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시아와 함께 만나는 평화 이야기
💌 코라시아 뉴스레터 제27호
💕 발행일 : 2023. 10. 2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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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오월어머니상 시상식 열려  

제17회 오월어머니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광주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 김동찬씨와 서영숙 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 광주지부장, 사단법인 한국사회조사연구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수상자인 고 김동찬씨는 지난 1995년부터 광주의 오월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음악 공연 기획을 통해 5·18 정신계승을 위해 묵묵하게 일조한 5·18 문화활동가다. … 단체상을 수상한 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5·18기념사업에 대한 광주시민 의식조사’를 첫 연구과제로 시작한 후 5·18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은 시민의식조사 결과를 연구보고서로 출판하는 등 5·18의 또 다른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3.10.22. 빅터뉴스 박재일 기자
장흥 통일열차,
최북단 도라산역까지 평화 질주
… 도라산역에서 하차한 통일열차 승객들은 전망대에 올라 비무장지대를 탐방하고 북녘 땅을 관람한 후 장흥군으로 돌아왔다. 이번 통일열차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탑승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줄을 이어 모집 8일 만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소 탑승객은 가족과 통일여행을 탑승한 7살 어린이였으며 최고령 탑승자는 87세 어르신이었다. 장흥군은 지역민 관심과 참여가 높아 내년에도 정남진장흥 통일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개통 예정인 장흥역을 정기적으로 평화열차 출발역하고 교육열차(E-Train)로 편성, 장거리 여행에 편의성을 더할 계획이다.

23.10.22. 전남일보  김전환 기자 

제 17회 오월어머니상을 받으며
* 5.18 45주년이 되기 전에 5.18에 관한 전반적 검토 필요 *
- 5.18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통해 앞으로 5.18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야 -

※ 단체들의 사업, 예산의 균형과 효과 : 조직들의 역할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
5.18 관련 공조직과 당사자 단체들을 포함, 지난 세월 5.18 관련 활동과 역사를 총점검할 때입니다. 
단체와 조직들의 역할과 효율성, 합목적성 점검을 해야합니다. 예산을 쓰는 수많은 조직들이 지난 수십년 동안 해온 사업들에 대해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되돌아보는 평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행사 끝나고 의례적으로 하는 수준이나, 5월이 되면 기계적으로 내보내는 언론의 취재기사 수준이 아닌 본격적인 철학적, 학술적, 경영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조직들이 수많은 예산을 쓰면서 벌여온 사업들이, 5.18의 주요 과제인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정신계승’과 관련하여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정밀검토를 해서 미래의 5.18을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 
5.18기념재단과 전남대 5.18연구소 등 5.18관련 조직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이 해온 많은 일 중에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들도 있지만 전시효과에 그치는 일도 많았습니다. 근래에 와서는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의례적으로 반복되는 사업만 보이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활동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5.18의 주요 과제인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정신계승과 관련하여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이 듭니다. 조직들의 역할과 예산의 균형과 효율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래의 5.18을 설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5.18이 더 이상 아픈 역사로 남아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축제가 되어야 하고 잔치가 되어야 마땅하지만, 그와 함께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정신계승’이라는 목표달성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진상규명은 뒷전이고 축제만 하는 것 같습니다. 염불은 안하고 잿밥만 뿌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5.18 당사자들의 역할: 선수가 아닌 심판이 되어야 한다.
5.18은 당사자들의 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5.18은 당사자들의 밥그릇이 아닙니다. 
밥그릇 싸움이 되면 5.18 희생자들의 숭고한 희생의 가치도 폄하되고 결국 5.18은 죽습니다.
5.18당사자들이 관련된 단체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작금의 행태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당사자들의 밥그릇싸움에 5.18의 세계화는커녕 전국화도 어렵고, 심지어 광주시민들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5.18이 당사자들의 손에서 머물러 있는 한, 진상규명도, 정신계승도 어렵습니다. 세계화는 물론 전국화도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나, 5.18 당사자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더라도, 5.18이 당사자들과 함께 땅속에 묻히지 않고 역사의 중심에 서있으려면, 당사자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손으로 5.18을 지켜내야 합니다. 
5.18 당사자는 5.18문제의 일선에서 ‘선수로 뛰기보다’, 다른 사람들이 5.18을 제대로 다루고 있는지 감시하는 ‘심판의 역할’을 해야합니다. 당사자들이 아직 건재하여 지켜볼 수 있을 때, 5.18정신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5.18이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 사람들을 끌어들여야 진상규명, 전국화 세계화가 가능하고, 정신계승도 가능
5.18은 광주만의 것이 아닙니다. 5.18은 당사자들의 손에서도 벗어나야 하지만, 광주라는 울타리도 넘어서야 합니다. 국외 인사들을 포함한 다른 지역 사람들의 손으로 5.18을 다루게 해야 합니다. 
진상규명은 수사나 청문회같은 법적인 방법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학자들의 ‘학술적 연구’를 통해서도 진상규명이 이루어집니다.
1995년 5.18의 15주년에 한국사회조사연구소(당시 이름 광주사회조사연구소)의 젊은 학자들이 사재를 털어 최초로 ‘5.18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던 이유입니다. 그때까지 ‘정치의 장’에서 ‘운동권의 장’에서 머물어있던 5.18을 ‘학문의 장’으로 ‘역사의 장’으로 마당을 넓히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지속적인 <5.18 학술연구 논문 공모전 (연구계획서 공모전)>을 통해 학자들의 손으로 5.18의 연구(학술적 진상규명)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면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5.18관련 예산의 극히 일부만 배정해도 충분합니다. 광주가 아닌 전국의 학자가, 세계의 학자들이 5.18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게 됩니다. 
1억원의 상금에 세계의 버스킹 가수들이 구름처럼 광주에 몰려든 ‘충장축제’에서 보았듯이, 그리 많지 않은 돈으로 외부인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5.18당사자들이나 광주사람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손으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면 그 결과는 더 객관성을 인정받고 파급력이 큽니다. 
전국화, 세계화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정신계승 작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인생만 짧고 예술만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5.18 당사자의 수명은 짧지만 학술연구는 영원합니다.
유관순은 죽었지만, 3.1연구는 계속되고 3.1정신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5.18의 숭고한 정신은 계승되어야 합니다.
2023년 10월 21일
(사)한국사회조사연구소 소장 김순흥
“동네 음악회는 처음”
DMZ 수놓은 자유·평화 하모니

