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자각몽을 자주 꾸는 그룹은 전측 전전두엽(anterior PFC)과 다음의 영역 간에 연결성이 강화된 걸 발견했어요. 메타인지(metacognition)에 관여하는 전전두엽 영역이 상대적으로 많이 관여했죠.

메타인지는 내 생각과 감정에 대한 걸 생각하는 과정이에요. 이 영역은 보통 잠을 잘 때는 비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자각몽을 꾸는 동안에는 뇌가 "깨어" 있다는 것을 시사해요. 그렇기 때문에 꿈을 꾸고 있는 현재 상태를 인지 할 수 있는 것이죠. 두 그룹 간에 구조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이상 자각몽을 자주 꾸는 참여자는 선천적으로 해당 연결성이 강화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해요. 

창의력 뿜뿜! 

🇺🇸 MIT에서 꿈을 추적하고, 조작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개발했어요. 어플+웨어러블 기기만으로 꿈을 조작할 수 있다고 😲 초기 수면 단계(hypnagogia)에서 음성을 들려주면 꿈의 내용을 바꿀 수 있다고 해요. 우리 몸이 물속에서 떠올랐다가 가라앉았다가 하는 것처럼 정신이 깨었다가 말았다가 하는 초기 수면 단계에서는 음성을 듣고 인식할 수 있는데, 반쯤 자각몽을 꾸는 이 상태에서 연구진이 "나무", "포크", "개구리"와 같은 단어를 말하게 되면 해당 단어가 반영된 꿈을 꾸게 된다고 해요. 67%의 연구 참가자가 꿈 속에서 그런 경험을 했다고 보고했어요. 

이에 MIT 연구진은 특정 테마의 꿈을 유도하면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깨어 있는 상태에서 생각에 잠기는 것보다 얕은 수면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듣는 것이 창의력 점수를 향상 시켰다고 해요 📈 연구진은 꿈을 통제하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은, 이제 꿈이 어떻게 감정, 기억력, 창의성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