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카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심화과정…수료하면 1억 지원

• 카카오가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위한 '2023 카카오 클래스x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심화 과정을 진행함
•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음
• '2023 카카오 클래스x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심화 과정은 톡스토어를 개설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과정
• 참가자들은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상품을 더 돋보이게 하는 '상품 디자인 노하우'와 함께, 카카오톡 스토어에 꼭 필요한 카카오톡 채널 마케팅과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음
•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로컬 창업 및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됨
• 특히 신청 지역별로 특화된 전문강사의 코칭이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톡스토어를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음
• 신청 접수는 '제주위드카카오'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13일까지 진행됨
• 카카오는 심화과정 수료를 마친 참가자를 대상으로 8월에 진행되는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혜택을 제공하고, 총 1억 원 상당의 카카오모먼트 광고와 비즈 이모티콘을 지원함
•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 신청 및 수강과 관련된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kakao 클래스'를 통해 일대일 채팅으로 문의도 가능  

• 위메프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알리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23 미디어커머스 입점 지원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진행함
•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품 맞춤형 홍보 영상 제작'을 비롯해 '기획전 및 마케팅 지원', '할인 쿠폰 제공' 등으로 디지털 영향력 강화를 도움
• 위메프가 올해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들을 펼친 결과 참여 파트너사들의 매출도 크게 증가
• 프로바이오틱스 여성 유산균을 판매했던 소상공인 '유피랩스'는 영상 제작 및 홍보로 위메프 매출이 지원 프로그램 참여 전달 대비 775% 증가
• 또 냉감 패드 판매 소상공인 '더베딩샵'은 756%, 샤워가운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유니킨통상'은 654%까지 매출이 늘었음
• 위메프는 계속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이달 한 달간 '더위 쫓는 쿨한 혜택이 왔썸머' 기획전을 열고 소상공인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제공함
• 9월 '황금녘 동행축제', 12월 '눈꽃 동행축제' 등 동행세일 기간에 소상공인 제품 특별 영상 제작 지원과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으로 식품, 리빙, 패션/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품질 상품들을 특가 판매고 전용 할인 쿠폰도 지급할 계획
•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업 신청 플랫폼인 '판판대로'에서 신청 가능

3. 토스, 커머스 비즈니스 강화한다

• 토스가 커머스 사업을 강화함. 공동구매 등 결제와 연결되는 커머스 서비스에 집중해 플랫폼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것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통신판매중개업을 정관에 추가함
• 기존 사업목적 중 하나인 통신판매업을 '통신판매업 및 통신판매중개업'으로 확장한 것
• 송금, 인터넷뱅크 증권 등 금융 서비스로 성장한 토스는 올해 들어 공동구매, 브랜드콘(쿠폰 판매), 라이브쇼핑 등 커머스 비즈니스를 적극 전개 중
• 이중 공동구매와 브랜드콘은 통신판매중개에 해당하고 라이브쇼핑은 광고 상품으로 특히 올해 시작한 공동구매는 토스 서비스 중 성장률이 최상위권에 속함
• 따라서 정관에 통신판매중개업을 추가하고, 커머스 서비스에 참여할 외부 제휴사를 적극 늘릴 것으로 관측됨
• 토스가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자 지급 결제대행(PG)과도 관계가 있음
•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를, PG 자회사로 토스페이먼츠를 운영 중으로, 최근 신세계와 쓱(SSG)페이·스마일페이 인수 협상도 벌이고 있어 간편결제와 PG 사업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커머스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당면 과제 중 하나
• 업계 관계자는 "1500만 명 전후인 토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업계 최상위인 카카오페이 2300만 명보다는 적지만 1000만 명 수준인 시중은행 앱보다는 30% 이상 높다"면서 "플랫폼 영향력과 페이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커머스 비즈니스를 지금보다 더 키워야 한다"라고 전함  

