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는 이들을 위한 뉴스레터? 미라클!
2021.4.15 | 318호 | 구독하기 | 지난호

안녕하세요!
나현준 기자입니다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나현준 기자입니다. 반도체 업계에 한 이벤트인 엔비디아의 GTC(GPU Technology Conference)12~16일 열리고 있는데요. 그래픽 카드인 GPU를 무기로 게임, 비트코인 채굴, 인공지능 영역까지! 엔비디아가 미래 반도체 전략를 소개했어요. 한데, 가장 뜨거웠던 메시지는? 테슬라를 향한 군자의 복수였습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설명을 드릴게요.

오늘의 에디션
  1. GPU의 시대, 용어정리!
  2. 테슬라 잡겠다자율주행칩
  3. "테슬라!" 반격의 카드는 또 있다!
  4. 사이버 보안에서 시선처리까지
  5. 인텔 CPU에 던진 도전장
  6. 이슈 브리핑
GPU의 시대, 용어정리!
#딥러닝 #코어 #급성장

(출처=getty+stock)
💬 딥러닝의 핵심
4차산업혁명은 알겠는데, 반도체는 잘 모르겠다고요? GPU는 말 그대로 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그래픽 처리 장치! PC화면의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였는데, 지금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딥러닝에 쓰이죠. ? 주된 이유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넘어가셔도...)

💬 코어를 아시나요
코어(Core)란 반도체 연산의 핵심 요소인데요. 예를 들어, 사과 박스에 사과를 10초에 100개 담아야하는 업무가 있는데요, 철수가 10초에 5개만 담는다면? 업무를 제때 마칠 수 없겠죠? 여기서 철수만 일하면 싱글코어, 똑 같은 능력을 지닌 영희랑 같이 일하면 듀얼코어입니다. 여기서 CPU와 주요한 차이! CPUGPU보다 코어는 적지만 더 강력합니다. 혼자서도 일 잘하는 CPU. 하지만 GPU는 여럿이서 합동으로 일을 수행합니다. 함께해야지만 일 잘하는 GPU! 한데, 딥러닝은 한꺼번에 처리해야하는 업무가 많으니 GPU가 적합! 때문에 병렬연산이 꼭 필요한 딥러닝에선 GPU가 꼭 필요!

💬 급성장하는 시장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GPU 시장에서 플레이어는 삼성전자, 인텔, 퀄컴, Nvidia, AMD, MediaTek, Broadcom, Texas Instruments, IBM 등이 있습니다.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프로세서와 GPU 시장 규모는 지난해 792억달러(88조원)에서 2025(125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시장의 절대강자!
테슬라 잡겠다자율주행칩
#군자의 복수 #7#7

가죽점퍼의 젠슨 황 CEO(클릭하면 유튜브)
💬 자율주행? 칩!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이번 이벤트에서 로보택시용 차량용 반도체인 Atlan을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설명을 하네요. “자율주행차용 차세대 AI 지원 프로세서입니다.” 특히, 1000 TOPS (초당 테라 연산) 성능을 자랑! 2025년에 주요 자동차 업체 모델에 탑재할 것이라 강조! 뭔 말이냐고요? 1000TOPS라는 게 감이 안오시죠? 반도체칩의 성능을 비교하는 지표 중 하나가 TOPS(Trillion Operation Per Second)인데요. , 초당 1조 작업량을 수행한다는 뜻! TOPS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은 반도체라고 보면 좋아요


💬 원한
흥미롭게도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20194월 결별할 때도 테슬라는 TOPS를 말한바 있어요. 그동안 엔비디아 자율주행 반도체 칩을 테슬라가 쓰다가, 테슬라가 자체 반도체 칩인 FSD를 개발!. 당시 보도를 보면 테슬라측은 '엔비디아보다 7배 더 좋은 칩'을 개발했다고 강조! 테슬라는 144 TOPS를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당시 엔비디아 최신버전(Xavier)21TOPS인 것에 비해 7배가 더 좋다는 논리였습니다.

