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고마웠어요! 님
이야기와 재능의 만남, 무궁무진스튜디오
이야기를 가진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무궁무진아티스트, 무무스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부쩍 따스해진 날씨에 ‘봄이 왔구나’ 생각하고 계시나요? 얼마 전 시장에서 우연히 양파같이 생긴 작은 화분을 샀어요. 수선화였는데요. 하루하루 거침없이 쑥쑥 자라더니, 노란 꽃망울이 하나둘 터지며 수선화가 꽃 피웠어요. 길가에서 만난 목련 나무도 곧 팝콘 같은 꽃망울 터뜨릴 준비 하느라 겨울눈이 토실토실 살쪄있었어요. 이렇게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비로소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의 뉴스레터는 무려 100호입니다. 이렇게 100번이나 편지를 보낼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에요. 그리고 오늘도 이렇게 편지함을 열어봐 주신 님 고마워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무무스트 100호 이벤트!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 무궁무진스튜디오 사무실에서 자라난 수선화

<뉴스레터 무무스트>를 시작하기 전, ‘메리 크리스마스! 호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무궁무진스튜디오와 인연을 맺었던 분들께 보냈던 짧은 편지가 생각납니다. 어떤 형식으로 무슨 내용을 채워 보낼지 생각해두지 않은 상태에서 슬그머니 보냈던 짧은 편지는 이후 외장하드에 잠들어있는 사춘기들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사람들에게 보내주자! 라는 취지로 그동안 만나온 친구들과의 추억이 담긴 여러 창작 음악을 공유해드렸어요. 그리고 곳곳에서 이야기와 재능이 만나 만들어지고 있는 소식을 콘텐츠와 함께 전해드렸어요. 


멤버들의 이야기부터, 함께 음악을 만들어간 사춘기들의 이야기, 서울 곳곳의 작은 점포에 선물해드린 로고송과 강화도에 머물며 만든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까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고마웠어요. 


이 편지는 언제까지 보낼 수 있을까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전해드릴 수 있을까요? 연분홍의 편지지처럼 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내용을 계속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더 많은 이야기와 재능이 만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보내드리는 편지가 일상에 기분 좋은 미소가 되길 바라며. 알지 못했던 음악과 뮤지션과 예술가들의 이야기, 꿈꾸는 이들의 소소한 작품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더 단단하게 꾹꾹 눌러 담아 한 달에 두 번 뉴스레터 무무스트를 보내드릴게요. 


지난 100개의 편지들을 다시 읽어보며, 뉴스레터 무무스트가 함께 이야기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님의 이야기와 소중한 의견을 언제나 기다릴게요.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 더 발전하는 무무스트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오늘의 콘텐츠는 '회사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프로그램으로 찾아간 자아성장플랫폼 <밑미>의 공연현장입니다. 밑미에 선물한 징글송을 들으며, 뉴스레터 무무스트를 여러분께 보내는 일은 무궁무진스튜디오에게 어쩌면  지난 활동과 의미를 되짚어보는 리추얼 같은 거라고 생각했어요.


현장에서 선물한 징글송 가사처럼 100호를 기념해 뉴스레터 무무스트는 나를 알아가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이벤트를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세요. 소식을 전해드리는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게요.

▲ 밑미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신직선과 후추스의 공연 영상

🎵 밑미 징글송 가사 🎵


meet me meet me nice to meet me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해


meet me meet me nice to meet me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 필요해

나다움을 향해 행복을 향해


meet me meet me nice to meet me

나를 찾아 가는 시간이 필요해

나를 찾아 가는 시간이 필요해

뉴스레터 무무스트 100호 기념 이벤트 (~3/14 👀)
👍 무무스트의 성장을 위해, 아래 4가지 의견을 제출해주세요!

1 .100호를 맞은 무무스트에 축하 인사 한마디🥳
2. 무무스트, 무슨 뜻이게요? 무무스트하면 떠오르는 의미를 말해주세요. 새로운 슬로건 제안도 좋습니다!
3. 전해드린 이야기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나요?
4 .뉴스레터 무무스트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코너를 제안해주셔도 좋아요!


😍 의견을 제출해주신 분들 중에서 4분을 선정해 아래 선물을 보내드릴게요!

1등 / 8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카세트플레이어와 무무스트 한정판 앨범 및 굿즈 세트 (1명)

2등 / 4만원 상당의 무무스트 한정판 앨범 및 굿즈 세트 (1명)

3등 / 커피 한잔 쿠폰 (2명)


*뉴스레터 무무스트 100호 특집 이벤트는 3월 14일 마감됩니다.


*무무스트 한정판 앨범과 굿즈세트는 강화의 풍경과 이야기를 담은 예쁜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카세트테이프를 비롯한 앨범아트 연작 시리즈로 제작된 엽서세트, 앨범아트 속 예쁜 돛단배를 수놓은 강화도 특산 소창수건, 마스킹테이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텀블벅 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무무스트가 전해드린 이야기가 기억 안나신다고요? 그렇다면, 뉴스레터 무무스트 페이지에서 지난 호들을 모아보실 수 있어요!
지난 호 구독자의 편지

💌 사춘기 친구들에게 지금 넘고 싶은 선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싶어요! 저의 사춘기는 그야말로 그동안 넘지 않았던 선을 한꺼번에 넘어버려 우당탕하던 시간이었거든요. 마냥 부모님과 선생님 말씀 잘 듣는 학생이었는데, 사춘기가 오면서 하지 않았거나 하지 않았을 일을 했던 시기로 기억이 나요. 아무쪼록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사춘기를 경험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구독자 '한강'님으로 부터 온 편지


🙏 '지금 넘고 싶은 선' 중요한 질문인 것 같아요. 사춘기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꼭 물어보고 싶어요. 꼭 사춘기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지금 넘고 싶은 선'이 있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편지였어요. 언젠가 사춘기 마음을 꾹꾹 눌러담아 '지금 넘고 싶은 선'에 대한 생각을 음악으로 만들어 보아도 좋겠네요. 고마워요 한강님.

-무궁무진스튜디오 '호미'가 답변드려요

오늘의 무무플리
변화와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과 혼란,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은 곡 Changes를 들려드려요. 삶은 항상 조금 위험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가져본다는 의지가 강하게 전해져요. 따스하게 시작하는 봄날, 위로가 되길 바라요!😊 앞으로의 뉴스레터 무무스트도 여러분께 그러하길.

🎧 Joy Oladokun - Changes
무무스트 #100 🎉

오늘의 무무스트는 여기까지
100호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
따뜻한 봄날의 햇살같은 그대! 고맙습니다
무궁무진스튜디오
hello@moomoost.com
서울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5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