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의 HR은 어떤 단계에 있을까요?

2023.10.13. 👣 우리 회사의 HR 운영 단계 파악하기

안녕하세요? IMHR입니다.

여러분은 인사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종종 떠올리시나요?

회사도 '처음'이 있었습니다. 창업 멤버들끼리 일하던 시기를 지나, 채용을 통해 첫 직원이 생기는 순간이 바로 인사업무의 시작인데요. 이때부터는 근로계약의 근간이 되는 근로기준법을 들여다봐야 하고, 팀이 커지게 되면 조직의 질서와 규칙, 일하는 방식 등 인사관리(HRM) 영역에서 새로 정해야 할 것들이 많아집니다.

그래서일까요, 기업 경영에서 가장 관리하기 어렵고 고민이 많은 부분을 물어보면 '사람'에 대한 것, 인사관리라고 많이들 말합니다. 게다가 인사관리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비슷할 수 있으나, 회사마다 인사관리에 대한 정의와 방향성은 모두 다릅니다. Best practice가 모두의 성공을 담보하지 못하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어떻게 HR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가야 할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현재"를 시작점으로 리셋하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보고자 합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먼저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눈앞에 있는 길로 가기보다는, 어디를 향해 가야 할지 모색해야 하죠.

이처럼 인사관리도 우리 회사만의 방향성이 필요합니다. 인사관리에 대한 목적과 가치에 대해 정의하고, 성장 방향성은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더 날카롭고 Fit하게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다면, 저희를 따라 초심자의 마음으로 HR을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는 길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만한 콘텐츠를 함께 소개 드리니, 작은 조직이라면 인사관리의 첫 수를 어디로 둘지 생각해 보셔도 좋고, 큰 조직이라면 방향성에 맞게 잘 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R은 IMHR에서 IMHR 드림

💡 오늘의 뉴스레터 : 우리 회사의 HR 운영 단계 파악하기

인사관리(HRM)를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
인사업무의 균형 잡힌 발전이란?
우리 회사의 HR 프랙티스 현황 진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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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의 HR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Human Resource Management, HR, 인적자원관리, 인사관리.. 용어는 다양하지만 의미하는 것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체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넓은 의미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사람에 대한 관리라는 점에서 같지만 회사마다 목적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고, 기능별 운영 범위나 수준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회사와 B회사의 인사관리는 다른 의미를 가지며, 각 회사만의 고유한 모습을 형성하고 있어요.

이런 관점에서 HR이 해야 할 일은 우리 회사에서 추구하는 인사관리의 궁극적인 방향성을 정하고, 정의를 내리는 것입니다. 이때 정의는 하나이어야 하고 조직에 공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회사의 인사관리를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관점을 소개하니, 현재 회사의 입장에서 살펴보시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예요.

What and why

첫째, 우리 회사의 HR이 이해하고 관리해야 하는 대상(직원들의 어떤 행동들을 관리할 것인지)과 왜 인사관리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보는 것입니다. 원론적인 정의보다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다음 예시를 참고해 보세요.

"대표이사와 경영진의 뜻에 따라 운영하기 위해(why) 직원들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what) 만들고 관리하는 것”
“법적, 노사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why)”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지원하기(what)”

How

다음으로는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하는지에 대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HR의 어떤 기능을 우선으로 할지, 어떤 프로세스를 강조할지 등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합니다.

예를 들면, 일의 결과를 중시하는 회사는 성과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는 시스템 위주의 관리가 핵심이 될 것이고, 구성원 간 협업이 중요한 회사에서는 조직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관리가 될 것입니다.

for Whom

마지막으로는 ‘누구를 위해’ 인사관리를 하는지 보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의 인사관리가 현재 누구에게 더 무게 중심이 있는지, 우리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고려한다면 누구에게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오너 한 사람을 쳐다보고 있는지, 직원과 그 가족들을 중심에 두고 있는지, 고객과 사회에 더 초점을 두고 있는지, 아니면 아무것에도 초점을 두지 않는지 등 인사관리가 미치는 영향과 목적을 명확히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사관리를 정의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더 읽어보기] 우리 회사의 인사관리(HRM) 정의해보기 - IMHR

우리 회사의 인사관리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면, 그에 맞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인사업무는 다양하고 많으며, 각 업무들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서로 균형을 맞추며 운영하고 발전시켜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여기서 말하는 인사업무의 '균형'은 무엇이고, '균형 잡힌 발전'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요.

