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터업 담당자, 콘텐츠 팀의 수지입니다.
이번 주 주말, 세티분들은 무얼 하며 보내실 예정인가요? 이번 세터업에서는 세터 팀원들의 취향을 담아보았습니다. 세터 팀원들의 취향이 잔뜩 묻어나는 세터의 플레이리스트와 혜지님이 추천해 주시는 주말에 읽기 좋은 책 추천까지! 언제 어디서든 세터와 함께해요 ㅎㅎ 마지막으로 이번 주 금요일부터 7일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세터의 오프라인 팝업이 열릴 예정이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에 안내되어 있으니 많이 놀러 와주세요!

저는 출근할 때, 퇴근할 때 혹은 청소를 할 때에도 많은 시간을 음악과 함께 하고는 합니다. 요즘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들로 큰 고민을 하지 않아도 취향에 맞춰 선정된 여러 음악을 한번에 들을 수 있어 정말 좋더라구요. 세터의 팀원들 또한 정말 가지각색의 음악 취향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세터의 플레이리스트! 세터 팀원들의 취향을 세티분들과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ㅎㅎ 여러분들의 취향은 어느 팀원과 가장 비슷한가요?

Warren Hue(워렌 휴)라는 아티스트입니다. 위의 링크는 모음집인 킬링벌스 입니다. 처음에 이 영상을 보고 그의 스타일링이 좋았어요. 오랜만에 포스트 유아인?을 보는 느낌이랄까..? 개구지면서도 자유로운 그의 분위기에 매료되었답니다. 무겁지 않은 스타일링과 요즘스러움이 잔뜩 담긴 아티스트랄까요? 힙합을 좋아하는 저에겐 아주 개인적인 매력이 있는 아티스트였답니다. 참고로! 이 영상에 나온 셔츠의 출처를 아신다면.. 저는 구매하러 가겠습니다. 제발 알려주십쇼!!

한때 다니던 회사에서 클래식 음악을 하루 종일 틀어서 심각하게 퇴사를 고민할 정도로 클래식을 싫어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조성진님의 연주를 듣고 푹 빠졌다가 지금은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손열음님에게 정착했습니다. 저는 특히 손열음님이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좋아합니다. 굉장히 몰입해서 휘몰아치듯 연주를 이어나가는데 도대체 이 정도의 수준은 어떻게 하면 나올 수 있을까, 이런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임윤찬님도 콩쿠르에서 같은 곡을 연주했는데 비교해 보며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신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

어떤 노래를 추천드릴까 하다가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노래인 5 seconds of summer의 high라는 곡을 가져왔어요! 유명한 노래라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뭔가 이 노래를 들으면 여름밤에 한강 근처에 앉아서 들을 것만 같은 그런 청량감과 잔잔함이 공존하는 곡인 것 같아요. 개인적인 노래 취향이 약간은 차분함이 베이스인 곡들을 좋아하는데, 노래의 폭이 잔잔하게 흘러가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아무튼 그런 중독성이 강한 곡입니다 ㅎㅎ

제가 추천드리는 노래는 바밍타이거의 just fun 입니다. 예전부터 바밍타이거의 엄청난 팬이었는데, 얼마 전에 딩고 영상에도 나왔더라고요. 보자마자 잊고 있었던 바밍타이거 뽕(?)이 다시 차올랐습니다. 아무래도 소금, 머드 더 스튜던트 이렇게 두 분이 조금 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제 원픽은 원진님입니다. 정말 목소리가 기가 막힙니다.. 누구냐면 노래의 앞부분에 '엄마 I'm in trouble' 이 부분을 힘 빠지는 목소리로 부르는 분이에요. 이상하게 고개가 까닥거리게 되는 느낌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딩고에 올라온 영상 한번 봐주세요. 예술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노래는 검정치마의 Everything 이라는 곡입니다. 슬로우한 비트에 황홀한 감성을 좋아해서 많이 즐겨 듣는 노래입니다! 주로 가사보다 멜로디에 집중하는 편이시라면 좋아하실 텐데 검정치마는 그런류의 음악을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출퇴근이든 공부할 때에든 듣게 되면 시간도 잘 가고 생각에 잠기게 하는 것 같아요! 제일 최근에 나온 일본어 버전의 뮤직비디오도 있으니 한국어 버전과 어떤 느낌이 다른지 감상해 보시는 것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일단 첫 번째 추천드릴 노래는 Late Night Talking - Harry Styles(해리 스타일스) 입니다. 저는 노래를 들을 때 혼자 양쪽으로 에어팟을 끼고 볼륨을 무조건 크게 해서 노래의 모든 디테일한 구성들을 느끼면서 웅장하게 듣는걸 좋아하는데요, 이 노래의 2절 하이라이트 부분을 들으면 몇 번을 들어도 반주 구성과 보컬의 웅장함에 소름이 돋아서 추천드리는 곡입니다. 비 오는 날 우산 쓰고 걸으며 들을 때 행복해지는 기분을 꼭 공유하고 싶습니다.

