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ml 한 통에 약 2만 원인
치약이 있습니다.

놀랄만한 가격임에도
마니아층이 두터워요.👥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해외 패션 매장에선 오브제로
전시될 정도인데요.

인기쟁이 럭셔리 치약,
'마비스'의 이야기입니다.💬
마비스는 이탈리아의 루도비코 마르텔리사가 출시한 치약입니다. 2010년대 중반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럽 관광기념품으로 주목받았던 해외 치약 중 하나였죠.

유럽산 브랜드를 국내 전개하던 (주)시담은 마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국내 유통하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마비스 코리아가 출범합니다.

🔍대체 어떤 치약이길래?
  • 마비스의 매력은 첫인상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르네상스풍 회화를 연상케하는 MARVIS 로고가 반영된 감각적인 패키지를 자랑하거든요. 치약의 향과 밀접한 컬러로 칠해진 캡(뚜껑) 역시 포인트죠.

  • 현지화를 거치면 마비스의 디자인 매력은 더욱 짙어집니다. 2022년 호랑이, 소나무, 까치 등을 그린 설맞이 패키지로 주목받은 것처럼요.

  • 비주얼만 그럴싸한 치약이 아니에요. 특유의 민트 향을 비롯해 7종류의 각기 다른 향이 남다른 개성을 뽐내거든요. 향수 회사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성분을 최상의 조합으로 배합하는 노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고 불러주세요
  • 마비스 코리아는 인기에 힘입어 운영 3년 차에 흑자 전환을 달성합니다. 온라인 커머스, 편집숍, H&B 스토어 기반의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매년 연매출을 20% 신장시킨 것이 주효했어요.

  • 국내 프리미엄 치약이 늘어난 상황에서 마비스 코리아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란 포부를 밝혔습니다. 매일 사용되는 소비재로서 '일상의 개선'을 목표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하겠다는 입장이에요.

  • 2022년 론칭한 정기구독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20% 할인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더해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하도록 지원합니다. 최초 가입자에겐 웰컴 기프트를, 구독 결제 금액에 따라 칫솔·여행용 파우치·스테인레스 컵 등을 선물하고요.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에도 방점을 찍었습니다. 7인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아트 비디오를 제작한 브랜드 캠페인 '7인 7색'처럼요. 마비스의 7가지 향처럼 개성 있는 치과의사, 화가, 매거진 디렉터 등 7인의 일상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마비스 제품을 노출시켰죠.
제품의 기능적 혜택에 상징성을 더하면 브랜드 가치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특유의 향과 디자인을 갖춘 치약으로 일상을 개선해 주겠다는 마비스처럼요. 국내 프리미엄 치약이 늘어난 상황에서 마비스의 목표가 이뤄질지 지켜봐야겠네요.│사진출처: 마비스

💬에디터's 코멘트
잘 보이게끔 꺼내놓고 싶은 치약
한 가지에 집중한 브랜드✨

차 한 잔에 담긴 특별한 경험

백열전구 지켜낸 최후의 전사

명품이 된 아이스박스
이 소식 들으셨어요?
👇👇👇👇👇
어떤 브랜드의 이야기일까요?
*영화 시사회 이벤트 포함*
출처: 영화 <에어>
브랜드의 성장 과정을 보며 삶에 필요한 통찰을 얻을 때도 많습니다. 노력 끝에 시장에서 성공하는 모습이 개인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수 있으니까요. 4월 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에어>처럼요.

할리우드 대표 배우인 벤 애플렉과 멧 데이먼이 연기와 연출을 동시에 맡은 작품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뉴스레터를 보며 한번 맞춰보시죠.

⛹️영화에 대한 힌-트!
  • 배경은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이 브랜드가 업계 꼴찌였던 시기인데요. 이들이 택한 최후의 수단은 농구화였습니다. 광고 모델부터 파격적이었어요. 스카우터인 소니 바카로(맷 데이먼)가 쟁쟁한 NBA 스타들을 마다하고 신인 선수를 브랜드의 새로운 간판으로 기용하려 했거든요.

  • 당연히 내부 반발이 거셌습니다. 신인 선수에게 브랜드의 생존을 맡기는 것이 말이 되냐먼서요. 게다가 신인이었지만 선발순위 4위였던 그를 경쟁사들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죠.

  • 우여곡절 끝에 해당 선수와 함께 농구화를 출시한 이 브랜드는 화려하게 업계 1위로 도약합니다.
출처: 영화 <에어>
🎬진짜 메시지는 따로 있어요
  • <에어>를 스포츠 브랜드의 이야기로만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한 번쯤 인생에서 점프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거든요. 꼴찌에서 1위로 올라선 이 브랜드처럼 누구나 인생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에어> 포스터에 적힌 '누구에게나 점프하는 순간이 온다'는 카피처럼요.

