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쌓이면 나의 역사가 만들어져요!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기록하는 삶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
  • [메이트 이야기] “리추얼을 하며 나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치즈의 리추얼 이야기
  • [고민 상담소] 자유롭게 살고 싶은 갈팡질팡의 고민
  • [이주의 밑미] 오프 더 레코드, 밑미의 기록전시에 함께해요! 
  • [오늘도 밑미하세요] 5월 리추얼 미리 신청하기! 

    우연히 2020년 10월 어느날 제가 쓴 일기를 보았어요. 이제 막 리추얼을 시작한 메이트 B와 만나 나눈 이야기가 적혀있더라고요. 일기에는 B의 고모님 이야기가 적혀있었어요. 고모님은 평생 치열하게 사셨지만 돌아보니 아무런 기록이 남아있지 않음에 문득 자신의 존재가 지워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기록을 시작하셨다고 해요. B는 고모와의 대화 이후 기록의 필요성을 느껴 밑미 리추얼을 시작했고, 저도 그 대화가 인상 깊었는지 일기장 한가득 기록을 열심히 하자는 다짐을 잔뜩 적어 놓았더라고요.

    그때의 다짐과 매달 듣는 리추얼 덕분에 저는 예전에 비해 꽤 기록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기록 덕분에 나에 대해 조금은 더 잘 알게 되었죠. 기록하는 삶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 오늘 밑미레터에서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회사 일 챙기듯 내 삶도 잘 기록하고 있나요?

    메이트님은 삶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나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기록이지만 꾸준히 삶을 기록하는 건 쉽지 않아요. 해야 하는 일들을 챙기며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나를 위한 일들은 늘 뒤로 밀리기 마련이거든요. 회사 일은 더 잘하기 위해 애쓰고 마감 시한을 넘기지 않기 위해 스트레스 받으면서 정작 매일 쓰기로 다짐한 일기는 기한도 없이 밀리곤 하죠. 완벽하게 잘하고 싶다는 마음도 꾸준히 기록하는 것을 방해해요. 이번에는 진짜 기록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새 노트를 사고, 블로그를 시작하지만 잘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제대로 시작해 보지도 못한 채 실망하고 자책해 버려요. 그렇다고 사소하게 한두 줄 기록 하기에는 그렇게 해봤자 바뀌긴 할까 의구심이 들고, 기록해도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거라고 시작도 전에 결론을 내리게 되죠.

    사소한 기록이 쌓이면 역사가 된다

    아주 사소하고 일상적인 기록도 꾸준히 쌓이면 나의 삶을 기록한 나만의 역사가 돼요. 밑미 리추얼 메이커이기도 한 김신지 작가의 책 <기록하기로 했습니다>에는 매일의 일상 기록을 수십 년 쌓아간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와요. 김홍섭 할아버지는 1955년부터 2018년까지 64년 쓴 일기 65권을 울산박물관에 기증했어요. 그날의 날씨, 송아지가 태어난 이야기, 장을 보거나 집에 손님이 온 이야기 등 아주 사소한 일상을 짤막하게 적은 할아버지의 일기는 근현대 농촌사를 보여주는 역사적 사료가 되었죠.

    기록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한 느낌이 들어요. 몇 페이지 빼곡하게 나의 감정과 생각, 하루를 적어야 할 것 같고, 특별한 인사이트까지 포함해야 할 것 같다는 압박을 느끼기도 하죠. 하지만, 오늘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 날씨, 먹은 음식, 다녀온 곳과 같이 나의 일상을 한두 줄로 짧게 기록하기만 해도, 그 기록이 꾸준히 모이면 삶은 사라지지 않고 기억될 수 있어요. 


    기록으로 만나는 진짜 나

    기록은 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좋은 빅데이터가 되어주기도 해요. 기록하기 위해서는 아주 잠시라도 한 발짝 떨어져서 일어난 일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이렇게 나를 관찰한 시간과 기록이 모이면 평소에는 알아차리기 힘든 나의 감정, 생각, 컨디션의 패턴을 알 수 있어요. 이렇게 나에 대한 빅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아무런 개연성이 없다고 여겨졌던 나의 감정과 삶에서 일어나는 힘든 일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사실은 내가 반복하고 있는 하나의 큰 패턴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어요. 이 패턴을 발견하면 패턴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만들어 나가는 힘을 키울 수 있죠. 이렇게 나에 대한 빅데이터를 쌓아나가기 위해서는 기록이 필요해요. 기록하지 않은 것들은 사라져 버리거나 왜곡되어 저장되거든요. 완벽하지 않더라도 단 한두 줄의 기록이라도 쌓이면 가치가 생겨요. 기록은 나를 이해하게 도와주고, 결국은 나를 치유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죠.


