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 문장의 '말'로 돌아본 2년의 기록활동은?

바야흐로 설입니다. 이마트 완구 코너를 둘러보는데, 한 면이 온통 티니핑으로 꽉 차 있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그 요즘 인기라는 티니핑이군... 종류가 참 많군... 한 명마다 xx의 티니핑이라는 수식어가 있군... 하고 신문물을 알아가는 마음으로(?) 둘러 보다가 '변화의 티니핑' 이라는 친구를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어떤 점이 변화의 아이콘인지 상당히 신경 쓰이네요...

유난히 실없는 머리말로 설 연휴를 앞둔 지리산에서 온 편지를 보냅니다. 언 땅이 녹는 걸 보니 겨울을 견디며 쪽 빠진 풍선에 바람을 넣을 때가 슬슬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요! 다들 좋은 기운을 많이 주고받는 설 보내시기를 바라요😘

From. 지리산이음 활동가 누리

📍 작은변화 기록원
[산청] 태도가 기록이 될 때_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식구들에게 전하는 편지
[구례] 기록은 기억이고, 다독임이고, 저항이다
[함양] 우리의 이야기와 노래가 세상을 이룰 때까지
[남원] 기록하며 산 15년 남원살이, 더 확실한 기록이 필요하다

👀 오늘의 지리산 & 대신홍보 📢

[알림] 생태적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공유지 '여성해방 마고숲밭', 글 팔아서 숲에 삽니다!

[기사] 남난희의 느린 산 지리산 둘레길 / 오미슈퍼, 천막식당, 한울농장...아직도 곁에 있어 고맙습니다

🏃‍ 소소탐방_지리산권 매거진 <Asak! 아삭>
[하동X미식] 입이 즐거운 하동을 만드는 공간들_카페&빵집편
[구례X탐험] 구례다운 따뜻함을 꿈꾸는 ‘젊은것들’의 등장 _<자라는공동체>
　
💌 보낸사람
[영상티저] 비영리 워케이션 프로젝트2024 in 치앙마이

✅ 위 목차의 밑줄 친 제목, 또는 본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관련된 글로 연결됩니다.

📍 작은변화 기록원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작은변화활동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만드는 주체인 '사람'에게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에 사는 기록분야의 활동가들은 각 지역의 사람과 모임, 활동, 그리고 이로부터 생겨난 작은 변화들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기록이 쌓이면 정다운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역사가 됩니다.

#산청 #기록활동가_효림 #2년_완료

태도가 기록이 될 때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식구들에게 전하는 편지

(2022년 봄 산내면의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지리산쌀롱 취소 소식이었어요. 전날 들썩에 있던 누군가가 코로나에 걸려서 공간을 폐쇄해야 한다나요. 그렇습니다, 그런 시절이었어요. 겨우 2년 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엄혹(?)한 때였지요. 하지만 어떡합니까. 민박집도 예약했고, 다음 날 서울에도 가야 했는걸요. 우선 밥은 먹고 나중에 생각하자, 미루는 습관 그대로 밀고 나갔습니다.

‘감꽃홍시’라 불리는 민박집은 한옥을 개조해 만들었어요. 책방도 있었고요. 마당엔 텃밭 작물과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들꽃이 마구마구 피어있었어요. 삐뚤빼뚤 정겨운 풍경이 외갓집에 온 것 같았죠. 긴장이 탁 풀어져 버렸어요.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바삐 살다 갑자기 외딴 데로 똑 떨어진 기분이었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그냥 거기 있었어요. 길어진 낮에 할 일도 없었기에 책방에 앉아 이리저리 뒤척이다 세 권의 책을 골랐습니다.

(본문으로부터)

💬 섬세하고 따스한 그림을 그리는 효림은 2년 동안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기록활동가로 함께해 주셨어요. 첫 해에는 '희영'이라는 친구에게 산청에서의 삶을 소개하는 편지글과 이웃들의 소소한 인터뷰로, 두번째 해에는 산청 그림일기로 매달 찾아왔지요. '기록이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열린 지리산쌀롱 프로그램에 참여하러 산내에 왔다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날 만난 세 권의 책 <작은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이름을 알고 싶어>, <태도가 작품이 될 때>를 떠올리며 2년의 기록활동 생활을 마무리짓습니다. (아무래도 효림이 추천하는 책 코너라도 신설해야 할까 봐요!)

