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DF 다이어리> 독자 여러분.
 
지난 주 목요일(1118) 창사 31주년 특집 SBS D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모두 SDF2021에 관심 가져주시고 직접 참여해주신 구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SBS D포럼을 기획하고 제작한 SBS 미래팀 구성원들의 진심을 담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SBS D포럼은 SDF가 표방하는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적지 않은 도전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정치 민주화 35주년을 맞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미래 리더십을 꿈꾸는 4명의 대선후보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각 당의 후보 확정 이후 대선후보 4명이 한 곳에 모여 자신들의 미래비전을 담은 공약을 국민들에게 최초로 발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SBS D포럼은 우리 사회가 그동안 듣지 않았던 '낯선 소리', '대표되지 않은 목소리'를 어떻게 수면 위로 끌어올려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1년 가까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각계 전문가와 학자, 그리고 SBS 미래팀 기자, 작가들로 구성된 SDF 연구팀은 6개월에 걸친 공동 연구 끝에 이 시대 가장 주목해야할 화두로 청년 계층화지역 불균형’, ‘기후위기를 도출해 냈습니다. 이 세 가지 키워드는 사전에 4명의 대선후보들에게 전달됐고 각 후보들은 이 주제에 대해 자신이 생각하는 해법과 구상을 담아 D포럼 당일 미래 공약으로 응답했습니다.
 
9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5천만이 묻는 묵직한 질문에 각 후보들은 어떤 해법을 제시했을까요? 그들이 꿈꾸는 미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혹시 SBS D포럼을 보지 못하신 구독자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SBS 미래팀과 이승윤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로 구성된 SDF 연구팀은 청년, 지역, 기후라는 세 가지 주제가 서로 복합적으로 엮여 있다고 보고 총체적 관점에서 해법을 제안했으며 이는 청중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갔습니다

SBS D포럼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의 오후 세션은 다양한 소리에 주목해 귀를 기울였습니다. 다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시대, 각각의 소리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동물 해방의 저자 피터 싱어 교수, ‘메타버스개념을 창안한 세계적 SF 작가 닐 스티븐슨, 그리고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까지 폭넓은 상상과 실천으로 삶을 지휘하고 변화를 만들고 있는 각 분야의 연사들을 차례로 만나봤습니다

세계적 경제학자 마리아나 마추카토 교수와는 글로벌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고진정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함께 전하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 연출자 SBS 예능본부 이승훈 PD도 연사로 나섰습니다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와는 편견과 차별의 심리학 기제에 대한 고민을, 이 시대 감정 위기를 설명하는 SBS 보도본부 이경원 기자와는 공동체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다른 시선으로 공존을 모색해 봤습니다.

마지막 세션은 다름으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이보그가 되다>의 공저자 김원영 변호사, 김초엽 SF 작가와 함께 ‘소외된 몸과 과학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SBS D포럼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는 어떻게 하면 각양각색의 소리들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한 채 같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을지, 그리고 그런 미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리더와 시민사회는 어떤 고민과 실천으로 미래를 가꿔가야 하는지, 지혜를 모으는 여정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SDF2021과 함께 한 하루가 더 좋은 미래를 여는 데에 보탬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희망해 봅니다.
 
혹자는 D포럼을 1년 농사에 비유하곤 합니다. 정성 들여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혹여 비바람에 넘어지지는 않을까, 태풍에 쓰러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보내온 시간 동안 우리를 지탱해준 힘은 바로 구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이었습니다. 올해 SBS D포럼이 풍작을 거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2022년엔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기획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SBS D포럼을 꽃 피우는 작은 씨앗은 ‘SDF 다이어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적인 당신을 위한 지식 비타민 ‘SDF 다이어리구성과 내용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참고로 SDF20211129()부터 123()까지 일주일 동안 낮 시간대를 이용해 SBS TV 채널에 편성됐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이라도 한 번 더 TV 화면을 통해 더 크고 생생하게 포럼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BS D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연사 별 세션별로 각각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SDF2021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즐겨 주셨던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 주부터는 SBS D포럼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SDF 다이어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포럼은 끝났지만 포럼의 여운을 전해줄 SDF 다이어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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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DIARY 를 만드는 사람들
류란 기자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세상의 변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SBS 보도본부 소속으로 법조팀과 사건팀, 8뉴스부, 영화 담당 기자로 근무했습니다.

이정애 기자 다양한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으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없다 믿으며 SBS D포럼을 총괄 기획해 오고 있습니다. 사회부, 국제부, 경제부, 시사고발프로그램 ‘뉴스추적’ 등을 거쳤으며 2005년부터 ‘미래부’에서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 그리고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떻게 다르게 같이 살아가야 할 지 고민해 오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 :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들, 그리고 저널리즘에 관심이 많습니다. 통찰력 있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많은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화강윤 기자 : 기후위기와 전쟁을 걱정합니다. 한국사와 정책학을 전공하고, 범죄와 사고를 다루는 사건팀에서 3, 예산과 정부 정책을 다루는 경제정책팀에서 3년 간 취재기자로 일했습니다. 세상에 이롭고 나눌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임세종 촬영감독 : 현재 SDF 팀의 촬영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협업을 중요시하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예진 작가 : 시사, 뉴스, 선거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했고 2018년부터 D포럼을 기획구성하고 있습니다. 지식 포럼을 조금 더 대중 친화적으로, '가까이 와닿는' 포럼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손민정 작가 : 라디오 작가로 일하며 청취자들의 목소리를 모아 왔습니다. SDF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콘텐츠를 만든다고 믿으며 세상에 보탬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신소희 아트디렉터 : SDF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감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제 손이 닿은 곳에서도 공감과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송현주 마케터 : SDF의 SNS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SDF의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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