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호 관악사회복지 소식
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97호> 2018 년 11 월 22 일 (목)  

사랑방 운영 지원을 위한 '하하호호 일일찻집' 7회차

  은빛사랑방, 삼성동 이웃사랑방, 미성동 이웃사랑방 등 관악사회복지의 주민공간인 사랑방 운영을 돕기 위해, 주민활동가들과 상임활동가가 직접 나섰습니다.

  새로운 주민공간인 '마을공간 GO來'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주민들을 맞이하는
일일찻집일일장터를 엽니다. 5월 30일 1회차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10월 31일 6회차(아래 소식 참고)까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 28일, 영하권의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차와 음식, 사람의 향기를 느끼러, 마을공간 GO來로 오세요
  많이들 방문하셔서 관악사회복지의 사랑방운동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십시오! 

* 사랑방 뿐만아니라 관악구 내 개인 혹은 팀으로 일일장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 참여한 주민 분들은 수익금의 10%를 후원합니다.

- 일 시: 2018 년 11월 28일(수) 오전 11시 - 오후 3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운영합니다. 12월은 셋째 주 수요일입니다.)
- 장 소: 마을공간 GO來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450 한도빌딩 1층)
- 참가문의: 02-872-8531

'예산을 알면 지역 행정을 알 수 있다고?'
상상력마을주민광장-시민참여예산학교 3-5회차

  지난 호에 이어 2018 상상력마을주민광장'시민참여예산학교' 의 마지막 소식 전해드립니다. 주제를 고려하여 10월 24일 3회차 '지방재정 이해 및 예산 읽기'와 11월 7일 5회차 '우리동네 예산분석 실습' 소식을 이어서 먼저 전해드리고, 10월 31일 4회차 '가치지향 예산분석의 방법'에 대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영 전 구 의원, 현 더좋은지방자치연구소장은 관악구의회 의정 활동 경험을 통해 생생한 예산 정보를 전달하였습니다. 유머를 섞어가면서도, 관악구의 재정과 예산집행 과정을 설명할 때는 날카롭게 시사점을 지적하기도 하였습니다. 덕분에 시민사회활동가와 주민들은 재정자립도 등 다소 생소한 개념들을 이해하고, 실제로 행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용예산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는지, 구청과 구 의회가 공개하는 예산-결산서를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지를 머릿속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5회차 실습을 통해 지방재정365에 접속하여 우리지역의 재정 상황, 예산집행현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회차 강연은 풀뿌리여성네트워크 '바람'의 박신연숙 운영위원이 진행했습니다. 주민들이 평소하게 인지하기 어렵지만, 공적 예산 집행의 필수 기준이 되고 있는 '성 인지 예산'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 반영되는 현황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민참여에산학교를 통해, 관악구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우리 지역이 쓸 수 있는 돈, 쓰고자 하는 돈, 써야 할 돈에 대해 다소 현실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었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이 눈으로, 실제 의정과 행정을 감시할 수 있도록, 관악사회복지도 끊임없는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관악사회복지의 역사와 함께 맞이하는 새 흐름'
- 이사장 이취임식 겸 확대이사회

  지난 482호에서 전해드린 대로, 3월 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신임 원장으로 선임되면서 관악사회복지 이사장 자리에서 퇴임한 조흥식 전 이사장이 오랜만에 관악사회복지를 찾았습니다. 또한 이전에 관악사회복지를 빛냈던, 지금까지 관악사회복지를 빛내온 전현직 이사들과 사무국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관악구의 한 중식당에 모인 이들, 관악사회복지의 새로운 흐름을 맞이하고 축하하는 자리도 빛내주었습니다.

  이 날, 조흥식 전 이사장과, 지난 6월 임시총회에서 회원들로부터 인준을 받고, 정식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승한 신임 관악사회복지 이사장이취임식이 열렸습니다. 박영하 이사 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전임 이사장에 대한 감사 신임 이사장에 대한 축하의 장이었습니다. 또한 참여자 모두가 소개인사를 나누며 관악사회복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관악사회복지를 찾은 이용표, 이혜경, 이 승, 유정희 전 이사와 김혜경, 이빈파, 송경용 고문도 인사를 건넸습니다. 한편 홍선 이사의 축시와 박영하 이사의 하모니카 연주와 참가자 전원의 노래는 다채롭게 행사를 꾸며주기도 했습니다.
  참가한 임원 및 활동가들은 마음을 모아 관악사회복지에 후원하였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행복한 관악이 되어, 관악사회복지의 존재감이 희미해질 때까지, 관악사회복지의 새로운 시작과 지속을 위해 계속 힘써달라는 박승한 신임 이사장의 축사처럼, 관악사회복지의 모든 회원들이 행복한 관악을 위해 직접적인 관심과 계속된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햇살, 주민 맞이 일일찻집을 열다

  거리를 가득 메운 차와 사람의 물결이 조금은 잦아든 토요일 아침, 하지만 마을공간 GO來는 일찍부터 바쁜 햇살의 발소리로 시끌벅적했습니다. 햇살 청소년들은 왜 이렇게 아침부터 분주했을까요? ^^ 햇살 최대의 연례활동, 햇살 일일찻집에서 주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이 햇살 일일찻집의 따뜻함에 잠시 기대어, 갔을지 궁금하시죠? ^^

  햇살학교, 놀자토요일, 손자손녀 총 3팀으로 나뉘어 활동하는 햇살. 11월 17일 만큼은 한 자리에 모여, 한편으로는 또 각자 다른 메뉴로 주민들을 맞이했습니다. 

