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꿈레터: 님의 집중력은 최대 몇 분?

😶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No.120 💌 24.02.07

안녕하세요😉 다꿈에디터 이안입니다.

요즘 저는 퇴근 후 <도파민 끊기>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원래 항상 퇴근 후에 SNS를 하거나

OTT 프로그램을 보면서 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쉬는게

제대로 쉬는 것 같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스마트폰의 SNS를 몇 개 지웠어요.

또 저녁식사를 자극적인 음식으로 시켜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때도 많았는데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는 6가지 방법>

✔SNS 보다는 대화나 책읽기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야채 위주의 건강식

✔커피 보다는 따뜻한 물 마시기

✔하루 10분 이상 멍때리기

✔휴대폰 알림 끄기

✔침실에는 휴대폰 갖고가지 않기

✔일기 쓰기

여러분도 도파민 끊기에 도전해보세요

🙌

아마존, 월스트리트 저널 올해의 책에 선정된 도둑맞은 집중력, 저도 요즘 가면 갈수록 집중력이 짧아지는 것 같아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요. 그동안 제 자신이 멀티태스킹에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책에서는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한다는 게 사실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해요. 여러분의 집중력은 요즘 어떠신가요?

💌책을 보고 인상깊었던 문장들 위주로 편집했으니 감안하여 읽어주세요💌

🔖 멀티태스킹의 함정

오늘날의 평균적인 사무직 노동자는 근무시간의 40퍼센트를 자신이 '멀티태스킹'을 한다고 믿으며 보낸다. 즉 이들은 자기 집중력에서 이 모든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한 연구는 사무직 노동자 대다수가 일반적인 하루에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한 시간도 안 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일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문자를 자주 확인한다면 문자를 쳐다보는 찰나의 시간뿐만 아니라 이후 집중력을 되찾는 데 들어가는 시간까지 잃어버리는 것이며, 이 시간은 훨씬 길 수 있다.
실제로 생각하는 데 긴 시간을 쓰는게 아니라 작업 전환에 시간을 쓴다면, 뇌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업무를 오가면 그러지 않았을 때는 없었을 실수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중략) 그리고 그 작업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다. 깊이 사고하는 데 시간을 쓰지 못하고, 생각이 점점 피상적으로 변한다.

🔖 잊혀진 몰입의 즐거움

몰입상태가 되려면 단일한 목표를 택해야 하고, 그 목표가 반드시 자신에게 유의미해야 하고, 능력의 한계까지 스스로를 밀어붙여야 한다. 이 조건을 충족해서 몰입에 빠져들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데, 몰입은 특별한 정신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몰입한 사람은 자신이 오로지 현재에 머무는 기분을 느낀다. 자의식이 사라지는 상태를 경험한다. 자아가 소멸해 목표와 내가 하나 되는 느낌과 비슷하다.
우리 내면에는 오랜 시간 집중하고 그 상태를 즐길 힘이 있으며, 그 힘이 흐를 수 있는 적절한 환경만 갖춰진다면 우리가 더욱 행복하고 건강해지리라는 통찰은 잊히고 말았다.
내가 끊임없이 산만했을 때 짜증 뿐만 아니라 약해지는 기분을 느낀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다. 마음 한편으로는 자신이 집중하지 못할 때 가장 큰 능력 하나를 쓰지 못하고 있음을 안다.

🔖 알고리즘은 우리가 계속 스크롤을 내릴것인지에만 관심이 있다

우리가 핸드폰을 내려놓으려 할 때마다 이 사이트들(유튜브, 페이스북 등)은 우리의 과거 행동을 통해 학습한 내용들을 조금씩 내놓으며 우리가 계속 스크롤을 내리게 만든다. 종이책이나 텔레비전 같은 오래된 기술은 이런 식으로 우리를 겨냥하지 못한다.
알고리즘이 신경 쓰는 것은 단 하나, 즉 우리가 계속 스크롤을 내릴 것인지다. 안타깝게도 인간의 행동에는 기이한 특성이 하나 있다. 대체로 우리는 긍정적이고 잔잔한 것보다 부정적이고 충격적인 것을 훨씬 오래 바라본다. 우리는 길가에 꽃을 나눠주고 있는 사람보다 자동차 사고를 훨씬 오래 구경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많은 시간을 분노하는 데 쓰면 문화가 바뀌기 시작한다. 트리스탄이 말했듯이, 이러한 현상은 '증오를 습관화'한다. 증오가 우리 사회의 뼈대에 스며드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 에디터의 소감

책에 따르면 집중력 문제는 사회 전체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합니다. 집중력의 분열이 개인의 문제만 일으키는 게 아니라는 건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조금 충격이었어요. 특히 민주주의에서는 시민들이 긴 시간 문제에 집중해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데, 집중력이 저하되면 문제 해결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죠.

지하철을 타면 모두가 스마트폰을 보고 있고, 길을 걸을 때도, 가족들과의 만남에서도, 모두 핸드폰을 보고 있는 모습은 이제 익숙해지기도 했어요. 대부분 이런 문제를 안타까워 하지만 사실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 사실을 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관점이 바뀌지 않을까오? 조금 더 넓은 차원의 국가적 해결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업들도 이득만을 취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게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떠한 나쁜 영향이 있는지도 세세하게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님도 집중력 문제에 관심 있으시면 아래 책정보를 통해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광고X) 오늘의 주간꿈배달은 여기까지 입니다🙂

출처: 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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