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당 종로 당원 여러분!
8월 정의당 종로구위원회 소식지로 인사드립니다.

최근 여러 차례 흉기난동 사건과 폭우, 태풍 같은 일들로 불안한 날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 당원 여러분들께서는 무탈하게 지내셨을지 안부를 여쭤봅니다.

최근의 잼버리 사태를 보면서 기득권 양당의 남탓 정치가 정치와 행정의 작동을 망가뜨려놓는 또다른 사례를 낳은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대회 개최까지 충분한 준비 시간이 있었음에도 기어이 '전 정부' 탓을 하며 이제는 성이 전씨요 이름이 정부인 사람을 찾는 것 아니냐는 웃픈 이야기를 듣는 윤석열 정부. 그리고 새만금을 추가로 개발하고자 매립공사만 2년이 걸리는 해창갯벌을 개최지로 선정해 토건 개발을 밀어붙인 문재인 정부. 누구보다 서로를 탓하지만 사실 거울처럼 닮아있어 서로에 대한 삿대질이 사실은 자신을 향한다는 것이 기득권 양당의 민낯입니다.

그러나 정의당 역시 기득권 양당의 탓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문제인식은 정확하게, 대안제시는 현명하게' 하는 것이 기득권 양당정치의 자기파괴적인 질서를 무너뜨리고 희망의 정치를 꾸려가야 할 정의당이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종로구위원회는 7월에도 소중한 당원 여러분의 참여로 힘을 얻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갔는데요!

그럼, 이번 소식지와 함께 정의당 종로구위원회의 7월을 돌아보고
8월 당원모임 정보와 오늘을 살아가는 당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실까요?
📢당원모임 안내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만은 안전할까요?
급박한 상황 vs 거북이 대응,
정치는 무엇을 말해야 할까요?"

정의당 종로구위원회의 8월 당원모임은
지금 필요한 기후정치, 녹색정치입니다.

RE100이 뭔지도 모르고, 모를 수도 있지 않냐며 성내놓고선 취임사에서 반지성주의 운운하는 작자가 대통령이 되어 이미 당도한 기후위기 한복판에 놓인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쉬운 절망조차 허락되지 않는 절체절명의 시기이기에, 녹색당의 김혜미 부대표를 모셔서 세계의 녹색정치로 시야를 확장하고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은 어떤 일을 모색해야 할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3년 8월 22일(화) 19시 00분
장소 : 복주는 정치 사무소(창경궁뜰아남아파트 후문)
신청 : https://forms.gle/k6svxCij9XvNiRE97
문의 : 변정희 부위원장(010-6741-4049)
📬지난달 소식  
  • 이정미 대표 단식투쟁 지지방문
  • 2023년 6월 28일(수)
  •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정의당 2차 결의대회
  • 2023년 7월 8일(토)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묵인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변호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저희 정의당은 전당적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앞서 배복주 위원장과 정귀원 운영위원은 여름의 궂은 날씨에도 굳은 의지로 단식투쟁에 돌입한 이정미 당대표를 지지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주말 주한일본대사관을 향해 국민들을 대신해서 정의당이 힘차게 투쟁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저희 운영위원 뿐만 아니라 청년 당원들도 적극적으로 결의대회에 참여해 지역위원회의 결속을 보여주었습니다. 전국에서 오신 모든 당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의당의 깃발 아래 많은 당원들이 모여서 한목소리로 투쟁하니 힘이 납니다. 투쟁!
2023 서울퀴어문화축제

  • 일시: 2023년 7월 1일(토) 오후 1시
  • 장소: 을지로 일대

민족 최대의 명절,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저희 지역위원회 역시 참가했습니다. 폭염에도, 차별과 억압에도, 뜨거운 열정과 따스한 환대가  피어났습니다. 반면 행진을 하면서 서울광장을 살펴보니 준비된 행사장에 시민들은 온데간데 없고 차벽과 경찰만 가득했습니다. 시민들의 연대를 가로막는 서울시의 한심한 차별행정이 절로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축제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여러분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고 함께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7월 당원모임
<노회찬 6411> 특별 상영회

  • 일시: 2023년 7월 8일(토) 오후 1시
  • 장소: 전태일기념관

7월 당원모임은 故 노회찬 의원의 5주기를 기리는 마음으로 영화 <노회찬 6411>의 특별상영회에 참여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당원 여러분 각자 갖고 있는 노회찬 의원에 대한 추억을 나눴습니다. 노회찬의 멈춤을 당의 나아감으로 치환하는 것은 남겨진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길에 함께해주시는 당원 분들께 깊이 감사합니다.
성평등위원회 당원모임