#구례 #기록활동가_문홍현경 #1년_완료

기록은 기억이고, 다독임이고, 저항이다
2023 구례 기록 활동을 마치며

지난 한 해 기록활동가로서 남긴 기록을 돌아봤다. 개별 기록 활동만 10편이었다. 보통 원고지 50매로 A4용지에 얹히면 대여섯 장 정도였다. 한 달에 한 번만 쓰는 글이니 좀 더 깊이 전하고 싶은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썼다가 이렇게 길면 안 읽겠지, 하는 마음에 다시 줄여서 맞춘 분량이었다. 사이사이 사진도 넣고, 작은 제목도 달아서 읽는 이들이 끝까지 글을 벗어나지 않게 하려고 했다. 이렇게라도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더 읽어 주기를 바랐다. 지금 구례, 넓게 보면 지리산 자락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눈감지 말아 달라는 호소였다.

23년 구례 기록실 글 묶음에는 [뭉치고 뭉개기]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구례에서 일어날 아름다운 작은 변화를 위해서는 뭉치고, 구례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더러운 일들은 뭉갤 거거든요.”라며 이런 꼬리표를 단 까닭을 4월호에 밝혀 두었는데, 지난 글을 돌아보니 구례 사람들은 잘 뭉치고 잘 뭉개 왔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마음 무겁고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지만, 다음 세대가 갈 길을 닦는 일이 어떻게 쉽겠나 하고 생각하면 그리 슬픈 일만은 아니다.

(본문으로부터)

💬 구례에는 녹록지 않고 달갑지 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요. '뭉치고 뭉개기'라는 코너명을 지어 오셨을 때, 잘 뭉치고 잘 뭉개며 투쟁하겠다는 바위 같은 의지를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구례의 기록활동가로 함께해 주신 문홍현경 님은 책 짓고, 농사짓는 자급 출판사 니은기역을 운영합니다. 니은기역을 통해 너른 세상을 만날 단단한 글들을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함양 #기록활동가_자야 #2년_완료

우리의 이야기와 노래가 세상을 이룰 때까지

2023년 기록 활동을 마무리하며

인터뷰나 취재를 하고 원고를 마감하기까지 적어도 세 번은 상대의 말을 듣거나 읽는 시간을 갖습니다. 먼저 인터뷰하면서 한 번, 집에 돌아와 녹음한 것을 풀면서 한 번 더 들어요. 그런 다음 한글로 적힌 내용을 출력해서 읽어보지요. 요즘은 음성을 활자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던데 그걸 써봐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 똑같은 내용을 세 번, 혹은 그 이상 듣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그 사람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진수를 알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아하, 이런 내용을 요렇게 구성하면 되겠구나, 하는 작은 반짝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할까요.

듣기를 반복하고 마침내 원고를 쓰기 시작해 완성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어떤 말들은 유독 여운과 잔상이 오래 남습니다. 그중 또 몇몇은 시간이 지날수록 환해져서 자꾸 되새겨보게도 되고요. 이번 글에서는 그처럼 삶을 비춰주는 거울 같은 말들을 소환해 곱씹어보려 해요.

(본문으로부터)

💬 2023년 자야의 기록을 되돌아보면, 함양 사람들의 다채로운 관심사들이 단정한 문장 속에 꼭꼭 압축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슬렁슬렁 동네탐방' 같은 기획은 '아니, 이 1편에 소개된 단체들을 풀어서 소개하면 반년도 채우겠다!' 싶었답니다. 자야는 인터뷰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건넨 말 5개를 발췌해 (“우리는 가진 게 충분하므로 서로 나누고 돌보는 것만으로도 풍요로울 수 있어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았어요.

#남원 #기록활동가_김양오 #1년_완료

기록하며 산 15년 남원살이, 더 확실한 기록이 필요하다

1년, 아니 15년의 기록 일기

이삿짐을 싸다 보니 나도 모르게 사는 게 죄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웬 쓰레기들을 그렇게 만들며 살았는지, 정말 사는 게 죄다. 내일이면 15년동안 산 남원을 떠난다. 아니, 자정이 넘었으니 오늘이구나. 이제 8시간 뒤면 이삿짐 차가 올 것이다. 글을 쓰다가 짐 싸다가 학교 수업하다가 짐 싸고 청소하다가 벌써 자정이 넘어 버렸다. 식구들이 대충 정리하고 떠난 집에 혼자 밤을 지새며 정리하고 어떻게든 마지막 글을 남원에서 넘기고자 이렇게 분투하고 있다.

