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삽니다

01
글 쓰는 나와 책 만드는 내가 만나 
처음 완성한 콜라보. 
좀 서툴면 어때요.
유일무이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그것도 내 손으로 완성했는 걸요.​
02
왠지 모르게 바쁜 수요일 저녁,
성에 차지 않아 죽죽 그어버릴 때도 있고 
옆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채 
완전히 몰입하기도 하고,
그렇게 드로잉북을 채워나갔어요.
 
03 
꼬깔모자 눌러 쓴 길쭉한 가지, 
손대면 툭 떨어지는 붉은 토마토.
읽고, 맛보고, 그렸어요.
그리고는 고것들로 저녁 상을 차렸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04 
여름 여행을 떠났습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으로,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러
사흘동안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느끼고. 생각했을까요.
05
하나. 태블릿에서 책을 고른다.
둘. 재생 버튼(▶)을 누른다.
셋.  헤드셋을 끼고 듣는다.
책 듣기, 참 쉽죠잉.
06
열 다섯살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는 변화 중이 아니라 위기라며
1인 시위 중. 
1.5도가 오르면 지구는 어찌 달라질까.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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