💬 군자의 복수
당연히, 엔비디아가 이 같은 테슬라의 반격에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그래서 엔비디아는 254TOPS를 자랑하는 자율주행 반도체칩 ‘Orin’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젠슨 황 CEO가 이번에 1000 TOPS에 달하는 ‘Atlan’을 주요 카메이커의 2025년 모델에 탑재하겠다고 한 것이죠. 1000 TOPS면 산술적으로 계산해서 테슬라의 144 TOPS보다 연산처리능력이 7배가 더 뛰어납니다. 테슬라가 자신보다 7배 더 뛰어난 자율주행 반도체칩을 만들겠다고 했더니, 엔비디아는 약 7(2019~2025)이란 시간을 걸쳐 테슬라보다 7배 더 뛰어난 것을 만들었다고  발표! 군자의 복수!

  • 중국인들은 치욕을 당했거나 상대가 자신의 체면을 깎아 내리면, 군자의 복수를 한다고 합니다
  • 군자는 복수를 하는데 10년을 기다린다(君子報仇 十年不晩).
  • 엔비디아는 7년 7배로...

💬 섣부른 판단은 금물
다만 차량용 반도체 칩이 좋다고 해서 곧바로 자율주행이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래요. 자율주행 성공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양질의 데이터를 모으느냐, 그리고 얼마나 경제적으로 이를 구현해 나가냐이기 때문! 테슬라가 기존 다른 업체에 비해 강점이 있다는 것은 이 때문인데요. 100만명이 넘는 고객이 매일매일 테슬라 중앙서버에 양질의 데이터를 보내주고 있죠. 또 테슬라는 기존 업체들이 쓰는 고가의 라이다(lidar)를 쓰지 않고 저가의 카메라와 레이더에 도조(Dojo)라는 슈퍼컴퓨터를 입혀서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어요. 데이터 축적이나 경제성면에서 테슬라가 압도적이라고 업계에서 평하는 이유! 3D 맵핑과 고가의 라이다로 정밀한 관측을 해서 완전 자율주행을 꿈꿨던 구글 웨이모의 존 크래프칙 CEO가 사퇴한 것도 테슬라에 주도권을 뺏겼기 때문이란 이야기도 있네요.

💬 그래도 후발주자?
이미 자율주행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 그리고 엔비디아의 숙적인 인텔 자회사이자 그동안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축적해놓은 모빌아이. 이 둘에 비해 엔비디아는? 후발주자! 엔비디아가 중국의 테슬라라고 하는 니오, 샤오펑, 그리고 유럽차인 볼보와 벤츠 등과 협업하고 있지만 여전히 데이터 축적량이 다른 두 회사에 비해선 떨어지죠.
"테슬라!" 반격의 카드는 또 있다!
#혼합현실 #구독경제

학습 방법을 설명하는 최태은 박사
💬 반격의 카드
그래서~! 이번 GTC에서 엔비디아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GTC 세션 중 하나인 ‘How to Generate Synthetic Data to Improve Perception’(어떻게 가상의 데이터를 통해 자율주행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느냐)에서 USC 박사 출신이자 엔비디아 자율주행 분야 매니저를 맡고 있는 한국인 최태은 박사는 엔비디아식 딥러닝의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 가상과 현실의 혼합
오홋! 그 핵심은 바로 가상의 데이터와 현실 데이터를 중첩시켜가면서 딥러닝을 한다는 구상. 카메라로 찍은 현실 도로상황을 통해 학습을 시키면서 동시에 눈이나 비 혹은 동물의 갑작스러운 출연 등의 상황을 가상으로 꾸준히 주입시켜 인공지능이 돌발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훈련을 시키고 (train) 평가하고 (evaluate)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돌리는(simulate) 세 사이클을 무한 반복하는 게 핵심입니다. 만일 컴퓨터가 트럭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그 잘못 인지한 부분만 추려서 분석하고, 비슷한 트럭 사진들을 주입시키면서 해당 트럭을 인지시킵니다.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실제와 비슷하게 실감나게 그래픽을 만들 수 있는 엔비디아는 가상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겁니다. 엔비디아측은 이 같이 현실과 가상 데이터를 적절히 혼합한 딥러닝 방식을 통해 자율주행 인지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자율주행도 구독경제
한데, 자율주행 성공의 핵심은 가격인데요. 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 옵션은 1만 달러(1100만원)이니, 엔비디아, 그리고 이와 합작한 자동차 회사가 이에 근접한 가격을 달성한다면 나름 경쟁을 해볼만 할 것 같아요. 현재 엔비디아 자율주행 칩의 가격은 비공개! 다만 엔비디아 칩을 내년부터 사용하겠다는 업체가 있는데, 바로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니오(Nio)입니다. NIO의 CEO인 윌리엄 리는 올해 1월 첫 번째 전기차 세단인 et7를 출시하며 엔비디아 자율주행 칩을 사용할 것이며 매월 자율주행 구독료는 680위안(103달러)가 될 것이라고 한바 있죠...테슬라는 아직 자율주행 구독료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1만 달러인 자율주행 옵션에 할인율을 적용시 월별 자율주행 구독료는 83달러(10년 사용 전제)가 됩니다니오의 자율주행 구독료가 몇 년을 전제로 나온 건진 몰라도, 우선 지금으로선 테슬라가 살짝 한 발자국 더 앞선 것으로 보이네요!