2023년 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의 남원 기록활동가로 지내면서 남원 시민들의 활동 11건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지막 이 원고는 지난 1년을 회고하라는 명을 받았다. 허나 이사를 앞두니 저절로 15년을 회고하고 있다.

(본문으로부터)

💬 2023년 남원의 기록활동을 맡아주셨던 김양오 님은 이제... 순천으로 가셨어요. (시무룩해지네요) 김양오 님의 본업은 오래된 신문과 책 속에 남아 있는 실마리를 찾아 남원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역사동화 작가! 춘향제를 시작한 기생 최봉선,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들, 소리꾼 이화중선, 꿈과 마음이 담긴 고택 몽심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주었지요. 순천에서도 남원에서처럼 끈기와 활기로 주변 사람들을 휘어잡으며(!) 기운찬 날들 보내시기를 바라봅니다.

👀 오늘의 지리산 & 대신홍보 📢

이번 편지와 저번 편지 사이에 지리산에서 생긴 일들이 궁금하신가요? 제보로 직접 전해 듣거나, 인터넷의 바다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오늘의 지리산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함께 알았으면 하는 지역과 시민사회 소식들도 가~끔 전합니다.

#구례 #여성해방_마고숲밭 #문집발간

글 팔아서 숲에 삽니다! <숲에서 사는 글>

생태적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공유지에서

<숲에서 사는 글>(이하 <숲글>)은 수수, 콩, 밤구, 상이, 아름, 하무, 늘보말 일곱 사람 동물이 지난 2023년을 함께 흘러오면서 그리고, 적고, 엮어 본 모음집이랍니다. 그림과 글, 사진에 숲의 반짝이는 움직임들이 담겨있지요. 여성해방 마고숲밭을 2024년에도 많은 존재가 더불어 엮어가는 공유지로 가꾸어가기 위해 필요한 후원금을 모으고자 이번 숲글 모음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으로부터)

💬 구례 지리산자락에 위치한 '여성해방 마고숲밭'은 생태적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공유지입니다. 에코페미니즘과 비거니즘을 나침반으로 서로 돌보며 사는 마고숲밭의 하루하루가 궁금했던 분들,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

#지리산둘레길 #등산인_남난희 #월간_산 #기사

오미슈퍼, 천막식당, 한울농장...
아직도 곁에 있어 고맙습니다

남난희의 느린 산 지리산 둘레길 ①

나는 혼자 걸으며 ‘지리산둘레길이 이렇게 좋았었나?’라고 새삼 느꼈다. 항상 산, 즉 백두대간 같은 오르내림이 있는 곳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둘레길도 충분히 좋았다.

숲 사이로 반짝이는 섬진강의 윤슬, 예전에는 천수답이었을 물기가 있는 곳의 멧돼지 목욕 터, 이제는 나무들 고향이 되어버린 다랑이 조각 밭, 길게 뻗은 낙엽 깔린 오솔길, 조그만 웅덩이에 비친 파란 하늘, 하늘을 향해 서로 키 재기 하는 나목들, 후다닥 지나가는 산 짐승, 아주 가끔 만나는 순박한 노인.

내 성향 상 낯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길을 걸으며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혼자 걸으니 느긋하게 걷는 듯해도 길이 헤프다. 하루에 2구간씩 진행하는 것도 무리는 없겠다.

(본문으로부터)

💬 저는 등산을 잘 모르지만, 남난희라는 이름은 알아요. 왜냐면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가 '지리산권의 산을 좋아하는 여성들' 영상 인터뷰를 지원한 적이 있었는데 (* 특이사항: 사업담당자는 화엄사 가는 길에 아웃도어편집샵 올모스트데어를 차리심) 남난희 선생님 편은 유독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지요... (📺여기!) 왠지 반가운 이름에 끌려 들어갔더니 다소 한산해진 지리산둘레길을 찬찬이 걸으며 사람들을 만나는 기획이었습니다. 같이 읽어봐도 좋겠어요.