웅장함을 즐기는 저는 또 이 노래를 가장 사랑한답니다. PARADISE(feat. fanxychild) - millic(밀릭) 이라는 곡으로 2017년도에 발매된 곡인데도 여태 듣지 않은 날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제 인생곡이랍니다. 보편적인 힙합 노래들과는 다른 느낌의 몽환적인 세련됨이 너무 좋고, 보컬과 비트가 끊임없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느낌의 곡입니다. 지코, 페노메코, 크러쉬, 딘 이렇게 4명이 돌아가며 벌스가 전환되기 때문에 계속 색다름을 느끼실 수 있고 비트가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트와 보컬을 번갈아가며 집중해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드디어 공개되는 부산 팝업 스토어!

이번 돌아오는 6/24(금) 부터 6/30(목)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사실 이걸 준비하느라 너무너무 고생한 팀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서울을 떠나서 행사를 준비한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처음 알았어요. 그래도 처음으로 부산에 있는 고객님들을 만나 뵙고 세터의 가장 코어한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랍니다. 매번 '지방은 언제 오시나요?'라고 말씀 주셨던 많은 고객님들을 뵙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저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렇게 이틀간 있을 예정이랍니다. 한 분 한 분 고객님들을 만나 뵙고 같이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세티 여러분! 콘텐츠 팀의 수지입니다.

여전히 콘텐츠팀은 폭주 중에 있습니다 ㅎㅎ 오프라인 공간도 생기고, FW 멤버십 패키지와 내추럴리 내추럴 협업, 오프라인 간행물 디자인, 핸드폰 케이스 디자인 등.. 정말 수많은 비주얼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내추럴리 내추럴 협업부터 이야기 드리자면, 티셔츠들은 샘플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처음으로 콘텐츠 팀의 주도하에 진행된 의류 디자인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뿌듯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세티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가겠지만요 ㅎㅎ 많이 사랑해 주실거죠? 그 외에도 몰래 준비한 아주 작고 귀여운 선물도 있으나 이건 아직 비밀입니다. 다음 세터업에서 공개할 거에요 😉

FW 멤버쉽 패키지는 현재 업체와의 미팅은 완료된 상태이고, 샘플 진행 중에 있답니다. 저도 완성된 모습을 얼른 보고 싶네요! 그리고 요즘 정말 많이 신경 쓰고 있는 오프라인 간행물 관련 부분입니다. 물론 세터의 홍보를 위한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형식의 판매로도 진입해 보고자 다양한 방면으로 시도를 해보고 있답니다. 온, 오프라인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니 어느 날, 이 포스터들을 마주친다면 어 세터다! 하고 친한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워해주시고 좋은 기분을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MD 팀의 진욱입니다.

저번주와는 다르게 이번주는 정말 덥네요.. 목요일부터 장마라고 하니 주말 외출 시 우산 꼭 챙기세요!

우선 이번 여름을 맞이하여 카프리 오너분들께서 너무 많은 리뷰들을 올려주시는 덕분에 코고멈 카프리편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모든 분들을 다 다뤄드리고 싶은데 다 못 다뤄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 박진욱! 여러분을 기억하겠습니다!! 또한, 드디어 쇼룸 공간의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존에 있던 구조물들을 철거하고 있답니다. 철거가 끝난 이후 인테리어 진행하면 곧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항은 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고객님들과 재밌게 놀기 위해 계획 중에 있으니 많이 놀러 와주세요!

또한 인스타 소통도 계속해서 신경 쓰고 있고, 최근 여성복 고객님들이 엄청 늘었는데 곧 출시되는 여성복 촬영 날짜도 픽스가 되었습니다. 7월에 발매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분께 선물해 주시면 매우 사랑받으실 거예요 허허허..) 추가적으로 전달드릴 사항들은 세터의 첫 콜라보인 '내추럴리 내추럴'과의 소식입니다. 호철님께서 이미 스포를 많이 해주셔서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저희의 역할은 어떻게 하면 좋은 방향으로 더 많이 알릴 수 있을까를 고민 중입니다 ㅎㅎ 또한.. 티셔츠 아주 이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리오더는 없습니다.. 발매 시기는 이미 확정되어서 달려갈 준비 중이니 곧 좋은 소식으로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세티여러분~ 콘텐츠 팀의 유튜브 담당자 현지입니다.