  • 일시: 2023년 7월 20일(목) 13시 30분
  • 장소: 복주는 정치 사무소
 
성평등위원회는 7월 모임을 통해 <페미니즘을 퀴어링>을 읽으며, '퀴어'란 무엇인지 '퀴어함'이란 무엇인지 알아가며 이를 페미니즘과 어떻게 연계시켜 나갈지 토론했습니다. 7월 1일 서울퀴어문화축제에도 참석하여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일원을 만나며 어떻게 성평등한 사회를 이룰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8월에는 <페미니즘의 개념들>을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성평등위원회의 참여를 원하시는 당원께서는 변정희 부위원장(010-6741-4049)에게 문의 부탁드립니다!
💬운영위 Talk!
이번 달부터는 운영위원 한 분 한 분의 속 깊은 이야기를 더 가까이 전해드리고자 매달 한 분의 글을 싣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은 정승호 사무국장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정승호 사무국장

얼마 전, 영화 <바비>를 관람했습니다. 개봉 전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부터 소소한 화제를 일으킨 영화였지요. 추억 어린 인형 '바비'의 비주얼을 실감나게 그려내면서도, 그 안에서 현대 사회의 모순을 코믹한 방식으로 그려내는 희극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아쉬운 점이 없진 않았지만, 충분히 볼만 했습니다. 2시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미처 다 넣지 못해서, 메시지가 잡아먹은 것 같은 순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현대사회의 구성원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와 '그냥 켄'일 뿐일 켄이 사는 바비의 세계는, 인간의 현실 세계가 역전된 세계입니다. 바비의 세계에서 기득권의 삶을 누리던 바비가, 현실 인간의 세계에 와서 겪는 부조리와 모순, 그리고 거꾸로 '가부장제를 발견한 켄'이 혁명을 일으킨 바비의 세계를 그려내죠.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한 집단이 다른 집단을 착취하는 세상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함께 화합하자'는 다소 진부하지만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그러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블랙 코미디, 아니 핑크 코미디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그려내죠.

영화 <바비>는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과 같은 서구 문화권은 물론 멕시코, 브라질, 대만에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여성 감독 최초로 수익 10억 달러 돌파, 2023년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에서도 여성인권운동과 맞물려 흥행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최신작과, 한국영화 대작인 <밀수>에 스크린 수가 밀려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죠.

단순히 스크린 수에서 밀렸다기에는, 온라인 상에서 영화 <바비>에 가해지는 허수아비 때리기 식의 국내 커뮤니티 여론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영화가 인류 보편적으로 다 함께 화합하자는 이야기와, 모든 성별을 착취하는 가부장제 시스템의 모순을 다루고 있고, 심지어 과격한 페미니즘은 지양하자는 관대한 메시지까지 담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페미니즘의 'ㅍ'만 들어가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고, '<명탐정 코난>보다 흥행 못함'이라며 국내에만 한정되는 조롱을 하며 스스로를 갈라파고스처럼 고립시키는 한국 커뮤니티의 모습에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인종, 출신, 종교, 성별, 성적 지향 등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제는 이제 더이상 윤리나 당위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사자들이 진행하는 사회 운동의 수준을 넘어, 이제는 자본가와 기업들이 앞장서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녹여낸 많은 영화, 음악, 게임,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고, 활발한 투자와 수익 활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품질이 들쑥날쑥하여 간혹 '재미없고 못 만든' 콘텐츠가 나오긴 하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소위 자유주의자들이 좋아하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팩트주의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선진국과 거대 자본이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흐름은 자연스럽습니다.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성장률이 더뎌지고, 동력이 떨어지는 대부분의 선진국은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합니다. 200년 전에는 그것이 식민지였고, 100년 전에는 그것이 세계전쟁이었고, 50년 전에는 금융산업이었고, 30년 전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이었고, 20년 전에는 월드와이드웹이었고, 10년 전에는 모바일이었죠. 2020년의 이 시기에 새로운 경제 주체를 받아들이고, 산업의 구조를 개편하고,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거대한 흐름으로서, 선진국들과 거대 자본이 선택한 먹거리는 '기후와 다양성'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경제 전문가도 사회과학 전문가도 아니기 때문에 저의 이 부족한 글에 많은 이견이 뒤따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업들이, 영화가, 드라마가 PC에 잠식 당했다'며 조롱하기에 바쁘지만, 제 개인적인 시선에서는 지금 세계를 휩쓰는 거대한 물결에 올라타지 못하고 뒤쳐지고 있는 모습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다양성과 환경 이슈는 당위적인 논의를 넘어 실제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소비자의 소비 기준이 되고, 수익을 창출해내는 '먹거리'인데 말입니다. 단적인 예로, 우스갯소리로 '정부기관보다 정보력이 뛰어나고 경제 분석력이 뛰어난' 삼성이 앞장서서 이 'PC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인사 발표에서 국내 기업 중 최다인 65명의 여성 임원을 임명했고,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명 증가한 숫자입니다. 아직 전체 임원의 10% 수준이고, 갈 길이 아직 멀긴 하지만, 기업 지배구조에서 다양성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서는 다양성을 논의하는 건 사치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수십 년 전에 안착한 노동자의 권리와 안전에 대해서도 사회적인 해결책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걸요. 최소한의 기준인 ILO 권고사항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절절 매며, 세계적인 트렌드에서 수십 년 뒤쳐져 있는 한국에서는, 최신 트렌드인 '기후와 다양성'은 남의 이야기로 느껴질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현 상태를 비판하는 이야기만 늘어놓은 것 같습니다.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을 독려하기엔 사실 제 역량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점점 늙어가고, 뒤쳐져서, 서서히 죽어가는 이 나라에서 어떻게 하면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내어 한 단계 진보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를 보았던 방법은, 현실로 나와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만남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적어도 모니터 너머로 텍스트를 보며 냉소와 조롱과 비난을 날리던 것이, 사람과 만나 서로의 얼굴을 보면 교감과 공감을 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우리 종로구위원회가 그런 만남과 대화의 장이 되고 있는 모습이 즐겁습니다. 서로 존중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화내고, 위로하고, 토론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어가는 종로구위원회의 공간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공간을 소중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 참석자가 많아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요. 이런 공간이 세상에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라는 두루뭉술한 결론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당원 참여 게시판
이번 달에는 신주영 당원께서 아래와 같이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내가 처음 정의당 종로지역위 독서모임에 나간 것은 2019년 여름으로 기억한다. 그해 초여름 오랜 해외거주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나는 동네에서 편안하게 정치이야기를 할 수 있는 모임을 찾았다. 정치적 입장으로 말하자면 늘 주류가 아닌 소수자의 위치에서 살아왔던 나는 다수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정치, 사회적 의제를 토론할 수 있는 한 통속, 같은 편이 그리웠었다. 게다가 그런 이야기를 국회 **관을 찾아가야 나눌 수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슬리퍼 끌고 가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때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이 정의당 지역위 모임이었다. 책을 매개로 이야기 나누는 독서모임이 있다니 얼마나 반갑던지. 해외에 살 때는 한국 사회현실과 연관된 책을 쉽게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읽고 오는 사람도 드물어 몇 번 독서모임을 시도했었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진보정당의 당원이라면 당연히 학습하고 토론하고 실천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먹고 살기도 바쁘다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앞에 좌절하고 말았다. 그래서 종로지역위의 독서모임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참여하였던 것 같다. 하지만 아쉽게도 독서모임은 지속되지 못했고 나는 지역위 차원은 아니지만 종로에서 그런 모임을 직접 만드는 쪽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우연히 작은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옛 지인을 만나 종로구의 성평등정책을 평가하고 제안하는 모임을 소개받았다. 작은 모임이었지만 참여하는 사람이 늘면서 지역에서 하고 싶었던 여러 가지 시도가 가능했다. 지난 4년간 독서모임, 글쓰기모임, 역사탐방, 구정모니터링, 말하기 워크샵, 노인구술생애사 기록활동, 갱년기 자조모임 등을 진행했다. 올해 정기 모임은 글쓰기 모임 월 1회, 분기별 여행모임이다.