… ‘DMZ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을 맡은 임미정 한세대 예술학부 교수는 이날 음악회에서 “원당리 주민들께 좋은 음악회를 선사하고자, DMZ 오픈 페스티벌에서 단 한 번뿐인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DMZ 관광에 대한 관심과 평화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DMZ 오픈 페스티벌은 DMZ의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경기 북부 DMZ 일원에서 개최하는 종합축제다. 다음달 4~11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는 ‘DMZ 오픈 국제음악제’에선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 우승한 음악가들이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23.10.23.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 기원을 위한 국행수륙재
서울 은평구 진관사(주지 법해스님)에서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 기원을 위한 수륙재’가 봉행됐습니다. … ‘대자비심으로 꽃피우는 생명과 평화의 기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진관사 수륙재 개건 625주년과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10주년을 기념하여 사부대중 3000여명과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 참가국 대사를 초청해 전쟁 희생자들의 왕생을 기원하고, 참전용사 극락왕생을 위한 위패도 봉안했습니다. 사부대중이 한 마음으로 6,25전쟁 희생영가를 위해 추모묵념을 올리고 12개 참전국 대사들이 올리는 전쟁희생자 위패 봉안식도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여법하게 진행됐습니다.
23.10.23. 동아일보 전영한 기자

광주환경공단, 고려인마을에 가을 햇감 전달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최향동)은 지난 20일 직접 재배한 가을 햇감 60상자를 광주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햇감은 공단 정원에서 직접 기른 349주의 감나무에서 수확한 단감 50박스와 대봉감 10상자다. … 햇감 전달행사를 가진 임봉섭 광주하수사업소장은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친환경농법으로 정성을 담아 재배하고 수확했다"면서 "낯선 조상의 땅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의 마음에 따뜻한 가을볕 한 줌이라도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2013년 이후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수확한 가을햇감을 잘 다듬어 광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3.10.21.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환경공단 가을햇감 나눔행사(고려인동포)] 

  • 광주환경공단은 공단뜨락에서 친환경농법으로 감나무 349주를 가꾸고 있는데 2013년부터 매년 수확한 감을 나눔행사 차원에서 광주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왔습니다. 

