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은 만우절이었습니다. 

 식품업계는 시즌 상품, 트렌드 상품을 발 빠르게 출시하기 때문에 신제품을 참고하여 트렌드를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오리온, 파리바게뜨에서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 컬러 식음료(블랙 레몬) 비틀즈와 카스테라 모양의 수세미 굿즈를 출시하여 신선한 흥미를 주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오리온, 파리바게트

 지난 1월 한 소비자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구매한 명품 티셔츠를 리셀 플랫폼 네이버 ‘크림’에 되팔면서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크림은 제품 검수 결과 가품이라 판정하여 공지를 올렸고 무신사는 100% 정품이라 반박하였습니다. 하지만 크림이 4월 1일 공개한 본사가 확인한 ‘가품’ 답변을 공개하면서 사건이 끝이 났습니다. 무신사는 명품 사업의 성패와 브랜드 정체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무신사는 이에 해당 제품의 착용 여부와는 상관없이 구매 고객 모두 200% 환불 보상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고 해요.

- 이미지 출처 : 무신사, 크림 

 감으면 염색이 되는 ‘모다모다’샴푸가 국내 사업 철수 위기에서 정부 당국의 ‘재검토’ 결정으로 다시 국내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1월 식약처는 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에 포함된 1,2,4-THB 성분을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가 재검토를 권고하여 향후 2년 6개월 동안 국내 판매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모다모다는 카이스트와 성분을 함유한 자사 제품의 안전성 입증을 위한 임상 실험을 진행하여 상반기 내에 받은 결과를 토대로 식약처와 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해요.

 참고로 모다모다의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출시하여 300만 병 이상 팔리며 염색샴푸 돌풍을 일으켰죠. 이에 국내 기업들은 염색샴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해요. 아모레퍼시픽에서는 THB가 없는 염색 샴푸를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어요. 이는 중소기업(모다모다)의 위험을 기회 삼아 출시한다는 비판이 나왔고요.

-이미지 출처 : 모다모다

 

  

캐릭터 마케팅이란?

 소비자와 소통의 매개체로 캐릭터를 활용하는 마케팅을 말합니다. 기업 정체성이 담긴 캐릭터를 제작해 마케팅함으로써 인지도, 친근감, 독창성, 기업 브랜딩 등을 구축할 수 있고 매출 상승까지 연결될 수 있죠.

그렇다면 MZ세대는 왜 캐릭터 마케팅에 열광할까?

 주 소비층인 MZ세대는 스토리텔링 및 세계관이 탄탄한 브랜드에 열광하는 편입니다. 또한 ‘키덜트(키즈+어덜트 합성어)’ 문화의 열풍과 재미를 소비하는 특성으로, 톡톡튀는 캐릭터의 세계관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이죠.

(캐릭터 마케팅 ex: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펭수, 포켓몬빵, 도구리 ···)

자체 제작한 캐릭터, IP 보호 받을 수 있나?

 캐릭터는 시각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도용, 모방에 매우 취약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캐릭터 IP를 보호 받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알아봅시다!

🔸 첫번째, 저작권 등록

 한국 저작권위원회를 통해 캐릭터 저작권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캐릭터 앞모습, 뒷모습, 옆모습의 도안 혹은 제작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약 3~4일의 심사 기간을 거친 후 저작권 등록이 완료되고, 이후 저작권을 침해 당할 시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저작권자의 사후 70년까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두번째, 디자인권 등록

 캐릭터는 디자인의 일종으로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보호를 받을 수 있는데요.

디자인권은 상품이나 물건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캐릭터 자체로는 등록이 불가하고, 캐릭터를 사용한 작품 혹은 캐릭터와 결합한 물품에 대한 출원 및 등록이 가능합니다.

캐릭터 디자인권의 경우 20년 동안 독점 권리를 인정받게 되며, 디자인권을 침해하는 상품, 디자인, 유사 모방품이 등장할 경우, 침해금지 소송과 손해배상, 형사고소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상표권 등록

 상표권은 상품의 출처 표지를 보호하는 것으로, 캐릭터 창작성에 대한 권한 외에 캐릭터 자체가 상품 출처를 나타내는 기능을 할 경우, 혹은 캐릭터의 인지도가 높아 CI, BI(로고)의 기능을 하는 경우에 상표권 등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표권을 침해 당할 시 침해금지 소송과 손해배상, 형사고소 등이 가능해집니다.

- 이미지출처 : 삼립(SPC samlip), 카카오프렌즈

  

 쇼핑몰에서 쓰이는 다양한 “톡”들이 많은데요. 자주 보는 톡에 대하여 트렌드를 알려드립니다.

