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2020년 4월, 나란히 섬 22
안녕하세요, 서울 외국인 노동자센터입니다
    지난 편지에 마스크 없이 코로나19의 위험 앞에 미등록 이주민과 난민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소식 이후에 여러 곳에서 후원이 이어졌습니다. 한편으로 이주, 난민 인권 단체가 정부에 코로나 앞에 모두가 안전할 권리를 알려 재난지원금  정부 지원대책에 이주민이 포함되었습니다. 어제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방역조치와 의료 접근성 확대 지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가 코로나19 헤쳐나가는 원동력인투명성 재난의 뒤안길에 작은 이들마저 환히 비추어 모두가 함께 시련을 극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래는, 저희 센터를 통해 온정을 나눠주신 후원 소식을 담았습니다.
코로나19 후원 소식

9 , 온누리 교회에서 코로나19 실직한 이주노동자를 위해 쌀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쌀을 전달받은 이주민의 감사 인사를 겸양하며 본인이 나눈 품은 교회가 아닌 하늘로부터 흘러나온 것이라 전해주셨습니다.

19, 경동교회 성도 분들께서 긴급구호헌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경동교회는 예배를 통한 성도간의 교제를 4월까지 미뤄 두며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주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해온 인류가 회개하여 하나가 되어, 혐오와 증오와 배제가 아니라, 오히려 우애와 연대와 소망으로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도 마음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29일은 희망찬교회에서 고난헌금을 나눠주셨습니다
   코로나19 어려운 이들을 위해, 교회 성도가 릴레이 금식을 하고 각자 고난헌금을 모아주셨습니다. 귀한 손길이 저희 센터외에도 여러 곳에 뿌려졌습니다. 이런 자처한 고난이 어찌 귀하지 않겠습니까.

공개롭게도, 이번 코로나19 후원은 모두 교회로부터 이어졌습니다. 이들 교회는 모두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해 예배를 미루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가운데 주위를 살펴 가장 낮고 작은 곳을 찾아 하늘의 손길을 나누어 흐르게 하였습니다. 손길을 받을 이들은 종교과 신념을 떠나 주신 마음에 감동할 것입니다. 또한, 그것으로 한국을 기억하겠지요. 주신 정성 허투루 흘리지 않고 고스란히 코로나19 신음하고 있는 이주민, 난민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경기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여파로 벌써 이주민이 실직과 해고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후로 사태가 계속 되겠지요. 노동 계약 조건과 환경이 열악한 미등록 이주민과 난민은 이러한 위험에 취약합니다. 해당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당장 휴업 상태에 놓인 미등록 이주민과 난민을 지원해야합니다. 이번에 모인 후원금을 통해 코로나19 휴업상태에 놓인 이주민, 난민을 지원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내어주신 너른 품에 이주민과 난민이 이웃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재난을 이겨낼 줄기 희망을 피어주신 후원자와 지지자 여러분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창신동에서 두손 모으겠습니다.    
3월 후원자 명단
단체후원금
공덕교회, 삭개오작은교회, 아산에이전시, 우리정공, 청암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 향린교회, 트립티

개인후원금

- 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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