*인생에서 화려한 점프를 꿈꾸고 있다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 추첨을 통해 <에어> 시사회 티켓을 드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벤트 상세 안내>
  • 신청기간: 3/22(수) ~ 3/26(일)
  • 신청방법: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 양식 작성 및 제출
  • 당첨인원: 총 10명
  • 당첨자 발표: 3/28(화) 개별 안내
  • 경품: 영화 <에어> 시사회 티켓
    *당첨자 1인당 2매씩 증정
    *시사회 장소 및 일시: CGV 용산아이파크몰, 3/31(금) 19시 30분

50여 년만에 바뀐 뉴욕의 NEW 로고
출처: We Love New York City
    1977년 전개된 뉴욕의 'I♥NY' 캠페인은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도시 브랜딩의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살기 싫은 동네라고 불릴 정도로 부정적이었던 뉴욕의 이미지를 단번에 개선시켰거든요. 최근 뉴욕 주가 50여 년만에 I♥NY를 차용한 새 로고를 공개했다고 합니다.

    🤩I♥NY부터 알아볼까요?
    • 1973년 중동전쟁이 발발하며 제1차 석유파동이 일어났어요. 그 여파로 전 세계가 극심한 경제 불황을 겪었죠.

    • 뉴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적자에 빠진데다 실업률과 범죄율까지 나날이 높아졌어요. 뉴욕 인구 중 약 80만 명이 이주할 정도로 도시는 피폐헤져만 갔죠.

    • 1975년 뉴욕 주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광고회사 '웰스, 리치 앤 그린'에 도시 브랜딩을 의뢰했고, 그 결과 'I Love New York' 슬로건이 탄생합니다. 이때 그래픽 디자이너 밀턴 그레이저가 문장의 비주얼이 밋밋하다며 리뉴얼을 단행, I♥NY 로고를 완성하죠.

    •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출연하는 광고와 마돈나 등 뉴욕 출신 유명 가수들이 부른 캠페인 곡을 통해 I♥NY가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로고가 인기를 끌며 여러 브랜드에서 이를 활용한 티셔츠와 컵 등의 굿즈들을 출시했고요.

    • 해당 캠페인이 진행된 후 약 1년 만에 뉴욕 주의 관광수익은 1억 4000만 달러(약 1669억 원) 증가했습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글레이저가 작업한 I♥NY의 스케치 그림이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되기도 했죠.

    ⌛이제는 '나'에서 '우리'로!
    • 뉴욕 주가 공개한 새로운 로고는 'WE♥NYC'에요. 70년대 캠페인의 21세기 버전이며 다시 한번 뉴욕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기획했다고 합니다.

    • 뉴욕 주의 주지사 캐시 호컬은 "WE♥NYC가 뉴욕 시민 공동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도시의 에너지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밝혔어요.

    • 이번 로고를 기획한 디자이너 그레이엄 클리포드에 따르면 원본을 최대한 살리되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했다고 합니다. 특히 도시의 다양한 생명력을 표현하기 위해 평평한 이모티콘이었던 기존의 하트를 입체적으로 표현했죠.

    1970년대 뉴욕을 살려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WE♥NYC는 앞으로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까요? 뉴욕 주가 또 하나의 성공적인 도시 브랜딩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색채 심리를 반영한
    어도비의 사무실
    출처: Adobe Blog
    '어도비'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새로운 사옥을 공개했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컬러 컨설팅 업체 LOVE GOOD COLOR와 협력해 색깔이 미치는 심리적인 영향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디자인 툴과 관련된 브랜드답게 색감을 중시했네요.

    🏢어떤 모습일까요?
    • 3가지 색상 체계를 바탕으로 건물의 각 구역을 설계했대요.

    • 예컨대 휴게실에는 부서 간 자유로운 상호 작용을 장려하도록 밝은 오렌지 컬러를 활용했습니다. 회의실 곳곳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녹색 노란색을 비치했고요. 공용 업무 공간의 경우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란색으로 덧칠했어요.

    • 팍팍하게 업무 공간만 있는 건 아닙니다. 크리에이터와 밀접한 어도비답게 미술관, 카페, 박물관, 음악 스튜디오 등 창의력을 복돋아주는 공간도 가득해요.

    ✨오피스도 브랜딩의 일부인 시대
    • 어도비가 그랬듯, 브랜딩 차원에서 사옥에 진심을 다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2022년 4월 덴마크 빌룬트에서 공개된 레고의 신사옥 '레고 캠퍼스'가 대표적이에요.

    • 규모는 무려 1만 6335평. 놀이 문화를 주도하는 레고답게 공용 라운지에 영화관과 야외 공원, 피트니스 스튜디오 등을 구성했죠. 물론 업무 중에도 사용할 수 있고요.

    이제 사옥은 일하는 공간을 넘어서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됐습니다. 앞으로는 얼마나 독특한 사옥들이 우리를 부럽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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