 알림톡 :  특정 사이트 회원가입하면 알림톡으로 회원가입 일자가 오거나, 상품 구매 후 주문 정보나 배송정보 알림톡 한번씩은 받아 보셨죠? 이건 알림톡이라고 하는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정보형 비즈니스 메시지로, 친구 추가 없이 휴대전화 번호로만 발송 가능한 알림을 말해요. 하지만, 광고성 메시지가 허용되지 않고 여러 기준과 검수를 통과한 템플릿만 발송 가능해 조금 까다로울 수는 있어요. 카카오톡 알림톡 다양한 공식 딜러사를 이용해서 보내실 수 있답니다.

더 알아보기> 

 채널톡 : 쇼핑몰이나 다른 웹사이트 하단의 말풍선 보라색 아이콘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건 채널톡이라고 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상담뿐만 아니라 마케팅, 팀메신저가 결합된 비즈니스 메신저인데요. 특정 키워드나 선택에 따른 자동 답변부터, 실시간 상담까지 가능한데다 웹사이트에 항상 떠있게 할 수 있어요. 덕분에 고객도, 상담사도 전화상담에 대한 피로도도 덜고, 자주 묻는 문의는 자동으로 답변이 발송되니 상담 시간도 줄어들어 많이 쓰죠. 채널톡은 공식 사이트에서 14일 무료 이용과 상담을 받으실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더 알아보기>  

 뿐만 아니라 네이버나 인터파크 등은 상담 채팅 관련 서비스를 자체 제공하고 있는데요. 인터파크는 톡집사라고 하는 AI형 챗봇이, 네이버는 실시간 상담과 쿠폰 발행, 푸시 알림등이 가능한 네이버 톡톡이 있죠. 아! 인터파크는 최근에 판매자톡이라고 하는 네이버 톡톡과 비슷한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하네요.

- 이미지 출처: 카카오톡/채널톡/네이버 톡톡 

  

🐱 Editor : 니야 

 오늘은 5월에 뜰 키워드를 미리 분석하여 선점하려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키워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남들이 채가기 전에 먼저 침 발라 놓으세요!

 (5월 예상검색량 기준)

 #인간카네이션(21,800건) #카네이션머리띠(89,400건) #카네이션브로치(22,100건) #카네이션수세미(12,800건) #카네이션비누꽃(20,100건) #카네이션캔들(9,950건) 

 : 생화를 준비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꽃보다 좀 더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키워드 총출동!

 #어린이날포토존(32,000건) #어린이화장품/메이크업박스(7,160건) #변신로봇(4,860건) #여아공주드레스(3,550건)

 : 그거 아세요? 장난감 관련 키워드는 12월이 가장 높답니다. (소곤소곤) 5월이 그 다음이래요!

 #부처님오신날연등(4,610건) #묵주팔찌(8,900건)

 : 오색 연등 달고 소원 빌고~ 가기 전 연등축제 스케줄 확인하세요! (부처님오신날은 대체공휴일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ㅜㅜ)

- 키워드 검색 출처 : 블랙키위 / 이미지출처 : 미리캔버스 

  

🐰Editor : 래빗

 여러분 포켓몬빵 대란 다들 아시죠?

 포켓몬빵을 구하기 위해서 입고, 오픈 시간에 대기를 서기도 합니다. 요즘 편의점 직원들은 포켓몬을 직접 그려서 재고가 없다는 안내문을 붙이는 것이 유행이기도 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편의점에서 일하는 지인을 통해서 포켓몬빵을 구할 수 있었는데요. 이미 알고 있던 빵 맛이었지만 안에 들어간 띠뿌띠뿌씰(띠고 붙이고 하는 스티커)에 어떤 포켓몬이 나올까 기대하면서 먹을 수 있어 신선한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아쉽게 ‘아라리’라는 포켓몬이 나왔네요...ㅎ 

포켓몬빵은 1,500원이지만 참고로 해당 씰은 중고로 4천 원에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 Editor : 고래

 저는 유행 시작하기 직전 동네 슈퍼에서 샀는데요. 아마 파이리, 푸린 빵을 먹었던 것 같아요. 로켓단롤이 최애인데 없더라구요. 파이리빵에 치즈 한장 끼워넣어서 노릇노릇 구워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한번 더 먹고 싶었는데.... 저는 스티커가 코일이랑 딱구리가 나왔어요. 제건 얼마에 팔릴까요? 검색해봐야겠네요.

이미지 출처 : 에디터 및 에디터 지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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