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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옹화궁에서 활불이
옹정제와 신하들에게 들려준 생사자재 법문

중국 청나라 최전성기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 옹정제🤴. 그에게도 어쩔 수 없는 그늘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가장 사랑했던 황비인 연귀비👸그리고 연귀비의 가문이었습니다. 청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서는 옹정제가 연귀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황제에 오르기 7년 전 옹정제의 측실이 되었던 연귀비는 정쟁에 휘말려 옹정제 즉위 후 3년 만에 죽게 됩니다🛌.

옹정제가 세상을 떠난 연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녀가 좋은 곳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이 책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은 옹정제와 신하들이 연귀비의 천도법회에 참석해 활불의 법문을 듣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당시 옹화궁에 기거하던 활불 후툭투는 옹정제와 신하들에게 죽은 후 49일 동안 망자는 어떤 길을 걷게 되며, 망자가 중음에 빠지지 않고 생사자재를 얻기 위해 망자👻와 산 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중간에는 👿👼중음과 지옥, 선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티베트 사자의 서』를 소설로 꾸며놓은 게 아닐까 싶을 만큼 이해하기 쉽고, 읽기 편합니다. 49재는 왜 지내는지 궁금한 사람부터 중음(中陰)에 대한 해탈 방법까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기초부터 어려운 수행 방법까지 알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청나라 옹정제와 신하들, 활불에게 정토의 법문을 청하다
왕윈 지음 | 차혜경 옮김 | 440쪽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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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의 일상다담
"마음을 하늘에 도장찍듯"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
벌써 1년이다. 2019년 7월 주지 임명장을 받았다. 다른 교구본사 주지스님보다 비교적 젊은 축에 들었다. 세납 46년, 아직 50대 전이었다. ‘신뢰’를 앞세웠고, 선택을 받았다. 취임 전 소감이 “어른스님 깍듯하게 잘 모시며 화합하고 정진하겠다”였다. 중간세대로서 심부름꾼 역할도 자처했다.

궁금했다. 중간세대가 모시는 대흥사라는 큰 공동체는 어떤 모습일지.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온 전각들과 초목이 주는 세월의 자연스러움, 그 안에 깃들어 살아 움직이는 신심, 친절한 스님과 종무원들, 코로나19에도 도량을 찾아오는 객들…. 차 한 잔 마시러 찾았던 두륜산 해남 대흥사는 온몸으로 답을 하고 있었다. 주지 법상 스님은 우전차(雨前茶, 곡우를 전후해 딴 찻잎으로 만든 차)를 내렸다. 

🎁[설문 EVENT] 월간 불광, 어떠신가요?🎁
1974년 11월 창간한 월간 「불광」은 창간 50주년인 2024년(불기 2567년) 통권 600호 발행을 앞두고 정진 중입니다. 재창간 정신으로 2021년부터 참신한 기획과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보내주시는 답은 새로운 월간 「불광」을 기획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답변을 보내주신 분들께는 신간 3종(<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야심경>, <깨달음이 뭐라고>, <붓다,중도로 살다>) 가운데 원하시는 도서 1권을 증정합니다.
✅ 설문 참여 후 0910time@naver.com 으로 택배 발송에 필요한 이름, 연락처, 책 받으실 주소, 원하시는 도서 이름을 적어 보내주십시오. 
✅ 답변 마감은 8월 14일 정오이며, 설문에 이미 응하신 분들은 설문조사에 중복 참여하셔도 1회 참여로 체크 됩니다.
_월간 불광 편집장 최호승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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