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저열한 정치 공작에 악용하지 말라”

[성명]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 강력히 경고한다

 

1월 30일(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도 대통령기록관으로 보냈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노무현재단은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

 

윤 의원은 ‘정치검찰과 국정원, 보수언론의 합작에 의한 허위사실’로 이미 명명백백하게 밝혀진 일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다시 꺼내 들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의 본질을 흐리고 우리 국민을 기만했다. 이는 고인이 되신 전직 대통령을 능멸하고 부관참시하는 극악무도한 패륜 행위다.


노무현 대통령은 윤 의원이 말한 시계를 집으로 가져간 적도 없고, 대통령기록관으로 가져갈 대상도 아니다. ‘논두렁 시계’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

 

강력히 경고한다.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저열한 정치 공작에 악용하지 말라. 터무니없는 허위사실 흘리기로 고인이 되신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라. 거짓으로 진실을 덮고 허위가 사실을 욕보이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우리는 진실과 정의와 시민의 힘을 믿으며,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소임을 다해나갈 것이다. 또한 거짓과 부당함을 낱낱이 밝혀나가며 국민과 함께 무너져가는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의연하고 당당하게 맞서 나갈 것이다. 그 여정에 국민과 역사의 엄중한 심판이 함께할 것임을 윤 의원은 반드시 명심하길 바란다.

 

2024년 1월 31일

노무현재단

“국가균형발전의 봄은 반드시 다시 올 것입니다”

노무현의 꿈, ‘균형발전 2.0 시대’를 향해 가다

1월 29일(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아네스홀에서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 그리고 각계 균형발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어요.

특별한 날이니만큼 반가운 분들이 많이 와주셨어요. 노무현재단 후원회원을 포함한 전국의 깨어있는 시민들, 이해찬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노무현재단 정세균 이사장, 차성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관장, 하승창 선임이사 등 1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해찬·김부겸 전 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념사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상메시지까지 <국가균형발전선언 20년>의 역사와 가치, 현 실태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등 곱씹어봐야 할 이야기가 많았어요. 감동적인 20주년 주제영상과 기념식 세리머니도 많은 박수를 받았어요. 당일 함께하지 못하셨다면 뉴스레터에 담긴 영상으로 그날의 감동을 꼭 느껴보시길 바라요.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기념식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특별 토론회
오는 5월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입니다. 그동안 노 대통령 어록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담은 문구들로 매년 ‘5월 슬로건’을 정해왔는데요, 올해는 좀 더 많은 분들의 바람과 의견을 더해 15주기를 더욱 뜻깊게 준비하려 해요. 

2월 12일(월)까지 여러분이 생각하는 15주기 슬로건을 보내주세요. 아래 노란색 ‘슬로건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양식에 맞게 내용을 적어주시면 돼요. 참여하신 분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노무현시민센터 건축 이야기 「시민의 집을 짓다」를 보내드려요. 

싱어송라이터, 앨범 프로듀서, 작가, 음반 레이블 ‘최소우주’ 대표,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전), 예술 창작소 마스터 강사(전), 영화와 드라마 음악감독까지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는 가수 조동희 님을 만났어요. 혹시 알고 계셨는지 모르지만 조동희 님은 노무현재단 후원회원이기도 하답니다. 


이번 인터뷰에는 조동희 님의 예술 세계,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조동진·조동익·장필순 님 등 가족들과 음악 이야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연, 노무현재단과의 인연까지 아름답고 단단하게 다져진 그의 삶과 후원에 대한 소신이 담겼어요. 

인터뷰 보기
봉하마을 추모기념시설 운영에 도움 주실 시민해설사를 모집해요. 시민해설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노무현 대통령 묘역’과 ‘노무현대통령의집’이에요. 방문객 안내와 더불어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민주주의 정신을 전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일이에요. 

모집기간은 2월 1일(목)~5일(월) 12:00시까지에요. 노무현재단 후원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총 60명을 선착순 접수해요. 접수가 완료된 분들은 2월 17일(토)과 24일(토) 양일 간 기본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3월 중 이틀(날짜 자유선택) 간 현장실습을 하시게 돼요. 노무현 대통령과 봉하를 사랑하는 후원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려요.
* 문의 : 봉하사업본부 기념사업팀 055-344-1308, trout99@knowhow.or.kr
참여신청하기
겨울 쉼표
설 연휴, 봉하마을과 시민센터 ‘쉬는 날’은 언제?

이번 주 ‘겨울 쉼표’는 봉하와 서울 노무현재단 일꾼들의 쉼표이기도 해요. 설 명절을 맞아 노무현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기념시설 휴관일을 알려드릴게요. 봉하 노무현 대통령 묘역, 전시관, 서울 노무현시민센터가 조금씩 다르니 잘 봐두셨다가 연휴 나들이, 여행 일정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썼어요.
노무현 대통령 묘역 1년 365일 개방하고 있어요. 이번 설 연휴에도 당연히 정상 운영합니다.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8시~오후 6시, 하절기(3~10)에는 오전 8시~오후 7시 사이에 입장하실 수 있어요.

대통령의집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연휴 둘째 날인 2월 10일(토)과 연휴가 끝난 13일(화)에 휴관합니다. 대통령의집은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전시관은 오전 10~오후 6시 사이에 관람하시면 돼요.
서울 노무현시민센터는 설 연휴 4일 중 첫째 날인 9일(금)만 개관하고 10일(토)~12일(월)까지 휴관을 해요. 9일(금)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연휴 뒤 13일(화)부터는 정상 운영하니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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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로 얼음 지치는 사진을 보며,

어린 시절 멀지 않은 곳에서

양반 다리하고 얼음 썰매 타고 놀던 추억이 되살아나

참 좋았습니다. ^^


💬

<길 위에 김대중>을 보며 노 대통령님을 떠올렸어요.

물론 이재명 대표도 비슷하지만 다른 세 분.

하지만 국민과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지요.

나라가 나라다워지는 날이 속히 오기를,

나라 걱정 안 하고 사는, 먹고사는 걱정 하지 않는

그날이 어서 오기를 빕니다.

썰매 타는 아재들 사진을 보며 피식~웃었네요.

무거운 맘을 잠시나마 가볍게 해 준 사진, 감사합니다. ^^


💬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기사를 보며

불공정하고 거꾸로 가는 세상을 염려하는 듯한

대통령님의 마음, 따뜻하고 공정하고

평등한 가치의 세상과 가치를 지키려는

의지가 담긴 내용들이 좋았습니다.

재단법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knowhow@knowhow.or.kr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 (03057)
1688-0523

본 뉴스레터는 노무현재단 홍보콘텐츠팀에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