    미루지 말고 내 기록을 쌓기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내 기록을 차근차근 쌓아봐요. 오늘 밑미레터에서는 기록을 시작할 수 있는 팁을 세 가지 공유해 볼게요.

    첫째. 완벽주의를 버리고 작고 하찮게 시작해요. 기록을 쌓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완벽주의를 버리는 거예요. ‘이번엔 진짜 잘해야지.’라는 다짐도 ‘예쁜 노트를 사야지.’라는 생각도 내려놓아요. 집에 있는 쓰다만 노트에 하찮고 사소하게 시작해 보는 거죠.

    둘째.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들어봐요. 기록하는 습관이 없다면 혼자 꾸준히 하는 건 쉽지 않거든요. 함께 할 사람을 찾는 게 어렵다면, 혹은 무엇을 기록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밑미의 다양한 리추얼과 함께 시작하는 것도 추천해요. 내 관심사의 리추얼을 찾아 함께하는 메이트들과 기록하다 보면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쌓일 수 있을 테니까요.

    셋째. 밑미 오프더레코드 전시에 도전해 봐요. 밑미에서는 올해 10월 리추얼 메이트들의 기록을 모아서 <오프더레코드>라는 이름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리추얼을 3개월 이상 듣고 나만의 기록을 꾸준히 해왔다면 ‘모두’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요. 꾸준한 기록은 가장 먼저 나를 치유하지만, 그 기록은 또한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거든요. 지금부터 3개월, 나를 위한 기록을 시작해 봐요. 좋은 습관이 내 몸에 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요. 오프더레코드 전시 참여는 그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지금의 나를 좋아하게 되니, 과거의 나를 이해하게 되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생겼어요 " 

    Interview by 소하

    Q. 치즈님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치즈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고, 닉네임처럼 발효를 꿈꾸며 성장보다 성숙을 지향하려고 해요. 요즘은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에 가장 힘과 에너지를 쏟고 있어요. 밑미의 철학에 깊이 공감하고 여기저기 다 따라다니면서 밑미에서 언급된 것들이라면 허투루 흘리지 않는 밑미 러버예요.


    Q. 스스로를 밑미 러버라고 지칭해주신 메이트님, 너무 반가워요!! 치즈님의 밑미를 만나게 된 이야기가 궁금해요. 

    밑미를 알게 된 건 작년 1월 퇴사를 준비할 때쯤 인스타 알고리즘 덕분이었어요. 일이 안 맞아서 상담도 받고 퇴사를 고민하다가 휴직을 결정하기로 했던 때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일도 힘들었지만 제 안에서 일었던 자기 이해 욕구를 알아차리지 못해 힘들었던 것 같고 그 시간이 길어지면서 버티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알고리즘이 추천한 밑미를 알게 되고 대표님 인터뷰나 밑미 기사도 많이 살펴보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Q. 밑미 홈지기를 하셨다고 들었어요. 밑미를 지켜보시다가 홈지기를 시작하신건가요? 리추얼보다 홈지기를 먼저 시작하시게 된 이유와 에피소드가 궁금해요. 

    그때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에 주저함이 있었고 용기가 부족하기도 했어요. 작년 상반기 밑미 홈지기 모집도 봤지만 신청하지 못하고 쭈구리고 있었는데 로컬살기 프로그램에서 밑미 홈지기를 이미 하고 있는 아용구리님을 만나서 밑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그때의 인연으로 아용구리님 초대를 받아 밑미홈에도 방문하게 되고 심야 밑미에도 참석하게 되었어요. 그날 정확히 기억나요. 6월 30일이었어요. 

    ‘ㅇㅇㅇ과 헤어질 결심'이라는 주제로 심야 밑미를 했던 날인데 같이 음악도 듣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인터뷰로 찾아봤던 밑미 대표님도 함께 대화를 하게 되고 관심 있는 책 이야기랑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너무 좋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완전 더 딥 다이브를 했죠. 그러고 얼마 후 밑미 홈지기 모집 공고를 보고 이번에는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7월에 바로 신청했어요.


