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교육 형평성 디렉터이자 부교육장을 맡고있는 에밀리에 하드(Emilie Hard)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인턴십 자리를 얻게 됐어요. 포용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을 해왔는지
이를 통해 어떤 역량을 얻었고 얼마나 큰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썼습니다.
그리고 흔쾌히 ‘예스!’라는 대답을 받았죠. 
제가 이 포지션을 만들었기 때문에 졸업하고 다른 학생에게 이 포지션을 줄 수 있었어요. 
이것도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 빅픽처러닝 학교 졸업생, 이본 마헤쉬(Evon Mahesh) -

국내에서 ‘고등학교 인턴십’을 떠올리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업 현장이나, 대안학교에서 운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떠오릅니다. 혹은 생활기록부에 화려한 이력을 추가해 흔히 말하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빅뱅 컨퍼런스에 모인 빅픽처러닝 학교들에서는 인턴십이 학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이들의 인턴십이 특별한 이유는 특정 그룹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진로의 형태도, 학습 레벨도, 진학 의사도 관계없는 모두를 위한 학습법이죠.

빅픽처러닝 모델의 모태가 되는 메트 스쿨은 ‘인턴십에 기반한 학습(Learning Through Internship, 이하 ‘LTI’)’이란 개념을 만들고 실험해 온 학교이기도 한데요. 빅픽처러닝에서 말하는 LTI는 직업체험을 통해 학문적 배움과 정서적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모델로 사회에 나가기 전에 진로를 찾는 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방법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오늘 소개할, 빅뱅에서 만난 청소년 인터뷰 시리즈 <우리에게 필요한 것> 마지막 글에 LTI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한 학생의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빅픽처러닝 모델을 통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자 하는 분들은 이번 주 토요일(8/24)에 열리는 <빅뱅 탐방 공유회+워크샵>에 신청하세요! 인턴십에 기반한 학습모델과 어드바이저리 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해외 청소년 인터뷰 시리즈] <우리에게 필요한 것> 3. 일 경험을 통한 나의 커리어
깁슨 이크 공립 고등학교(Gibson Ek High School)의 이본은 LGBTQ 청소년을 포용하는 학교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관심사를 넘어 커리어를 쌓아가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빅픽처러닝 학교에 가지 않았더라면, 지금 제가 갖고 있는 스킬셋(역량)을 갖추지 못했을 거예요.
저는 제 이력서가 자랑스러운데, 이력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턴십 경험은
이 학교에 온 다음에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망고하자] 8/24 (토) 빅뱅 컨퍼런스 탐방 공유회 참가 신청!
<빅뱅 2019 탐방 공유회>는 행동하는 청소년들과 지지하는 어른들이 만나는 자리 입니다. 학생 주도 프로젝트 운영 및 학생 중심 배움에 관심있는 교육자, 청소년,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누구나 환영합니다! 학생들이 관심사를 넘어 커리어를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본 콘텐츠는 C Program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망고하자] 9/6-7 체인지메이커 기본 연수 오픈! (선착순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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