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호텔·숙박산업 뉴스 한주를 마무리하는 WeeklyON의 주간 호스피탈리티 뉴스레터 WeeklyOFF입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친 뒤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고 해요. 하루 빨리 따뜻한 봄이 찾아와 여행을 떠나고픈 날씨가 됐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위클리오프가 전하는 호텔·숙박산업 뉴스와 함께 한주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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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위클리오프'
📈 MZ세대가 호텔 리뷰에서 체크하는 것은?
💡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 대책 / 항공권 숙박 가격 부담, 여행 수요는?
⌨️ #제주관광객감소 #중국단기비자재개 #1월방일한국인 #호텔선물하기 #프리미엄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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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행산업이 발달하면서 숙소를 예약하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고객은 수많은 채널을 통해 객실 사진을 확인하고 실제 투숙객의 리뷰를 비교한 뒤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죠.
고객 경험 솔루션 기업 TrustYou는 MZ세대, X세대, 베이비부머세대 등 연령대에 따라 어떻게 리뷰를 대하는지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했는데요. 리뷰를 읽고 작성할 때 세대별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는 베이비부머세대와 X세대에 비해 리뷰를 더 자주 읽고, 더 많이 작성합니다. MZ세대 여행객의 84%가 숙소 예약전 리뷰를 확인하는 반면, 베이비부머와 X세대의 67%만이 리뷰를 확인하죠. 또 MZ세대의 66%가 투숙 후에 리뷰를 작성한다고 답했지만 베이비부머와 X세대는 45%만이 리뷰를 남깁니다.
젊은 세대일수록 긍정적인 경험에 대한 리뷰를 남길 가능성이 더 높은데요. MZ세대의 37%는 긍정적인 경험을 받으면 꼭 리뷰를 작성하지만 베이비부머와 X세대는 24%만이 리뷰를 남긴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경험에 대한 리뷰는 세대별로 큰 차이가 없었죠.
세대별로 어떤 리뷰를 더 중점적으로 확인할까요? 베이비부머와 X세대는 객실 청결, 호텔 위치, 안전을 가장 많이 확인하는데요. 객실이 청결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리뷰를 남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MZ세대는 와이파이의 유무, 가족 친화적인 옵션, F&B 서비스, 수영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데요. 젊은 세대는 호텔이 부정적인 피드백에 즉시, 늦어도 1~2일 내로 답변해주길 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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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DA Comment
TravelBoom이 발표한 2022 레저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객의 82%가 숙소를 예약하기 전 리뷰를 먼저 확인한다고 해요. 또 여행객들은 숙소 예약 과정에서 평균 5.5개의 사이트를 방문해 숙소의 퀄리티를 검증하고 있죠. 리뷰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투숙객의 요구 사항에 귀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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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244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1390만명)과 비교해 18% 수준 회복에 그쳤는데요. 지난 14일, 서울시가 코로나 이전으로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한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 대책’을 발표하며 인바운드 관광업계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먼저 전 세계 관광객의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기존 8월에 개최됐던 '서울페스타'를 4월 말로 앞당겨 개최하는데요. 서울페스타뿐 아니라 다양한 관광 이벤트를 계절별로 개최해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인데요.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한 여행사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모객 외래 관광객 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정책도 실시됩니다.
서울 관광 글로벌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재개되는데요. BTS와 같은 한류스타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전 세계 주요 매체와 글로벌 OTA 등 다양한 곳에 노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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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DA Comment
서울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서울 인바운드 관광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인바운드 관광업계는 올해 700만~8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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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인데요. 여기어때가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해외여행 경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1.5%가 항공권 가격이 비싸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도 45.6%를 기록했는데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해외여행에 가격 부담을 느끼는 여행객들이 많아진 모습이죠.
여행객들이 느끼는 항공권과 숙박의 적정 가격은 얼마일까요? 아시아 국가 해외여행에 항공권 적정 가격은 왕복 기준 20~30만원대, 숙박 적정 가격은 1박 기준 10만원대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요.
하지만 여행객의 59.2%가 여행 경비가 예상보다 크더라도 일단 여행을 떠날 것이라 답해 가격 부담을 느끼더라도 여행 수요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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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 관광객 감소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제주 관광객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1월은 전년 대비 4%, 12월은 7%, 1월에는 10% 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 상세설명: 호텔에도 내국인 투숙객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데요. 태국·싱가포르·일본 등에서 온 외국인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내국인 감소분을 채울 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 제주도는? 제주 직항 중국 항공편이 재개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전 27개 노선이 운항되던 제주공항 직항편은 현재 4개 노선으로 줄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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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단기 비자 재개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지난 11일부터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여행, 출장) 발급이 40일만에 재개되었습니다.
- 상세설명: 입국 전후 PCR 검사와 항공기 증편 중단 조치가 유지되고 있어, 당장 중국발 입국객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는 2월 말까지 유지를 원칙으로 중국 상황에 따라 단계적 완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 중국은? 18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재개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중간 항공편 증편이 아직 동결 상태이며 단기비자 중 가장 수요가 많은 관광비자(L비자) 발급 제한은 풀리지 않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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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월 방일 한국인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지난 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56만명을 기록, 외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이 한국인이었다고 합니다.
- 상세설명: 전체 방일 관광객은 약 150만명으로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50% 이상 회복했다고 하는데요.
- 방한 일본인은?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은 약 8만명으로 전체 방한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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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텔 선물하기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수도권 및 주요 관광도시의 4~5성급 호텔 예약 상품권을 출시했습니다.
- 상세설명: 현재 서울신라, 롯데, 조선, 하얏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등이 입점했으며, 이번주 내로 50개 호텔로 확대할 예정이라 합니다. 또 숙박권뿐 아니라 다양한 호텔 패키지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라 하는데요.
- 호텔 관계자는?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이 지속 성장세인만큼 호텔 숙박권을 간편하게 선물하는 문화가 빠르게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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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리미엄 여행 [전체 뉴스 보기]
- 한줄요약: 고물가·고금리 속에서도 프리미엄 여행 상품에 대한 중장년층, MZ세대 여행객의 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 상세설명: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사들은 프리미엄 수요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프리미엄 여행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 이유는? 코로나19에 억눌렸던 보복 소비가 분출되면서 럭셔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플렉스 현상이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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