🔎 크게보기
다만 실리콘밸리 내에서 엔비디아 자율주행 칩의 위상은 아직은 걸음마? 실제로 엔비디아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 오히려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어요. 엔비디아의 주력은 게임과 데이터센터이기 때문에 차량용 반도체는 후순위라는 평도 나옵니다. 데이터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자동차용 제품 출시가 타 제품이 비해 늦으며 파워(전력)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회의론도 함께 있고요. 엔비디아 Orin 자율주행칩은 2개가 Ampere칩하고 같이 엮여야 하는데 전력 사용량이 800W에 달한다고 하네요. 1KW(1000W)당 연비가 보통 5~8km인 것을 감안하면 꽤나 높은 배터리 사용량이에요. 참고로 테슬라의 경우 소비자 리뷰를 보면 오토파일럿은 1마일당 약 250W! 엔비디아에는 아직 숙제가 많아요.
사이버 보안에서 시선처리까지
#모르페우스 #맥신

모르페우스(NVIDIA Morpheus) 
💬 넌 무슨 팽이냐!
위에 그림은 뭐냐고요? 꼭 무슨 팽이가 도는 것을 그려놓은 것 같죠? 각 데이터들이 센터들을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시각화한 자료래요. 특이한 것은 대부분이 흰색인데 일부 선들이 빨간색이라는 것입니다. 빨간색은 이상 신호를 의미합니다. 만일 해킹이나 피싱 공격을 당했을 경우, 어느 데이터센터에서 해당 공격이 발생했고 그 피해가 어떤 식으로 퍼지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죠. 그리고 재빠르게 이에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 시각화 모델
젠슨 황 CEO 이렇게 말했어요. “엔비디아 모르페우스는 서버 내 네트워킹과 엔비디아 AI를 결합해 실시간 전체 패킷 검사를 수행하여 위협을 예측하고 발생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인텔의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격적으로 뺐어오고 있는 엔비디아가 시각화 보안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아요.

화상회의 솔루션 맥신
💬 얼굴도 보정!
또 젠슨 황 CEO는 화상회의 솔루션 맥신을 사용한 사례를 발표했어요. 뭐냐고요? 왼쪽 사진은 실제 화면을 찍은 것이고, 오른쪽이 시선 교정 기능을 활용한 화면입니다. 사실, 줌으로 화상회의를 하면 시선처리가 가끔 어렵잖아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회의 참가자의 페인포인트를 해결!
인텔 CPU에 던진 도전장
#ARM인수 효과 #그레이스
💬 그레이스 하퍼
GTC에서 주목을 받았던 것 중 하나는 CPU 시장 진출 선언이었어요. CPU는 인텔과 AMD, 그리고 GPU는 엔비디아라는 공식에 균열을 내는 소리! 사실 지난해 9월 이미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인 ARM을 인수했을 때부터 예견된 사항이었습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용 CPU인 그레이스를 발표했어요. 미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선구자인 그레이스 하퍼 이름을 땄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인텔의 x86 CPU 기반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보다 10배 더 빠른 (인공지능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센터(CSCS)와 미 에너지부 산하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가 그레이스의 최초 고객이라는 것도 함께요.