    Q. 치즈님이 밑미를 알고 홈지기를 할 수 있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이끌어준 것 같은 느낌이에요. 치즈님의 리추얼에 대해 이야기 나눠주세요.


    오랜 관심 끝에 밑미를 만나게 된 치즈는 밑미 홈지기와 밑미 리추얼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나게 되었을까요? 인터뷰 전문을 통해 치즈의 이야기를 더 만나보세요! 👇🏽👇🏽👇🏽

    갈팡질팡 님의 고민

    “돈을 벌어야 하는데 자유롭게 살고 싶기도 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스물일곱, 대학 졸업 후 3년 차가 되었어요. 번아웃을 겪으며 쉬는 시간이 필요했고, 무슨 일을 할 지 탐색하고 혼자 돈을 버는 경험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모임을 만들며 아주 소소하게 돈도 벌어보았어요. 경제적인 부분은 부모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이제 나이가 많으니 직장에 들어가서 돈을 벌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거 같아요. 서류에 쓸 내용도 마땅히 없는 것 같고 면접에 대한 공포도 큽니다. 직장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도 잘 상상이 되질 않아요. 저는 늘 회사 밖에서 일하는 크리에이터로 제 미래를 그려왔거든요. 하지만 돈에 대한 스트레스가 점점 더 커집니다. 사회의 기준으로는 3년의 공백이 있고, 나이도 신입으로는 많은 편이고 경력도 없고요. 부모님께 더는 의지하거나 의존할 수도 없고요.

    그래서 콘텐츠와 커피를 판매하는 공간에서 알바를 하러 면접을 보러 갑니다. 이곳에서 일한다면 다양한 사람들을 응대하고 소통하며 기획자, 예술가들을 만나고 커피, 차, 그릇에 대해서도 배우고, 다양한 기획과 오프라인 콘텐츠, 사업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곳에 들어 가는 게 맞나 싶어요. 취업에 애써야 하는 시기에 회피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언어를 배워서 해외에 나가고 싶기도 하고, 글쓰기, 그림, 연기, 무술, 연기, 영상을 더 배우고 싶고,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렇게 살면 안될 것만 같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안정적인 직장에 서둘러 들어가길 바라시거든요. 저도 돈 때문에 너무 고민이 됩니다. 성공한 배우들은 그냥 계속했다는데 저는 그런 용기도 없고 생활력도 부족한 거 같고 자신감이 자꾸 떨어져요. 직장에 들어가면 부품처럼 느끼게 될 것 같아 걱정됩니다.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돈과 사회적인 기준, 인정, 평가 사이에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어쩌면 이미 그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몰라요. 흔들리고 불안해하면서요”

    📣 밑미 전시 [오프 더 레코드]에 함께해요! 

    기록을 하고 싶긴 한데 엄두가 나지도 않고, 동기부여도 잘 안되서 고민되었다면? 올해 10월에 열리게 될 밑미의 기록전시에 도전해보는 것 어때요? 
    1️⃣ 세 달 이상 밑미 리추얼에 참여했고 2️⃣ 어떤 형태로든 리추얼 기록이 있다면, 기록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요. 리추얼을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해도 괜찮아요. 4월이나 5월 리추얼 부터 기록을 시작해도 기록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요! 
    꾸준한 기록은 나의 역사가 되어주고,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고 희망을 줄 수 있어요. 모두의 기록이 서로에게 다정한 응원이 되는 기록 전시, 함께 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눌러 확인해주세요! 5월 15일까지 많은 신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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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히 기록하고 싶은 것 적어보기

    기록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한 것을 기록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아주 사소한 것들도 기록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꾸준히 기록하면 나만의 역사가 되고 나를 잘 알 수 있게 도와주는 빅데이터가 되죠. 오늘은 내가 기록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몸과 마음의 컨디션, 매일의 감정, 만난 사람들, 하루를 마무리하는 짧은 한 줄, 뭐든지 좋아요. 그리고 바로 지금 그 기록을 시작해 보세요. 아주 사소하고 하찮게 시작해야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으니까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밑미 광장에서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 발리 한달살이 후기도, 추천 스팟도, 슝슝님의 답변도 모두 너무 좋았어요! 밑미타임도 오늘 집 가는 길에 해봐야겠어요😋 밑미레터 덕분에 행복한 월요일이에요 감사해요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딱 10초만 시간을 내서 피드백과 후기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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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피드백 감사해요. 매주 더 나아지는 밑미레터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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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건

    분명 멋진 일이 될 거예요.

    - 김신지,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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