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호 / 2024년 4월 26일 발행
One Pick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DL E&C서 제안...2028년 착공 목표


디엘이앤씨(DL E&C)가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간투자사업 최초제안서를 23일 제출했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단 구상이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24일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하고, 제2최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사업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DL E&C가 제출한 CTX 사업 최초제안서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민간투자비와 국비, 지방비 등 약 5조 원이다. BTO(build-transfer-operate)+BTL(Build Transfer Lease) 혼합형 민간투자방식으로, 6년 간 민간사가 건설 후, 40년동안 운영권을 갖는다.

광주도시철도 개통 20주년...3014만km 운행


광주도시철도가 오는 28일 개통 20주년을 맞는다. 24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는 지난 2004년 4월 28일 동구 녹동역에서 서구 상무역까지, 2008년 4월 11일 광산구 평동까지 완전 개통하면서, 현재 총 20개역 20.5km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 20년 간 광주도시철도의 총 운행거리는 약 3014km. 지구 752바퀴를 돈 거리와 같다. 누적 이용객은 3억 2600만여 명으로, 시민 1명 당 약 230회 가량 도시철도를 이용한 셈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수는 개통 초기 3만 명에 머물렀지만, 점차 늘어 지난 2019년 5만 3000명까지 올랐다.

인사동정
제2회 철도인 한마음 오픈
영상뉴스

5월 1일부터 한국고속철도 KTX의 네 번째 새로운 차량이 운행을 시작합니다. 기존 KTX에 비해 바뀐 점이 많은 KTX-청룡. 시속 320km까지 달릴 수 있는 이 열차는 이용객 입장에서 얼마나 편해졌을까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동안 KTX-청룡의 모든 좌석에 앉아보고, 이용객의 손이 닿는 모든 부분을 짚어보았습니다.
기업동정

우진산전이 50년 간 철도분야에서 쌓은 기술력를 기반으로, 전기버스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수요자 요구사항에 맞춰 자체 기술을 접목, 운전자와 승객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완성도를 높인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우진산전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세계전기 자동차 학술대회(EVS37, Electric Vehicle Symposium 37)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진산전은 전기버스와 충전기 핵심 부품을 전시ㆍ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진산전은 기존 아폴로(APOLLO) 1100과 APOLLO 1200의 성공적인 제작ㆍ런칭과 실적 등을 바탕으로, APOLLO 900 기술력을 선보인다.
해외동향

"저가수주하더니 납품지연에 품질불량..." 美, 중국 CRRC 鐵車 계약취소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대중교통 사업을 맡고 있는 펜실베니아 남동교통국(SOUTHEASTERN Pennsylvania Transportation Authority, SEPTA)이 중국의 'CRRC Tanshan'과 체결한 1억 8500만 달러 규모의 차량 구매 계약을 취소했다. SEPTA는 4년간의 지연, 열악한 작업 품질 및 품질 관리, 그리고 어떠한 객차도 인도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SEPTA는 2017년에 통근용 2층 객차 45칸를 주문했다. SEPTA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정당한 사유'로 계약을 종료하고, 프로젝트에 이미 지출된 자금 회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비용은 5000만 달러에 이른다.

미국 CSX, 화물용 수소연료전지 기관차 첫 공개


북미 Class Ⅰ 철도회사인 CSX가 자체적으로 개조한 수소연료전지 기관차를 최초로 대중에 공개했다. 이 기관차의 개조는 북미 Class Ⅰ 철도회사에 같이 속하고 있는 '캐네디언 퍼시픽 캔자스 시티(CPKC, Canadian Pacific Kansas City)'에서 개발한 디젤기관차를 수소연료전지 기관차로 개조할 수 있는 키트를 활용해 이뤄졌다.

JR도카이, 2026년부터 고속열차에 1인실 운영


일본의 철도회사 JR동해가 자사 고속철도 차량에 개인실을 도입하기로 발표했다. JR동해는 신칸센의 개인실 운영을 2026년부터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개인실은 기존에 자사와 타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높은 등급의 좌석인 그린석이나 그란 클래스(Gran Class)보다 훨씬 더 높은 품질의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왕립철도, 日 노후 디젤동차 구매...6월 운행


캄보디아 왕립철도가 기관차 견인 여객열차를 대체하고자 일본의 노후 디젤동차를 구매했다. 1067mm 협궤철도를 운행할 수 있는 원 차량을 캄보디아의 미터궤간(1000mm)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대차와 브레이크 장치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전면적인 부품 교체나 개량사업을 요하지 않는 만큼, 왕립철도는 "이 차량들은 오는 6월부터 정식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Opinion

[철도플랫폼] "근거 사라진 '철도차량한계'...현장선 혼란"


김칠환
  / 전 우송대학교 교수


"철도차량을 직접 운영하는 철도 운영기관에서 조차 이미 근거가 없어진 기존의 차량한계 치수를 제작사에 제시하거나,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규칙으로 정하여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주목해야 한다."

[소통열차] 열차가 지연되는 65가지 이유 (3)


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수도권 전철의 경우에는 승무원이 차내에서 출입문을 취급해, 일시에 많은 승객이 몰리게 되면 출입문이 정상적으로 열리거나 닫히지 않아 열차 운행이 지연된다."