모임의 이름은 ‘앤의친구들’이다. 빨강머리 앤과 그 친구들처럼 씩씩하고 진취적인 사람들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앤의친구들은 특별한 멤버쉽이 없다. 회비라든가 회원가입절차가 없다. 수평적이고 허들이 낮은 모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단톡방 초대가 전부이고 있다가 원치 않으면 조용히 나갈 수도 있다. 그래도 꾸준히 40명 가량 단톡방에 머물러 있다.


올해 나와 앤의친구들 멤버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 종로구 사업은 지역사회통합돌봄 관련 사업이다. 사는 곳에서 나이들어 가는 것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이다. Aging in place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보건 전문인력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다가가야 하는데 그것은 주민과 전문인력을 이어주는 주민활동가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 나는 지역활동가로서 보건소의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건강자조모임 구성, 세대간 교류, 자원봉사 활동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아직은 65세 이상 1-2인 가구 구성원을 우선적인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점차 확대되어 가야 할 사업이다. 현재 지자체 차원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전국에서 종로구가 유일하다고 한다.


나는 정의당 종로지역위 당원들이 이와같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갖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 또한 단순참여를 넘어서 좀 더 정책적인 내용을 고민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사례를 학습하고 분석하고 토론했으면 좋겠다. 당원이 되었다고 해서 저절로 진보적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성찰하지 않으면 우리 역시 쉽게 약탈적 자본주의와 가부장제 사회의 통념과 관습에 젖어 세상을 보는 시선을 갖게 될테니까 말이다.

정의당 종로구위원회는 당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참여로 이뤄집니다.
당원 분들께 공유하고 싶으신 글이나 사진, 그림 등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기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회에서 검토 후 다음달 뉴스레터에 싣겠습니다.

예) "우리집 고앵이 발바닥 좀 보고 가세요~"_반려묘 자랑 사진,
"이번에 제가 새로 가게를 오픈했는데 많이들 들러주세요~"_개업 알림,
"종로의 멋진 풍경을 그려봤는데 어떤가요?"_풍경화,
"정의당의 당원으로서 보고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해봤습니다"_칼럼&에세이
이번달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당원 여러분을 더 많이 만나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달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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