💬 어떤 의미?
지난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반도체 매출은 669600만 달러(7.4조원)인데요. 이에 반해 인텔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261300만 달러(29.1조원)로 아직도 엔비디아의 3.8배가 되죠.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를 장악해서인데, 엔비디아가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이번에 선언을 한 것입니다. 젠슨 황 CEO 기조연설에서 인텔을 자극한 것이 또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무어의 법칙을 뛰어넘겠다고 한 부분입니다.
  • 무어의 법칙: 인텔 공동 설립자인 고든 무어가 1965년에 내놓은 것·반도체 직접회로 성능을 24개월마다 2배로 증가시킨다는 법칙)

데이터센터 DPU(Data Processing Unit)인 블루필드를 버전업 하면서 2020~2024년 사이에 성능을 100배 더 개선시키겠다고 밝힌 것!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이는 무어의 법칙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결국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용 CPU(그레이스)DPU(블루필드)를 통해 인텔의 영역을 장악하겠다고 한 것이죠.
  • DPU: 데이터 처리 전문 프로세서입니다. PC? NO! 데이터센터? YES! 

💬 인텔의 반격
인텔도 바로 응수를 했습니다. 팻 갤싱어 인텔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6~9개월 내에 실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차량용 반도체 제조에 직접 나서겠다고 했죠. “어라 네가 내 사업에 뛰어들어? 나도 할테다하는 격이죠. 데이터센터에 주로 초점을 맞췄던 인텔의 사업을 차량용까지 확대하겠다고 한 것! 또 갤싱어 CEO는 이날 백악관 측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공장 가동을 위해 기존 인텔 공장에서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도 했고요. 또 인텔은 지난 3월 반도체 제조인 파운드리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한 바 있어요. 설계만 하지 않고 직접 제조하겠다는 뜻.

💬 주식이라는 시장
 시장은 엔비디아에 더 손을 들어준 것 같아요. 좀 봐야겠지만요. 엔비디아 주가는 GTC 기조연설이 있었던 12(현지시간) 당일 5.6%(576달러 608달러)나 상승했고요. 그 다음날도 3%(608달러 627달러)나 상승했네요. 이틀 만에 거진 10% 가까이 오른 겁니다. 반면 인텔 주가는 68달러에서 65달러 약 4%가 떨어졌네요.
테크 이슈 브리핑
#그랩 #애플 #코인베이스
💬 슈퍼앱의 슈퍼상장: 동남아시아의 슈퍼앱인 그랩이 인수합병목적 법인인 Altimeter Growth Corp와 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예고! 기업가치는 396억달러(44.1조원)! 동남아 기업으로는 최대 기업가치로 나스닥 상장이래요.

💬 애플 "개봉박두": Apple이 오는 4월20일 스페셜한 이벤트를 연다고 했네요. Spring Loaded! 시장에서는 iPad Pro 신작 발표로 기대!  

💬 코인베이스 73조원 가치?: 미국 1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준거가격이 250달러(약 28만500원)로 책정했다는 설명. 회사의 가치는 655억 달러! 73조원이네요.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이라는 의미가 있어요. 이어 미국 크라켄, 이스라엘 이토로도 상장을 예고.
오늘은 실리콘밸리에 있는 나현준 기자님이 온종일 취재한 내용을 담아 보내드렸어요. 앞으로도 종종 나 기자님이 소식을 전해드릴 것 같습니다. 오늘의 메시지인 군자의 복수는 한가지 큰 함의가 있어요. 경쟁에서 지더라도 화가 나서 당장 보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을 갖출때까지, 인내를 하고 힘을 기른다"는 뜻 말이죠. 실력을 기른다는 점에서 군자의 복수와 혁신의 길이 연결돼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라클레터는 늘 혁신하는 미라클러님들을 응원합니다.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진심을 다합니다
이상덕 드림
오늘 레터를 평가해주세요!
Team MIRAKLE

서울 중구 퇴계로 190 매경미디어센터
매경미디어그룹
miraklelab@mk.co.kr
02-2000-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