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인들에게 필요한 노동이력증빙제도, 주5일제 시범사업, 4대보험 일부지원제도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공정임금․공정단가 실태조사의 실행 계획이 나왔습니다. 봉제노동자는 전태일 분신항거 이후 50년이 지난 현재까지 비공식 노동자로 일하며 4대 보험 같은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7월 30일 전태일재단 수탁기관 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화섬식품노조·한국비정규노동센터·서울노동권익센터 등 10여개 노동·사회단체가 전태일재단 2층 교육실에서 서울 도심제조 봉제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정임금·공정단가 실태조사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7월 28일 <전태일통신> 175호가 발간됐습니다. 재단 소식과 전태일문학상 수상자들의 삶글 등이 실린 <전태일통신>은 분기별로 발행되며 후원회원님들께 발송되고 있습니다. 전태일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99%를 위해 온몸을 희생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리고 99%에게 지워진 삶의 무게를 온몸으로 버둥대며 감당하는 오늘의 전태일. 50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두 삶이 만납니다. 더 나은 내일을 다짐하며 희망을 일구는 이들의 이야기. 짧아도 결코 짧지 않고 길어도 전혀 길지 않은, ‘99초’에 담아낸 감동의 휴먼 다큐멘터리, <99초 전태일 노동인권 영상제>를 개최합니다. 많은 응모 바랍니다.

우리 곁에 사람 세상으로 늘 살아 있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의 올곧은 정신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한 전태일청소년문학상의 작품을 모집합니다

전태일기념관(관장 이수호)은 2-30대 다양한 직군의 청년세대 노동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세대공감 메타버스 온라인 간담회 《아무튼 노조!》를 개최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를 주제로 오는 8월 13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2-30대 청년 노조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에서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