• 최근 대체 불가능한 '킬러템'을 내세워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납품 가격 협상력을 높이는 제조사가 늘어나고 있음
• 불과 1~2년 전만 해도 제조업체가 대량 직매입을 하는 쿠팡의 요구를 수용해왔지만, 근래 들어 분위기가 바뀌는 모양새
• 2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인 존슨앤드존슨은 구강청결제인 '리스테린'과 '존슨즈베이비 로션·오일' 등 일부 인기 상품의 로켓배송 납품을 최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짐
•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유니레버 역시 일부 상품 판매를 중단. 쿠팡 측은 존슨앤존슨의 경우 업체의 여러 사유로 납품 조건 협상 자체가 지연되었으며 현재 협상을 위해 서로 노력 중이라고 진화에 나섬
• 이어 유니레버 또한 이미 지난 6월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제조업체 간의 협상 지연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음
• 이커머스 업계는 CJ제일제당이 '햇반' 등 메가 히트 제품의 납품가를 두고 각을 세우자 타 제조업체도 히트 아이템을 지렛대로 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함
• 이커머스 관계자는 "CJ제일제당과 쿠팡의 대결만 봐도 제조업체가 크게 밀리지 않았고, 해볼 만하다는 인식을 심어줬다"라며 "오히려 다수의 이커머스 채널과 연합한 CJ제일제당과 쿠팡의 힘겨루기로 양분되는 분위기까지 형성되면서 다른 제조업체들도 비슷한 선택을 할 여지가 마련됐다"라고 전함  

•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기조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양극화되자, 가성비와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갈리며 유통업계에서 ‘평균’이 실종되는 모습이 보임
• 30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식음료 업체들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공략한 실속형 상품을 쏟아내는 한편, 불황에도 굳건한 프리미엄 수요 역시 놓치지 않기 위해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하고 있음
• 2030세대 젊은 층의 이용률이 높은 편의점은 가심비와 프리미엄 양 수요를 동시 공략하는 데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
• 외식물가가 치솟으며 '런치플레이션'이 대두되자, 편의점들은 앞다퉈 저렴한 가격대의 도시락 상품과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으며 GS25가 기업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조식 정기구독 서비스 '밀박스25'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배(532%) 이상 증가함
• 이마트24는 300만 원대 노래 박스, BMW 미니쿠퍼 등 기존 편의점의 상식을 뛰어넘는 이색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끎
• 쿠팡은 PB 브랜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며 현재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자체 브랜드 상품을 운영함과  동시에 '럭셔리' 전문성도 키우고 있음
• 식품·외식업계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며 14만 원짜리 버거와 5000원이 채  안 되는 버거가 동시에 각광받고 있음
•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악화될수록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긴축재정형 소비 행태가 두드러지는 동시에 사치재 소비는 비탄력적으로 움직이거나 보복 소비심리 등에 따라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소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된다"라며 "최근 기업들은 고물가 기조 속 가성비와 프리미엄으로 이원화된 양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기위해 저가 실속형 제품과 고기능성 프리미엄 상품 라인을 동시에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함  

•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섬세한 기획 연출,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커머셜 콘텐츠가 화제
• 톱 배우들의 등장부터 수준급 좀비 분장, 개성 넘치는 비주얼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독특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음
•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커머셜 콘텐츠에는 제품을 권유하는 멘트에 "안 사!"라고 반응하거나, 소비자를 협박하며 총구를 겨누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가 광고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끔 만듦
•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고 업계에서 커머셜 콘텐츠 바람이 불고 있음
• 재미뿐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 스토리를 중시하는 요즘 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하며 제품의 핵심 콘셉트를 유쾌하면서도 재미있는 방식과 신선한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내 캠페인 자체가 콘텐츠가 된 결과로 분석됨
• 업계 관계자는 "광고를 뛰어넘는 커머셜 콘텐츠의 진화로, 시청자들이 해당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라며 "캐릭터 설정 및 세계관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탐구하거나, 콘텐츠 전반에 깔려있는 유머 코드를 찾아내 재해석하는 소비자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함
• 송재원 스튜디오좋 감독은 "미디어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광고 업계 내 공식도 사라져 버린 지 오래다. 콘텐츠에 재미있는 포인트를 녹여내면, 시청자들은 그 코드를 재해석하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추세"라며 "뒤집어진 클리셰 위에 유머도 몇 스푼 더하는 것이 방식"이라고 말함  

도착보장 적용 패션 상품 대폭 확대로 올해 말까지 네이버 패션 물량 월 36만 건 목표

파스토와 패션 전문 쇼핑 플랫폼 셀룩이 패션 카테고리 내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 적용 상품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패션 소호 및 중소 패션 브랜드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파스토는 셀룩에 입점한 브랜드들에게 패션 상품에 특화된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풀필먼트 연합사 중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한 파스토는 자체 개발 물류 시스템(FMS)을 기반으로 국토부 인증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인 용인 2센터 3층을 패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 안에 패션 전담센터를 확대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