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류 열풍을 몰고 온 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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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세계적인 팝스타 엘튼 존이 트위터에 "모든 것이 다 옳을 것 같을 때, 나는 BTS의 신곡 'Permission To Dance'를 따라 부른다"라는 트윗을 올렸는데요. 현재 케이팝이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권의 예술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죠. 오늘 맅업에서는 한류의 시작과 한류의 중심에 선 케이팝에 관해 이야기 나누어 볼게요!

🥚: 해외 문화 뉴스들도 빠르게 알아보자그-!

💌 7월 셋째 주 맅업에서는

영국 런던의 박물관에서 열리는 '한류' 전시,
1990년 후반 중국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
전 세계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케이팝,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은 케이팝의 경제적 성과까지 전해드려요.

해외 문화 뉴스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V&A)

Q. 영국 런던 V&A에서 '한류' 주제의 전시를 개최한다고요?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영국 왕립 박물관이자 세계 최대 공예 박물관인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이하 V&A, Victoria and Albert Museum)에서 ‘한류! 코리안 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어요. V&A는 한류의 흐름과 함께 우리나라 대중문화가 전 세계 영화, 드라마, 음악, 팬덤, 뷰티와 패션 시장에 끼친 영향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해요.

Q. 한류,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1980년대부터 우리나라의 영화와 트로트 등이 홍콩과 일본으로 수출되었어요. 한류의 시작은 1996년 중국으로 수출한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다음 해 중국 공영방송 CCTV에서 방송되고 시청률 4.2%를 기록하면서부터였는데요. 이후 우리나라 대중음악 음반이 중국과 대만으로 정식 수출하며 한류가 발생했다고 해요. 대만과 중국에서 한류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도 이때부터예요. 1999년 가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홍보 지원을 위해 ‘한류(韓流) -Song from Korea’ 음반을 제작해 해외로 배포했어요.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류’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세계 곳곳으로 점점 더 뻗어 나갔죠.

Q. 케이팝이 전 세계 한류 열풍의 중심인가요?

본격적으로 한류가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까지 진출하게 된 계기는 바로 케이팝! 외국 팝송이나 일본의 대중음악과는 달리 아이돌이 군무를 추며 부르는 케이팝은 외국 사람들에게 새롭게 느껴졌다고 해요. 안무와 가사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가사에 폭력이나 욕설이 담겨 있지 않은 점도 케이팝의 특징이죠! 유튜브와 SNS시장이 커지며 덩달아 케이팝 뉴스가 각 나라 10대에게 빠르게 공유되어 한류는 점점 더 알려졌어요.

Q.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케이팝은 고공행진이에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봉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케이팝의 인기로 인해 음반과 영상물 등 음반류 수출금액이 2,030억 원이라고 해요. 2019년 대비 약 94.9% 증가했다니! 지난해 BTS의 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차트 1위에 올랐을 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7,000억 원으로 추정돼요.

✊에디터 SAY

BTS가 소속된 하이브(HYBE)의 미술관 '하이브 인사이트'에 들른 적이 있는데요. 작가 '제임스 진'이 BTS에게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한 작품 전시 <일곱 소년의 위로>를 관람할 수 있었어요. 하반기 우리나라 미술 경매 시장에 제임스 진의 작품 2점이 나온다고 하네요.

빠르게 보는 해외 문화 뉴스

👉넷플릭스 드라마에 뿔난 베트남, 결국 드라마 퇴출

베트남에서 방영 중이던 넷플릭스 드라마 '파인 갭(Pine Gap)'에서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려고 제멋대로 그은 해상 경계선 '구단선'이 표시된 지도가 등장했는데요. 이를 본 베트남 국민들이 넷플릭스 측에 강력하게 항의를 하자 넷플릭스에서는 베트남에서 ‘파인 갭'의 방영을 중단했어요.

👉AI가 복원한 램브란트의 작품 '야경(The Nightwatch)'

네덜란드 화가 램브란트의 1642년 작품 '야경' 중 훼손된 부분을 AI가 복원했어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300년 전의 작품을 복원한 건 최초인데요.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원작의 고해상도 스캔본과 원작이 훼손되기 전의 복제본을 사용했어요. 복원을 위해 화가를 고용하는 대신 스캔본을 사용하여 컴퓨터 그래픽 픽셀로 램브란트 스타일을 복원했는데요. 사용한 이미지는 원작 옆에 함께 전시하여 관객들이 램브란트의 작품 '야경' 전체를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해요.

👉영국 런던의 토트넘 구장에 생긴 미술 갤러리

7월 23일, 영국 런던 토트넘 구장의 홈그라운드에 미술 갤러리 'OFF Gallery'가 문을 열 예정이에요. 예술과 축구의 만남으로, 상업적인 갤러리가 영국 축구 팀 구장에 들어가는 건 처음! OFF 갤러리 관계자 측은 윈도우 갤러리처럼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이 곧 예술과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월드컵이나 유럽 챔피언쉽이 진행되는 동안 더 큰 규모의 전시를 기획하고 싶다네요!

👉로블록스X소니뮤직, 메타버스 음악 사업 제휴

최근 메타버스를 이용한 게임 플랫폼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로블록스가 소니뮤직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가상공간 음악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요. 소니뮤직 소속 연예인들은 로블록스에서 가상 콘서트와 댄스파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낸다고 하는데요. 이미 작년 11월, 소니뮤직 소속 인기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가 로플록스에서 연 가상 콘서트에서 관객 3,600만 명이 참여했고 가상 굿즈, 미니 게임 등 부가 상품도 판매되며 큰 성공을 거뒀어요.

👉미국 세인트루이스 아트뮤지엄 142년만에 첫 여성 관장 임명

한인 1.5세 김민정씨가 미국 세인트루이스 아트뮤지엄 역사상 최초로 여성 관장이 되었어요. 김민정 씨는 현재 미국의 오래된 미술관 중 하나인 '뉴브리튼 미국 미술관'의 관장이자 최고경영자로 역임하고 있는데요. 김민정 씨는 세인트루이스 아트뮤지엄의 전통을 다지고 문화예술의 세계적인 관점을 제공하며, 기관과 커뮤니티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어요.

맅업 에디터 PICK 뉴스

WOW, 덴마크 블로후스에 4,860톤의 모래가 사용된 모래성이 세워졌어요! 자그마치 모래성의 높이는 21.6m로, 2019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독일의 모래성 높이 17.66m보다 3.5m나 높아요. 이 모래성은 네덜란드 출신 건축가 윌프레드 스티거와 유명 모래 조각가 30명 등이 함께 제작했는데요. 모래성 외관에 정교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표현하고 지친 표정으로 주사기를 든 사람의 모습도 담아냈어요. 무엇보다 가을과 겨울 시즌 동안 모래성이 낮은 기온과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점토 약 10%와 접착제 등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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