인사업무의 균형이란, 구성원 x 조직 x 환경의 삼위일체
균형 잡힌 발전이란, 인사업무의 3요소가 모두 동일한 단계에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우리에게 주어진 자원에 한계가 있고, 각 영역을 고루 발전시키기는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균형'이라는 단어에서 느끼듯 이상적인 목표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방향성 없이 흔들리는 것보다는 무엇을 발전시켜야 하는지 알고 접근하는 것은 다르지 않을까요?

먼저 인사업무가 관여하는 세 가지 영역(요소)에 대해 살펴봅시다.

구성원의 영역 : 우리 비즈니스에 필요한 지식, 기술, 경험을 가진 인재를 우리 회사에 합류시키고 조직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는 영역을 의미합니다. 채용, 리텐션, 퇴직까지 총체적으로 고민하는 영역입니다.
조직의 영역 : 서로 각자의 영역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면서 하나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가는 구성원 집단과 관련된 영역을 의미합니다. 부분의 합보다 큰 전체를 만들어 서로 시너지가 나는 조직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환경의 영역 : 과거에는 많이 간과되었으나 최근에는 업무 효율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선진적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업무 시스템과 같은 기술적 환경까지 고려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인사업무를 고도화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균형 잡힌 발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균형 잡힌 발전이란 인사업무의 세 가지 요소가 모두 동일한 단계에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죠.

다르게 말하면, 구성원, 조직, 환경의 모든 영역이 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영역을 최고로 만든다 하더라도 서로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면, 들인 노력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균형이 깨진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볼게요.

인재가 과중된 조직 : 대기업 출신 시니어들을 대거 영입하였으나 업무적인 질서를 마련해 두지 않아 서로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조직
제도에 치중한 조직 : 유니콘 회사의 인사제도를 벤치마킹하여 도입하였는데 구성원들이 그 시스템을 따르느라 정작 본인의 업무에 몰입하지 못해 성장이 안되는 조직
환경만 좋은 조직 : 역세권 사무실이 구성원 만족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비싼 임대료도 마다했는데 정작 구성원들은 회사에 만족하지 못하고 퇴사하는 조직

이런 조직의 이슈는 자주 들어왔고, 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진짜 문제는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조직이 찌그러져가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랍니다.

[더 읽어보기] 급격한 성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HR 구축하기 - IMHR

"우리 회사의 HR은 지금, 괜찮은 건가요?"

회사를 운영하거나 인사를 관리하는 분들을 만나다 보면 자주 듣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어떤 해결을 바라기보다는 답답한 마음을 내보일 때가 많으신데요. 듣는 저희 입장에서는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질문이랍니다.

사실 회사 입장에서는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인데, HR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희로서는 반갑기도 하고, 반면 답은 있는데 그 답을 찾는 과정은 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뾰족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합니다. HR을 고민한다는 것은 조직의 성장 가능성을 고민한다는 것이고, 그 잠재력을 빨리 찾으면 찾을수록 조직은 더 높이 성장한다는 것을요. 그래서 이런 고민들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나름의 답을 준비해 봤습니다.

Q. 지금보다 더 나은 조직, 성장하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어요.

👉 회사마다 고민하고 있는 상황과 이슈는 다릅니다. 그래서 "지금의 모습"을 영점(base)으로 설정하고 성장 방향성을 새롭게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장의 가속도를 붙여 줄 "그것"을 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봅니다.

#1. 우리 회사의 HR 프랙티스 수준은 어디쯤 일까요?

먼저, 우리 회사는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파악합니다. 회사 브랜딩, 채용 및 온보딩, 조직 질서, 성과 및 보상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회사의 핵심적인 HR 체계의 운영 수준을 진단합니다.

#2. 현재 단계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우리 회사의 현재 모습을 파악했다면,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IMHR 컨설턴트가 보다 자세한 HR 개선 방향성을 안내해 드립니다.

*진단에 참여해주신 회사를 대상으로 합니다.

#3. 더 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싶다면, 우리 회사를 분석하고 이해해 주는 HR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조직의 규모나 상황에 맞게, 매니저든 코치든,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Fit하게 맞춰 제안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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