거울 만들기' 중 하나를 선택해 새로운 액티비티를 체험까지!🧘📸🪞

[소호259 인스타그램]에서 와디즈 펀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꼭 확인해보세요.

소호259 클래식: 강원 속초시 수복로259번길 11-3 [지도 보기]
[바다] 비행기 티켓 값 아껴드릴게요 ✈️
매년 7~80만 명이 찾는 '서피비치'! 6년 전만 해도 40년간 아무도 찾지 않는 해변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15년만 해도 허가 없이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고, 군사용 철조망이 쳐있었다고 하는데요. 박준규 님은 나라 소유의 *공유수면인 양양 하조대를 이국적인 프라이빗 비치, 서핑 전용 해변으로 변신시켰어요.🏖

박준규 님은 서피비치를 운영하기 전 스키장, 광고기획사, 해운대해수욕장에서의 근무 경험을 통해 특정 콘텐츠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 플랫폼에 집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해요.

경험을 토대로 '양양 보라카이'를 기획하고 고향 강원도로 돌아오는데요. 어렵게 허가를 따내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수록 지역 주민들의 경계도 커졌다고 해요. 식음료 사업을 본격화하자 각종 민원에 경찰 신고까지... 억울했지만 모른 척하는 대신 '서피비치'는 바다와 지역에 일부 환원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어요.🌊

하루에 두 번 비치 클린을 하고, 지역 환원을 위해 마을 발전 기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기부도 한 거죠. 그리고 매년 두 차례씩 관광버스를 빌려서 주변 상권의 어르신들 3~40명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해마다 세 번씩 마을 잔치도 열었다고 해요.

서피비치는 해변 근처에서 로컬 비즈니스를 하면서도 사람을 돈벌이로 보지 않아요. 바가지 가격 대신 기존의 서핑 강습료를 낮추고 서피패스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유도 사람을 돈벌이로 보는 순간 동네도, 서핑도 망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하루에 2번 DJ & Chill Sessions을, 선셋바・서핑・서피패스・비치 어트랙션은 10월 31일까지 매일 이용할 수 있어요. 서피비치의 이용법과 7월 일정은 [서피비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주세요. 또 서피비치 방문 전 [이용 안내 규정]도 꼭 확인해보세요!

*공유수면: 바다·바닷가와 하천·호소·구거, 기타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국가 소유의 수면 또는 수류.
서피비치: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해안길 119 서피비치 [지도 보기]
[보드] 나무로 만든 서핑보드 🏄
저는 이번 여름 휴가에 서핑, 패들보드에 도전해보려고 해요. 서핑보드의 소재는 폴리우레탄, 폴리우레탄 폼, 유리 섬유라서 폐기 처리될 때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서핑은 자연 본연의 매력을 즐기는 스포츠로 파도를 타는 행위도, 바다에 머무르는 일 모두 자연 안에서 이루어지죠. '기왕 자연을 즐길 거라면 서핑 보드도 자연에서 온 나무를 써보면 어떨까' 생각했던 것이 '웨이브우드'의 첫 시작이라고 해요.

서핑 보드를 나무로 만들어 상업화한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데요. 과거 하와이에서 나무로 서핑 보드를 만들었다는 기록 하나에 의지해 나무 보드를 연구하고, 1년여 준비기간 끝에 올해 초 웨이브우드의 문을 열었다고 해요. 🤙

나무 보드는 흔히 사용하는 에폭시 보드에 비해 10% 정도 무겁지만 반파돼도 같은 나무를 이어 붙여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 친화적인데요.

지난 5월 강원도 양양에서 강릉으로 이전하면서 '웨이브우드'는 영역을 넓혀 가구 제작 및 클래스 영역까지 함께 다루고 계세요. 우든 서프보드 클래스부터 1Day 클래스인 나무 소품 만들기, 목공배우기, 우드 카빙 클래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웨이브우드의 더 다양한 소식은 [웨이브우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주세요!

웨이브우드: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17 지하 1층 [지도 보기]
[서점] 간판이 바뀌는 서점
'이스트씨네'는 정동진에 위치한 영화 전문 큐레이션 서점이에요. 책과 영화를 매개체로 지역 안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곳을 방문하는 독자와 관객들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경험을 주는 공간인데요.