요즘 유튜브 팀은 새롭게 기획되는 콘텐츠들과 더 좋은 내용을 담기 위해 촬영하는 시간을 늘리는 중입니다. 최근 진행했던 촬영을 이야기해 보자면 총 2가지 정도가 있어요!

첫 번째는 내추럴리 내추럴과 진행하고 있는 협업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협업 과정들을 중간중간 카메라에 최대한 많이 담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총 2-3편 정도로 나누어져서 올라갈 예정인데, 조만간 1편을 공개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런치세터입니다. 영상 속에서 추후 말씀드릴 내용이기는 미리 설명을 드리자면, 기존의 런치세터는 기획 단계에서 인터뷰 스타일로 방향을 잡았었어요. 하지만 저희가 성수에 있다 보니 주변에 멋진 장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 장소들을 점심시간에 촬영을 진행해 보고자 새롭게 진행된 기획의 제목이 런치세터로 설정되게 되었답니다. 또한 그에 맞춰 런치세터의 콘텐츠 내용도 조금 변경되기로 하였어요. 저희가 먼저 많은 곳들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지만, 세티분들께서 가보고 싶었던 혹은 궁금했던 장소가 있으시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세티 여러분! 생산 팀의 현택입니다.

드디어 공개되는 세터의 첫 부산 팝업 스토어와 다시 준비 중에 있는 수제화 관련하여 준비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타이트한 팝업 일정 속에서 준비를 하려니 시간이 촉박하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내주어서 팝업 준비가 잘 마무리되어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부산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고객님들과 팬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세터 내부에서도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부산 롯데백화점 팝업! 많이 방문해 주세요 ㅎㅎ

신발 라인 관련해서는 현재 샘플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부에서는 신발 샘플들을 보고 꽤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세티분들에게 더욱더 만족스러운 신발들로 찾아뵙고자 추가적으로 조금만 더 다듬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지금까지 진행된 사진을 공유드릴게요! 현재 샘플에서 앞으로 어떻게 디벨롭될지에 대한 부분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시나요?
찐 내향인인 저는 집에 콕 박혀서 책을 읽는답니다.

이번 콘텐츠에는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버릴 에세이 북 3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토요일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아침 햇살 받으며 천천히 읽으면 정말 정말 행복해지는 이야기들!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달리는 소설가로도 유명한 하루키가 달리면서 떠올렸던 생각들을 단행본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랍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하루키도 가끔은 찌질하고 또 무지하게 평범하지만 소설가로서 크리에이터로서 그의 단단한 삶의 태도를 하나하나 곱씹다 보면 더 잘 살고 싶다는 생각과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동시에 생기는 책입니다. 저는 하루키 덕분에 러닝을 시작했는데 작년엔 15km를 완주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에요.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저를 오로지 글로써 15km를 뛰게 하시다니요.. 하루키의 다른 에세이들도 많은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책은 김영하 작가님의 '여행의 이유' 입니다. 여행기가 아니에요. 여행 사진이 한 장도 없습니다. 사실 이 책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쏙 듭니다. 여행은 왜 할까요? 타인은 어떤 의미일까요? 세상은 무엇일까요? 작가님의 글들을 쫓아가다 보면 인간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물음들이 많이 생겨요.

마지막은 김지수 기자님께서 이어령 선생님의 인터뷰를 엮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입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들은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두는데 이 책은 모든 글들이 너무 소중해서 따로 포스트잇을 붙이지 않고 읽고 있어요. 한 문장 한 문장이 정말 너무 소중한 글들입니다. 이 책은 평생 간직하며 읽고 싶어요. 함부로 흉내 낼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가 있습니다. 여러분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김지수 기자님을 비롯해 이런 인터뷰가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해준 모든 관계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구매처 (교보문고)
1.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링크]
2. 여행의 이유 / 김영하   [링크]

3.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김지수   [링크]

안녕하세요 세터의 대표 호철입니다.

세터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부산에서 작게나마 고객님들을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늘 서울에서 열리던 행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셨고 좋은 기회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이번 주말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다양한 시즌 상품들과 리퍼브 상품을 준비하여 찾아뵙겠습니다!

저는 금요일(6/24), 토요일(6/25) 이렇게 2일간 있을 예정이며, 팝업 스토어는 6/24(금) - 6/30(목) 까지 7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금요일, 토요일!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