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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번째 베베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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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CEO, 대체육에 투자하다!



👆 던킨 前 CEO를 매료시킨 식물성 베이컨!
✌️ 베리스몰뉴스


던킨 前 CEO를 매료시킨 식물성 베이컨!
  님, 안녕하세요! 셀럽이나 자산가들이 비건 제품에 투자하는 일이 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유명 기업들도 국내외 비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죠. 그리고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도넛 체인점의 CEO 출신 인사가 비건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물성 베이컨 (출처: Hooray Foods)

그 남자가 식물성 베이컨에 투자한 이유
주인공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던킨의 최고경영자로 근무한 데이비드 호프만. 얼마 전 후레이 푸드라는 스타트업에 투자했죠. 후레이 푸드는 지난해 설립된 곳으로 현재는 식물성 베이컨을 만들고 있어요. 장기적인 목표는 돼지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음식을 개발하는 것! 호프만은 여러 VC 파트너들과 함께 투자를 진행했고, 그 금액은 약 270만 달러 (한화 약 32억 원)에 달해요. 후레이 푸드는 이 투자금을 이용해 비건 베이컨의 생산 스케일을 늘리는 한편,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제품을 개선하는 데 투자할 예정이라고 해요.


후레이 푸드 대표: 기후 변화를 늦추는 데 가장 쉬운 방법은 섭취하는 음식을 바꾸는 거예요. 특히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건 더욱 그렇고요. 후레이 푸드는 이러한 변화를 더욱 즐겁고 맛있게 만들려고 해요. 진짜 음식처럼 훌륭한 식물성 식품을 소비자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던킨 CEO 호프만: 후레이 푸드가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걸 도울 수 있어 무척 기대됩니다. 패스트 푸드 브랜드에서 근무하던 시절 대체육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걸 지켜보았는데요. 후레이 푸드의 식물성 베이컨이 많은 패스트푸드 전문점이나 식당에서 필수 식재료로 머지않아 자리 잡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레이 푸드의 식물성 베이컨 (출처: Hooray Foods)

시장이 만든 그들의 투자
호프먼이 비건 제품에 관심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던킨에 재직하던 시절에는 비욘드 소시지를 활용한 제품을 미국 전역에 출시한 적 있거든요. 그 이전에는 맥도날드에서 22년간 근무하며 전 세계의 이머징 마켓을 관장하는 일을 하기도 했죠. 지금의 왜곡된 육류 시장을 만든 패스트푸드의 성장과 함께한 인물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한편으로는 육류 산업에 깊이 발을 담갔던 인물이 식물성 제품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는 사실 자체는 많은 점을 시사한다고 생각해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미국 내에서 비건, 베지테리언 제품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는 건 이제 낯선 일이 아니에요. 호프만처럼 식품 산업에 종사하던 인물이 투자하는 것도 마냥 드물지는 않죠. 심지어 그들이 투자하면서 하는 이야기도 거의 비슷해요. ‘비건이나 베지테리언 음식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하거든요. 사실 이런 추세는 미국인의 음식에 대한 인식 변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요. 최근 한 조사를 보면, 미국인의 50% 이상식물성 식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거든요. 또한, 이미 식물성 식사를 시도한 사람 중 83%는 이를 장기적인 라이프 스타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죠.

여론조사가 항상 모든 걸 완벽하게 대변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미국인의 비건과 베지테리언에 대한 관심이 분명 단순한 유행은 아닌 것 같아요. 베지테리언과 비건이 유행을 넘어 대세가 되고, 대세를 넘어 하나의 굳건한 산업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베베의 바람이에요.

식물성 베이컨을 이용한 샌드위치 (출처: Hooray Foods)




베리스몰뉴스🍇
 쏟아지는 신선한 베지테리언과 기후위기 관련 소식! 사소하고 작은 소식도 나누기 위해 베베가 골라서 정리해드려요. 이름하여 베리스몰뉴스! 이번 주에는 플라스틱 최대 배출국CJ 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에 대해 다뤄봤어요.

미국 국기 (출처: Unsplash)

플라스틱 대장은 어느 나라일까?
지구를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많이 사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많이 만드는 게 더 큰 문제인데요. 그렇다면 플라스틱을 제일 많이 생산해서 지구를 제일 많이 오염시킨 국가는 어디일까요?

이달 초 공개된 한 보고서를 보면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이라고 해요. EU 소속 국가 전역에서 생산하는 플라스틱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거든요. 제대로 된 재활용 시설을 찾아보기 힘들면서도, 한편으로는 플라스틱 제조 시설을 늘리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해요. (참고로 1인당 배출량을 비교하면 미국은 130kg, 우리나라는 88kg 정도에요!) 

비비고의 플랜테이블 (출처: 비비고)

드디어 나온 CJ의 식물성 식품!
식품업체마다 비건, 베지테리언 상품을 내놓고 있어요. 단독으로 개발하기도 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대형 마트에 가면 베지테리언 상품만 판매하는 매대도 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에 특별히 반응하지 않던 기업이 하나 있어요. 바로 CJ 제일제당!

그랬던 CJ가 최근 비비고 플랜테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식물성 만두와 김치를 출시했어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베지테리언 인구가 늘고 있는 국내를 비롯해 호주, 싱가포르에서 판매한다고 해요. 앞으로는 유럽, 미국 시장도 진출할 계획! 사실 비비고는 올해 미국 NBA의 농구단 LA 레이커스의 스폰서를 할 정도로 해외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비건과 베지테리언 식품의 소비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활발한 해외 시장을 생각해보면 이런 변화는 당연한 일처럼 보이기도 해요. 이 외에도 CJ 제일제당은 앞으로 차세대 식품소재인 시스테인을 활용해 직접 대체육 개발에도 나선다고 해요. 





'저의 집을 지켜주세요' 멸종위기에 처한 재규어의 이야기

그린피스와 함께하는 새로운 블로그 아티클 공개! 
 <'저의 집을 지켜주세요' 멸종위기에 처한 재규어의 이야기>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 이제는 많은 분이 알고 계실 텐데요. 이러한 산림 벌채가 많이 이뤄지는 곳은 아마존강 유역과 판타나우 습지예요. 특히 판타나우는 재규어가 먹이 사슬의 강자로 군림하는 곳으로 재규어의 땅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제 판타나우에서 재규어를 찾아보기는 정말 어렵다고 해요. 대규모 개간 과정에서 많은 재규어가 목숨을 잃었기 때문! 더 큰 문제는 산림 벌채와 개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재규어와 열대우림, 생물다양성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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