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니브리핑 2. 미니다이어리 3. 미니의 약속 4. 미니라이프

2020년 4월 9일(목) 미니레터

1. 미니브리핑
 - 해고를 막고 일자리를 지키는 총선, 텔레그램 N번방 처벌을 위한 총선이 되어야 합니다.

2. 미니 다이어리
 - 영등포갑 총선 출마자 TV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 N번방 처벌을 위한 1시간 침묵의 선거운동에 참여했습니다.

3. 미니의 약속
 - 영등포를 확 바꿀 정재민의 정의로운 약속 ③

4. 미니라이프
 - 여섯번째 이야기 [PEACE X 영등포]


해고를 막고 일자리를 지키는 총선, 텔레그램 N번방 처벌을 위한 총선이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는 이제 경제위기, 민생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해고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이 전체 직원의 1/5 수준인 300여명을 구조조정하기로 잠정 결정하였으며, 3월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가 전년 대비 53% 이상 급증한 약 19만명 정도로 추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총선은 해고를 막고, 일자리를 지키는 총선이 되어야 합니다.
자영업자의 도산을 막고, 이미 실업상태에 빠진 특수고용노동자, 일용직노동자를 비롯한 수많은 취약계층을 생존 위기에서 구하는 총선이 되어야 합니다.
 
정의당은 정의로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지금 경제위기 극복에서 첫 번째가 일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100조원의 재정을 투입해서 기업을 살리겠다고 합니다. 대통령에게 주어진 헌법상 권한인 긴급재정경제명령으로 한시적인 해고금지를 기업지원의 조건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기업도 살리고 노동자도 살릴 수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받는 기업이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노동자인 국민을 해고하는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만약 지난 IMF처럼 169조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150만명이 실업으로 몰린다면 우리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총선은 텔레그램 N번방 처벌을 위한 총선이 되어야 합니다.
5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청와대에 청원을 하고, 1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국회에 청원을 했던 사안이 바로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처벌법을 제대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을 늦출 이유가 없습니다. 정치는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에 즉시 답해야만 합니다.
정의당은 선거운동을 하루 중단하더라도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처벌법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두 거대양당은 비례위성정당을 만들 때는 시도 때도 없이 의총을 소집해서 의원 꿔주기 결정을 했지만, 무수히 많은 요구와 비판이 있었음에도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제대로 귀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디지털성폭력의 뿌리를 뽑겠습니다.
 
여당심판이냐? 야당심판이냐?’라는 단순한 기준으로 투표를 할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의 복잡한 쟁점들을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에서 대안을 살펴야 합니다. 누가 코로나19 위기에서 기업의 해고조치에 맞서 일자리 지키기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누가 건물주가 아니라 영세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적극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누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위시한 디지털 성폭력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를 기준으로 투표를 해야 합니다.
 
더욱더 분명해집니다. 해고를 막아 우리의 일자리를 지키고, 텔레그램 N번방을 강력 처벌할 수 있는 곳은 정당도 후보도 기호6번 정의당, 기호6번 정재민이 정답입니다.


1. 영등포갑 국회의원 후보자 TV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43일 금요일, 한강CMB 스튜디오에서 영등포갑 국회의원 후보 TV 토론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참석한 후보는 총 3명으로 저와 미래통합당 문병호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후보가 참석했는데요,
2세종문화회관, 제물포터널·서부간선도로, 영등포 내 각종 비리 등 영등포의 현안부터
국회의원 특권 폐지,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최저임금 인상 등 한국사회 주요 현안들까지
다양한 토론이 오갔습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된 주도권 토론 시간 땐 저를 포함한 세 후보들 사이에 치열한 설전이 있었습니다.
저도 영등포를 사랑하는 마음에 몇 번 목소리를 높였네요. ㅎㅎ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저도 제가 영등포 주민분들과 맺은 약속들을 돌아보며 부족한건 없었는지, 보완할건 없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김영주 후보님과 문병호 후보님 역시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더 책임감 있게 공약들을 보완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멋진 싸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 N번방 처벌을 위한 1시간 침묵의 선거운동에 참여했습니다.
 
천인공노할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더 강한 처벌, 더 튼튼한 예방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가 뜨겁습니다.
정의당은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선거운동을 하루라도 중단하고, 임시국회를 열어 N번방 처벌 및 방지법을 통과시키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거대양당은 이러한 정의당의 제안을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이에 자체적으로라도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하고 침묵의 시위를 열어 N번방 사건 해결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침묵의 시위는 46일 월요일 오전11시에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심상정 당대표, 김종민 부대표를 포함한 40여명의 정의당 후보자들은 1시간 동안 침묵의 마스크를 쓰고 N번방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습니다.
저와 정의당은 이번 N번방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그 어떤 일보다 시급하기 때문에, 그래서 국회에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하루빨리 모든 정당과 정치인들이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여 텔레그램 N번방 사건 해결에 동참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영등포를 확 바꿀 정재민의 정의로운 약속 ③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
영등포의 안전, 정재민이 책임지고 해결하겠습니다!
 
여성안전도시 영등포
: 텔레그램 N번방 방지 및 처벌법을 제정하겠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스토킹과 같은 3대 여성폭력을 근절하고 성폭력범죄의 처벌형량을 대폭 강화하여 여성이 안심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아동안전도시 영등포
: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벌어지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가중처벌을 하고 안전기준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아동성폭력을 근절하여 아동안심도시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재난안전도시 영등포
: 제물포터널·서부간선지하도로 공사를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하고 주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환경안전기준을 확립하겠습니다. 그리고 화재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여섯번째 이야기 [PEACE X 영등포]

1. 박정희 흉상? 주민 눈엔 밉상

문래공원에는 박정희의 흉상이 있습니다. 매년 516일이 되면 박정희대통령정신문화선양회(흉상보존회)’에서는 5.16군사쿠데타를 혁명이라고 미화하며 흉상 앞에 모여 굿판을 벌이는 등 그를 기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합니다. 미니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보내는 공원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에 문제의식을 가지게 됩니다. 당시 수많은 영등포 주민들 또한 이에 분노하여 항의하고 박정희 흉상 철거를 요구했으나 영등포구청은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2. 문래공원을 평화공원으로!

2018년 미니는 영등포구청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미니는 구태 도시, 낙후 도시, 안전하지 못한 영등포를 청렴 도시, 평화 도시, 안전 도시로 바꾸기 위한 계획을 합니다. 그 중 첫 번째로 제시한 비전이 평화의 도시 영등포입니다.
문래공원는 군복을 입은 박정희의 흉상과 ‘5.16혁명발상지라는 비문이 있습니다. 미니는 지난 촛불혁명에서 분출된 역사를 바로세우고 시대정신을 실천하라는 민중들의 요구에 맞게 거꾸로 서 있는 영등포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3. 평화를 세우다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다!

2019 10 9일 한글날,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여야 모든 정당과 정치인, 1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와 1800여명의 시민들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타임스퀘어 옆 녹지에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합니다미니는 이 위원회의 공동대표로서 초기 위원회 결성과 소녀상 추진위원 모집에 앞장섰고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조례를 제정하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영등포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일본정부에게 사죄를 받을 때까지시민들의 역사교육 현장으로 쓰이게 될 것입니다.

(2019년 10월 9일,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서 서포터즈들과 함께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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