"직위해제가 되면 사실상 출근할 부서도 근무처도 없다. 하루 아침에 날벼락 맞아 보직이 날아가고 사실상 죄인으로 취급 받는다."
주간뉴스

철도지하화 비용 어떻게?..."개발이익으로 충당 원칙"


철도지하화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개발이익으로 충당하되, 국유재산인 철도부지를 근거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국토부가 2025년 12월 수립ㆍ고시하게 될 법정계획에 포함돼야만 사업대상 노선으로 정해진다. 국토부는 25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사업 구조와 사업추진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담당자들과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마무리 단계 "내년 3월 영업시운전 목표"


보성-임성리 간 철도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기설비 등 시험에 들어간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보성-임성리 간 82.5km 철도건설 전기설비 등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23일부터 열차 시험운행을 위한 2만 5000볼트(V) 특고압 전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전기공급을 해, 성능 검증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시설물 등 사전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내년 3월경 영업 시운전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성-임성리 간 철도는 임성리(목포)와 보성을 동-서로 잇는 간선철도망으로, 사업비 1조 6446억 원을 투입, 단선 전철을 새로 놓는 사업이다.

"내달 1일부터 'K-패스' 본격 운영...전국서 사용"


내달 1일부터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권역 내에서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전국 단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일반인 기준 이용금액의 20%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오늘(24일)부터 사전 카드 발급도 시작했다.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유공자 표창..."철도혁명 시작할 때"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산하 공공기관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서 고속철도 발전에 기여한 코레일, SR, 국가철도공단 등 유공자 70여 명을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백원국 2차관 "韓-네덜란드 철도분야 교류 기대"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이 네덜란드 인프라ㆍ수자원 관리부 모빌리티 담당 차관을 만나, 양국 간" 철도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 차관은 25일 오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케이스 반 더 브르흐(Kess van der Burg) 네덜란드 인프라ㆍ수자원관리부 모빌리티 담당 차관과 '한-네덜란드 간 모빌리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도공단,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적기개통 실현


국가철도공단이 23일 대전 본사에서 이성해 이사장을 비롯,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단이 내세운 현장중심 책임경영의 주요 골자는 △현장중심의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체계 조직 전환 △GTX지원단, 철도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중지권' 부여 △ 현장지원을 위한 부서 신설과 효율화 등이다.

코레일, 아프리카 오피니언리더에 한국 철도기술 선보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프리카 12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철도 운영 기술을 선보였다. 코레일은 가나,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 다수 국가에서 방한한 언론 및 정부 관계자 13명을 초청,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소개하며, 철도 운영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방글라데시에 고속열차 정비기술 소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방글라데시 교통부와 철도청 공무원을 초청, 경기도 고양에 소재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고속열차 정비 기술과 현황 등을 소개했다. 방글라데시는 최근 한국산 신형 기관차와 객차를 도입했다. 이날 KTX 차량기지를 방문한 방글라데시 공무원들은 열차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 자체 정비기술과 차량 성능점검ㆍ불량 감지 장치 등 전자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철도공단, 시설물 안전 취약개소 '집중점검'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 중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안전 취약 개소를 선별해,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150개소의 노후화된 교량ㆍ역사 등 철도시설물과 철도운행선 인근 공사현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교통公, 향후 10년간 퇴직자 8300명..."인생 2막 설계 돕는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생애설계 및 퇴직 후 경력개발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와 23일 공사 임직원 노후준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의 정년퇴직 인원은 올해 이후 증가 추세다. 향후 10년 간 8324명이 퇴직할 예정이다. 현원의 49%에 달하는 인원으로, 퇴직 후 미래 설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교통公, 해외 철도공무원에 선진 도시철도기술 전파


인천교통공사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이집트 등 9개국 32명의 해외 공무원을 초청, 선진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을 전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인천 도시철도 운영 현황 △인천 1ㆍ2호선 관제실 견학 △완전무인운전(UTO) 운행 인천 2호선 시승 △2호선 차량기지 방문 등을 통해 공사의 선진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 노하우를 배웠다.

코레일 부산경남本, 철길 무단침입 적발...철도경찰에 인계


경부선 철길을 걷고 있던 민간인들이 철도사법경찰에 넘겨져,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2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경 경부선 삼랑진역과 밀양역 사이 구간에 민간인 2명이 사전 승인 없이 선로에 들어와 걷고 있었다. 부산경남본부는 이들을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철도사법경찰에 인계했다. 선로 인근은 철도안전법에 의한 통제구역이다.

"아이디어가 빛나는 순간, '철도 창의작품전'에 도전하세요!"


한국철도학회가 오는 8월 6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학생 철도 창의작품전'을 연다. 학회는 철도기술 발전과 미래 철도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학생 철도 창의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철도기술과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ㆍ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팀당 1명 이상 5명 이하로 구성하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혼합해서 팀을 꾸릴 수는 없다.
Train+
철도경제신문
redaily@redaily.co.kr / 02-720-6644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91 리드원센터 5층 510호 (당산동3가)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