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시간이 빠르게 지나, 벌써 9월이 찾아왔어...🍂 조금 아쉽지만,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잖아? 나, 스카치는 연말을 떠올리면 흐르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줄어들고, 설렘이 커지는 것 같아.😎

우리는 이처럼 영상 기술을 통해 전통을 새롭게 즐기게 됐어. 미디어아트와 전통이 만나 탄생한 색다른 매력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멀게 느꼈던 현대인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이끌며,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지. 앞으로는 또 어떤 멋진 콜라보가 펼쳐질지 궁금한걸?😎

대원들! 그 소식 들었어? 팝의 전설 아바(ABBA)가 무려 40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어!🎉 이를 기념하며 영국 아바 아레나에서는 올해 5월부터 <ABBA Voyage>를 공연 중이야. 1년 간 총 130여 차례가 진행될 이번 콘서트에서는 전성기 아바의 모습 그대로를 만나볼 수 있어. 어떻게? 그건 바로 모션 캡처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하여 만든 아바의 아바타가 이 콘서트의 주인공이기 때문이야! 이 콘서트를 위해 제작사는 무려 5주 동안 160대의 카메라로 반복 촬영해 미세한 표정과 몸짓까지 포착했대.📸 이후 1,000명 이상의 시각 효과 아티스트가 10억 시간의 컴퓨팅 시간을 거쳐 인간과 흡사한 아바타를 만들었어. 티저 영상을 살짝 봤는데 홀로그램 특유의 부자연스러움 없이 미세한 동작까지 자연스러워서 예전 공연 영상으로 착각할 정도였어!

생생한 홀로그램 공연은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 작년 9월,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 <빛으로 그린 노래>는 오프라인 공연이 어렵던 팬데믹 상황에 오랜만에 활기를 가져다줬지. 예술의전당 음악당 지하 1층에 마련된 홀로그램 전용관에서 기술과 감성이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예술의전당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어. 이 전용관은 전면 3D 홀로그램과 양측에 길게 펼쳐진 스크린으로 무대의 몰입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눈앞에서 노래하고 화려한 무대 배경이 나를 감싸기까지 하다니. 게다가 3D 입체 음향으로 공간감을 더한 이 공연! 기술의 발전에 감사할 따름이야.

홀로그램 기술이 공연계에서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이제는 볼 수 없는 그리운 인물을 무대 위에서 다시 만나게 해주기 때문이야.💞 마이클 잭슨이나 투팍, 휘트니 휴스턴 같이 이미 세상을 떠난 전설적인 아티스트를 홀로그램을 통해 현실로 데려온 공연이 큰 감동을 낳으며, 기술도 더욱 주목받았지.

2021년 개최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의 홀로그램 콘서트 리프리젠트(Re:present)’는 故 전태관, 故 김현식과의 감동적인 합동무대를 보여주며, 많은 관객이 눈물을 훔치게 했어. 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휴먼 기술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했다고 해.👀 딥페이크 기술로 사진과 동영상을 인식시켜 인물의 외모를 설정한 후, 대역을 통해 입 모양이나 눈의 깜빡임과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합성하여 무대 위에 홀로그램 방식으로 비춘 거야. 홀로그램을 통해 살아 돌아온 멤버들과의 합동무대라니! 다시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무대를 다시 보는 팬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망자 콘텐츠의 경우, 고인의 인권, 재산 분배와 관련하여 여러 문제를 야기하기도 해. 사실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 기술과 인간 사이에는 항상 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거 아닐까? 그 과정을 거쳐 더 이로운 기술로 진화하는 거기도 하고 말이야. 화려하고 다채롭게 우리의 감각을 자극하는 홀로그램 기술!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적, 윤리적 문제들을 차츰 해결해 나간다면 더욱 활발하게, 새롭게 사용될 것 같아 기대돼. 홀로그램으로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날 수 있다면 대원들은 어떤 세상을 만나보고 싶어?🌱

LED 미디어아트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무대 한 면 전체에 거대한 LED 패널을 설치해서 3D 영상을 효과적으로 선보인 작품이야. 그 덕분에 2021 한국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과 무대디자인상을 수상할 수 있었어. 일인다역이 인상적인 공연으로, 인물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에서 아프리카까지 여러 장소를 오가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어서 여러모로 빠른 전환이 생명인 작품이지.💨 이런 이유에서 무대 전환을 가장 빠르게, 최소화하면서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LED 패널을 활용한 건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 있어!

지난 2019년에 공연된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무대의 벽면을 모두 LED 패널로 채우고, 바닥은 LED 패널에서 나오는 영상이 거울처럼 반사될 수 있는 재질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어. 창작진이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작품의 제목 그대로 극 중 주인공인 페터의 그림자를 무대 위에서 아예 없애고, 다른 인물들의 그림자는 LED 영상에 나오게 표현해 특별한 연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였대.👥 그림자 표현을 포함해, LED 패널을 통해 송출된 멋진 영상 연출은 관객의 이목을 확! 집중시키기 충분했어.

빠른 무대 전환, 화려한 영상 연출과 함께 무대라는 한정적인 공간을 더욱 확장시키는 LED! 대원들이 상상하는 뮤지컬 무대의 미래는 뭐야? 언제나 그렇듯 기술은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법 같은 힘이 있는 것 같아. 프리씨와 함께 공연 무대의 미래를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