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World News Letter
7월의 한국워크캠프는 전남 신안군의 비금도와 도초도에서 진행되었어요. 유난히 비가 자주, 많이 내렸던 7월이었던만큼 세심히 계획하고 즐겁게 예정했던 것들을 수시로 바꾸고 포기해야 했지만, 그럼에도 의미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던 나날들! 모두 새로운 사람과 경험 앞에 마음을 활짝 열었던 다국적 봉사자들, 섬 주민 분들 덕분이었어요. :)  
이번 뉴스레터엔, 

- Manel의 한국워크캠프 참가기 : A week to Remember
- 미국청소년 평화캠프, 아리랑을 부르는 미국 청소년들 
- 집을 떠나 집으로 간 유럽 고등학생들
- 우리 마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봉사단이 찾아왔어요

소식을 담았어요. 
한국워크캠프 참가후기
A Week to Remember 

튀니지에서 태어나 지금은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Manel에게 이번 여름 한국워크캠프에 참가해 신안군 비금도에서 보낸 일주일은 봉사의 경험이 줄 수 있는 온갖 따뜻함과 배움이 가득했고, 만남이 주는 기쁨과 행복이 넘쳤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을 어린이들과 가장 순수한 웃음을 나누었던 시간, 지구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함께 힘을 모아 수고했던 시간, 세계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마음 깊이 담았던 시간이 어우러졌으니까요.

"Though saying goodbye was painful, the lasting memories and lessons learned will stay with me forever, motivating me to continue seeking opportunities to make a positive impact on the world and forge meaningful connections with others."
유네스코 세계유산봉사단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모인 다국적 봉사단 

앞서 전해드린 전남 신안군의 비금도와 도초도에서 개최된 한국워크캠프는 세계유산봉사단(WHV: World Heritage Volunteers)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더나은세상은 유네스코 WHV 글로벌 사무국으로, 세계 각지의 WHV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데요, 신안군과 손을 잡고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갯벌을 품은 신안 해변을 중심으로 다국적 봉사자들의 활동을 직접 운영했어요. 뜻깊은 활동이 보도된 언론 기사를 공유할게요. 
미국청소년 평화캠프
더 큰 세상을 만나러 떠난 학습여행 

이번 여름, 배움과 성장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 청소년들은 한국워크캠프의 외국인 봉사자들 뿐만이 아니었어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말씀드렸듯 평화를 테마로 한국에 온 미국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4주간의 일정 중 충북 충주시의 한 국제대안학교를 방문해 한국과 미국 양국 청소년들의 교류활동 시간을 가졌는데요, 노래부터 연주까지 양국 청소년들이 함께 완성한 아리랑이 참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국제학생 초청사업
집을 떠나 집으로 간 유럽 고등학생들 

국제학생 초청사업에 참가해 한국에서 11개월 가량 지낸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고등학생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갔어요. 지난 해 여름, 집을 떠나 한국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땐 '오래 관심을 가져왔지만 낯선 나라'였는데요, 한국의 학교에 재학하고 한국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사계절을 보내고 나니, 한국은 두 번째 집이 있는 나라가 되었어요. 집을 떠나 한국에 왔었고, 이제 다시 두 번째 집을 떠나 첫 번째 집으로 갔는데요,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집을 만들며 배움과 성장의 여정을 이어가기를 응원합니다. 
8월엔 뉴질랜드, 독일, 라트비아, 캐나다 등에서 국제학생들이 한국으로 올 예정이에요. 코 앞으로 다가온 8월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름 보내기로 해요!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x 국제워크캠프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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