  햇살학교는 최근 핫한 간식인 소떡소떡과 따뜻-달콤한 밀크티,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준비했습니다. 1시부터는 한정판 볶음밥으로 손님들의 고픈 배를 채워주었지요.
 
  놀자토요일손자손녀는 힘을 합쳐 뉴욕스타일 핫도그칠리소스, 오리지널 소스(케챱, 머스타드 소스) 두 종류로 판매했습니다. 의외로 높은 퀄리티에 마을 활동가들이 놀라기도 했지요. ^^ 또한 죠리퐁라떼(죠리퐁 과자+우유+연유+바닐라 아이스크림)로 또래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연령대가 높은 손님들에게 인기였던 오미자 스파클링, 어린 손님들에게 인기였던 핫초코도 인상깊었답니다. ^^

   또래 청소년, 길을 지나던 주민과 어린이, 관악사회복지 가족들,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맛있는 음료와 음식을 함께했습니다. 특히 이틀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선배들이 방문하여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햇살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이 준비하고 자신이 직접 이끄는 마을행사에 대한 뿌듯함으로 7시간의 긴 여정을 견뎠습니다. 이 활동의 매출액은 향후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용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일일찻집을 마치고, 한 해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햇살, 이제 새로운 옷을 꺼내입을 준비를 할 시간입니다. 힘겨운 올해의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용서의 달 12월에 지역 어린이, 어르신들과 다시 모이는 햇살을 계속 지켜봐주세요! 
오존, 청년프로젝트 준비는 지역 카페와 함께
  다시 시작하는 관악사회복지 청년모임 오존,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예비 스무살들을 맞이합니다.  지난 493호에서 전해드렸던 대로 예비 스무 살들을 위한 프로젝트 '스무고개'가 11월 23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8회 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첫날오존과 그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자들의 관계 형성을 돕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되며, 향후 매주 금요일마다 주제별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들은 예비 스무 살들이 좋아하거나, 관심있거나, 스무 살을 보내면서 먼저 알면 좋을 교육과 체험, 이야기들입니다.
  연말까지 바리스타 체험, 노동법&알바경험 공유, 성과 연애에 대한 바른 지식 등으로 다양한 주제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스무 살이 된 후에는 스스로 기획하고 떠나는 여행
칵테일 만들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비 스무 살들에게  많은 홍보 바라며, 오존이 첫 프로젝트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를 기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첫 모임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일시: 2018년 11월 23일 18시
-장소: 관악사회복지 마을공간 GO來 (서울 관악구 봉천로 450 한도빌딩 1층)
-참가신청: 구글링크 (사진을 클릭하셔도 됩니다)

1인 가구의 공동공간, 내가 직접 그리겠다!
  "우리가 직접 나서겠다!" 1인가구 당사자들이 직접 공동공간을 만들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악시민협력플랫폼 사)관악공동행동과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빠띠'가 힘을 합쳤습니다. 현재 인터뷰와 온라인 아이데이션(아이디어 모집), 오프라인 모임을 기획, 진행하여 당사자운동, 이용자운동의 범위와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자 준비 중입니다.

  첫 모임으로, 11월 30일 금요일<일인가구 공동공간 만든당: 일인당>첫 모임을 가집니다. '내가 그리는 1인 가구 공동공간', 다양한 개인이 함께 그리는 공동공간을 꿈꾸며 디자인, 운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의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합니다.

  오프라인 모임으로만 참여할 수 있는가? 당연히 아닙니다! 
  일인당 빠띠(https://alone.parti.xyz/p/idea)를 통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습니다.    2주 간 모인 아이디어는 11월 30일 오프라인 모임에서 함께 살펴보고 나눠볼 예정입니다.

  많은 온-오프라인 참여를 바랍니다. 1인 가구가 진짜로 바라는 공간,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2018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달 첫 주, 셋째 주에 발송됩니다.
5주차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를 게시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 11월23일 오존 스무고개 1회차
  • 11월24일 상주 일손돕기 1일차
  • 11월25일  상주 일손돕기 2일차 
  • 11월27일  운영위원회
  • 11월28일  하하호호 일일찻집
  • 11월30일  일인당 첫 모임
  • 주소,전화번호,e메일,후원계좌 변경문의 
    → 02) 872-8531 조성호 사무국장
  • 관악사회복지 온라인 후원회원 가입게시판 
    → 이곳을 클릭!!
  • 모아주신 저금통은 사랑방에 놓아두세요 
    → 조직경영팀(872-8531)

<푸드뱅크와 이웃사랑방은 일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사명문
"우리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민과 함께 실천하며 행복한 관악을 만드는 디딤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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