🏃 소소탐방

소소한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지리산 탐방! 지리산권 곳곳의 흥미로운 공간들, 이야기가 있는 장소들,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곳들을 한발 먼저 찾아가 보고 안내합니다. (from 지리산권 매거진 <Asak! 아삭>)

#Asak! #지리산권매거진

우편배포 신청 사전 안내

<Asak!아삭>에 대해 보여주시는 많은 관심과 문의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지리산권과 지리산이음의 후원인을 대상으로 1차 배포를 마쳤는데요,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을 위해 소량이지만 우편배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설 연휴 끝나고 인스타(@jirisaneum)을 통해 공지할게요😘

- 신청기간: 2/13(화) ~ 2/22(목)
- 발송기간: 2월 마지막주
- 택배비 5,000원을 입금 받을 예정입니다.

#아삭!_미리보기 #하동X미식

입이 즐거운 하동을 만드는 공간들_카페&빵집편

양보제과 / 소소하당 / 커피소녀 / 카페와로롯 / 밀밭

밀밭 앞에 차린 카페라서 '밀밭', 꾸밈 없이 이름 그대로다. 주인장이 추천하는 메뉴 ‘밀밭쉐이크’는 알이 작고 껍질이 여린 앉은키 밀로 만들어 목넘김이 좋다. 무슨 음료를 주문하든 직접 농사짓고 제분한 우리밀로 만든 와플을 함께 내어주는데, 고소하고 찰지다. 밀이 금빛으로 익을 즈음 밀밭을 쓰다듬고 지나오는 바람을 맞으며 야외 자리에서 마시는 커피도 별미일 것.

(본문으로부터)

#아삭!_미리보기 #구례X탐험

구례다운 따뜻함을 꿈꾸는 ‘젊은것들’의 등장

구례스러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청년, 청소년들의 <자라는공동체> 최석우 대표

Q. 공간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이 공간의 이름은 <거실>이에요. 구례에서는 어린이날 축제를 23년째 열고 있는데, 20년도 때 코로나 때문에 취소가 되었어요. 온라인으로 한번 진행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 청소년과 청년이 8명 모였고, 이야기를 좀 많이 나눴던 것 같아요. 그때 청소년도 청년도 똑같이 했었던 말이 뭐냐면 우리들이 사용할 수 있는 편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그러면 우리 공간을 한번 만들어보자, 하고 마음을 먹고 시작했던 게 거실 프로젝트예요. 거실이라는 게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하고 가족들과 보낸 하루가 어땠는지 나누는 가장 따뜻하고 편한 공간이잖아요.

(본문으로부터)

📮 보낸 사람

지리산이음은 남원시 산내면을 거점으로 지리산에서의 새로운 실험과 대안적 삶의 가치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시작한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를 통해 구례/남원/산청/하동/함양에 필요한 '작은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람들과 공익활동을 지원합니다.

#브라이언임팩트 #비영리워케이션프로젝트 #치앙마이

비영리워케이션프로젝트2024 in 치앙마이
활동가들은 왜 치앙마이로 갔을까

"비영리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IT업계처럼 휴양지에서 워케이션으로 일할 수 있을까?"
"함께 잘 먹고, 잘 쉬고, 교류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는 어떤 일들을 함께 도모해볼 수 있을까?"

비영리조직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던지고, 지리산이음과 함께하는 동료들의 연결망을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 2주간 치앙마이에 다녀왔습니다.

함께 떠난 사람들은 각양각색이었어요. 워크와 배케이션의 비율도, 외국 생활에 익숙한 정도도, 발길이 가는 곳도 다 달랐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프로젝트에 함께했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어왔는지... 다음 편지가 도착할 즈음에는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후후) 우선은 영상으로 여름 나라의 기운을 얻어가시길!

지리산이음
eum@jirisaneum.net
전라북도 남원시 천왕봉로 725 (063)635-9484
그만 받아볼래요

이 메일은 구독 신청 및 행사 참여 등으로 지리산이음과 인연을 맺은 분들께 보냅니다.

💛 후원으로 응원하기

💙 지난 편지 다시 읽기

💛 친구와 함께 구독하기
💙 구독주소 직접 변경하기

👉 편지를 읽고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편하게 답장 주세요.

게시하기

웹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