아침 일출 시간에 따라 오전 영업시간이 변동되고, 시기와 기획전에 따라 간판이 바뀐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구독자 님이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

영화 전문 큐레이션, 컨셉형 서점이 끝이 아니에요. '이스트씨네'는 커피음료비건빵 등을 판매하고 힐링 콘텐츠를 기획하여 자신의 감정을 영화를 통해 알 수 있는 힐링 시네마 커뮤니티 프로그램, 공동체 상영회 및 감독 기획전, 북 스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이스트씨네'에서는 SSA(Story Security Agency) 4기 요원을 모집하고 있어요. SSA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책을 읽고 책의 미래를 만들 독립서점 기반 위즈덤하우스 사전 독서 모임 프로젝트입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이스트씨네 인스타그램]으로 DM을 보내주세요.💌

또 영화로운 스테이를 통해 서점 지기 부부와 함께 삶을 나누고, 영화와 책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요. 서점 지기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삶의 공간으로 방을 하나 내어드려 거실과 주방을 쉐어하는 1인 숙박(단독 욕실)도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체크인과 체크아웃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체크인 시점부터 24시간을 온전히 제공해주세요. 또 게스트와 함께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어 영화와 책을 추천해주시는데요. 영화로운 스테이의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

 이스트씨네: 강원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973 1층 [지도 보기]
[맥주] 감자의 변신은 무죄 🥔
6월 제철 음식인 감자! 저는 그냥 쪄먹는 감자부터 감자빵, 매쉬드 포테이토, 감자전 등 감자 들어간 음식은 다 좋아하는데요. 강원도 춘천에서 감자로 만든 맥주를 팔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감자아일랜드'의 안홍준 님, 김규현 님은 성인이 된 후 춘천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무색할 만큼 춘천에 익숙함과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감자아일랜드'는 '강원도니까 감자! 독어독문학과니까 맥주!'라는 안홍준 님, 김규현 님의 농담에서 시작된 거라고 해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인문 대학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후 사업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강원도의 농작물과 토종효모로 지역 맥주를 만들게 된 건데요.

감자아일랜드의 대표 제품은 포타페일에일과 쥬씨랜드IPA예요. 포타페일에일은 감자가 가장 많이 들어간 맥주고, 시트러스하고 탄산감이 넘치는 아메리칸 페일에일과 감자가 만난 매력적인 맥주예요. 쥬씨랜드IPA는 감자의 부드러운 풍미와 함께 트로피컬한 홉향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뉴잉글랜드IPA 스타일의 쥬씨한 맥주예요.

비로컬에서 취재한 뜨끈뜨끈한 감자아일랜드의 인터뷰 전문은 [비로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감자 아일랜드: 강원 춘천시 사우로 163 [지도 보기]
[문화예술] 문화와 삶이 맞닿는 순간 👏
'문화예술은 지금, 우리 곁에 있나요?', '작은 소도시 태백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떤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있을까요?'

무브노드에서 태백에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아주 사적인 000 : 청년 도시의 문화가 되다' 프로젝트는 삶 가까이에 있는 다양한 것들이 문화예술로 변화하는 과정을 청년들과 함께 작은 기획, 작은 실천으로 실험해 보는 작업이에요.

5개의 주제별로 문화예술매개자 5인과 청년 20인이 모여 취향을 공유하고 관심사를 나누며 조금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청년들의 사회 참여를 통해 소통이 깊어지고 비로소 문화와 삶이 맞닿는 순간, 연결할 수 있는 거죠.

총 5개의 주제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프로젝트당 1인의 문화예술매개자와 4인의 청년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되는데요. 주제와 문화예술매개자를 소개해드릴게요.

1) 아주 사적인 실천 : 나를 위한 한걸음, 스몰 스텝 - 문화예술매개자 손정학
2) 아주 사적인 술안주 : 지역 식자재를 이용한 웰컴, 주막골 - 문화예술매개자 김진이
3) 아주 사적인 관계 : 청년, 마을 어른과의 연대 - 문화예술매개자 이창식
4) 아주 사적인 약국 : 나에게 맞는 문화예술 처방전 - 문화예술매개자 김도연
5) 아주 사적인 러닝 : 러닝, 내 삶의 터닝포인트 - 문화예술매개자 이정훈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청년(만 49세 이하)을 모집하는데요, 주제에 따라 선착순 4인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참여하신 분들께는 '청년문화예술활동가 수료증'을 증정해드리고 '연말 전시 프로그램 X 파티' 초대권을 드려요.

'아주 사적인 000 : 청년 도시의 문화가 되다' [신청]은 6월 17일까지로, 문의는 070-4708-3000 또는 master@null-tea.com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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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페이퍼로컬을 받아볼 신규 구독자분들 환영합니다 🤗
쟤니 님, 나O영 님, 이O트 님, 이O근 님, 심O규 님,
이O지 님, 아워팜기장 님, 헤더 님, 남O현, 이O민

이 좋은 정보를 나만 알고 있을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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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해결책과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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