  • 올해(2023년)도 단감50상자와 대봉10상자를 수확하였는데 나눔행사 를 펼칠 때 의례적인 시설보다는 더 뜻깊은 대상을 찾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의 논란으로 마음 상하셨을 고려인동포분들에게 가을햇감을 전달하면 좋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해서 지난 10월 20일, 가을볕이 좋은 날을 골라 광주 월곡동에 살고계신 고려인동포분들을 찾아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동봉하여 나눔행사를 전개했습니다.  

  • 보통 이런 행사에는 관행처럼 기관장이나 임원들의 얼굴이 각종 미디어에도 노출되는데 이번 광주환경공단 나눔행사에서는 일선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행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하였고, 미디어에도 해당직원들의 모습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겠다고 판단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광주환경공단 관리본부장(이사장 직무대행) 최향동 
  💛 이 달의 코라 소식
  •  따끈따끈 코라시아 소식
  * 코라시아 활동과 회원들의 소식 등 다양하게 전해드립니다.
 [공연] 2023 빵 만드는 공연 '김원중의 달거리'
김원중의 달거리 10월 공연 - 가을 아침에
싱어송라이터 김현성
우물안개구리(쇼걸, 라떼양, 봉봉)
김원중과 느티나무 밴드
※ 10월 달거리 공연 영상은 10월 3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됩니다!
💚11월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 안내💚
일시 : 11월 20일 (월) 19시 30분
장소 :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

'김원중의 달거리'
2003년부터 시작된 걸음을 올해까지 하려합니다. 
그동안 한마음으로 동행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12월 18일 올해의 마지막 공연까지
이제 2번의 공연이 남았네요
공연장에서 밝은 미소로 뵙기를 소망합니다😊
 [예술] 코라시아 평화예술+(더하기) 
'미덕으로 성장하는 우리'
아름다운 언어를 통한 소통이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관계 속에서
얼마나 귀한 의미를 가지는지,
또 그것이 우리 삶을 얼마나 윤택하고 
행복하게 만드는지 생각해보는
감사하고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나눈 감사의 편지도 잊지 않을께요😊
2023년도 평화예술+ 프로그램은
10월 인문강좌를 끝으로 잠시 쉬어갑니다. 
올해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코라시아와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남은 두 달, 달거리 공연에서 만나요😊
  💙 이 달의 후원 명단
👉 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회비로 운영됩니다.
👉 이 달에도 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과 평화의 걸음을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후원회비(연회비) 납부 계좌 :   광주은행 1107-020-608244   (사)코리아유라시아로드런
  💜 이 달의 문화 소식 
  • 코라시아가 소개하는 이 달의 문화소식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문화공동체 딴청 뮤지컬 정기공연 - 여섯번째 딴짓


광주의 2030 청년들로 구성된 문화공동체 딴청의
여섯번째 뮤지컬 정기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신 분들!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기고 함께 즐기실 분들!!
객석을 박수와 열기로 가득 채워주실 분들!!!
모두모두 공연장에서 만나요💙

✨공연명 : 딴청 뮤지컬 정기공연 여섯번째 딴짓 <맘마미아>
✨공연일시 :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3시, 7시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2시, 5시 30분
✨공연장소: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

✨요금정보 : 무료 공연(감동 후불제)
✨공연문의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딴청
✨주최·주관 : 문화공동체 딴청

✔사전예매자 우선으로 좌석이 선착순 배정됩니다. 
✔사전예매는 11. 10. (금) 자정까지 받고 있으며, 잔여좌석에 한해 현장예매로 진행됩니다.
✔공연은 감동후불제로 진행됩니다. 
✔당일 노쇼는 딴청과 다른 관객들께 큰 피해가 가니, 예매 후 필히 관람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관람이 어려우신경우 반드시 예매취소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카카오톡, 인스타DM을 통해 예매 취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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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코라시아 뉴스레터 <스물 일곱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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