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그래요. 서울을 서울답게 해주는 건 바로 궁궐이라고. 조선왕조의 수도였던 서울엔 궁궐이 무려 5개나 있어요. 저는 광화문 역에만 내리면 왠지 모를 익숙함과 안도감을 느낀답니다.^^ 요정도사전 세 번째 주제는 바로 서울의 5대 궁궐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게 있을까 싶었지만 살펴보니 몰라도 너무 몰랐던 거예요. 지금부터 조선 왕조의 궁궐에 관해 얕지만 만만치 않은 지식을 알아볼까요?



     👑 목차 
     1. 궁에 대한 기초부터 알아볼까요?
     2. 궁의 건물에도 지위가 있다?
     3. 궁에 간다면 여기는 꼭! 
     4. 궁 관람정보 요정도만 정리해드려요.
     5. 아니 궁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6. 소녀, 전하께 입덕이옵니다! 
     7. 내가 왕이 될 상인가?
     8. 구독 이벤트 당첨자 발표  
 
궁에 대한 기초부터 알아볼까요?


👑 궁과 궁궐이 달라요?

네! 궁은 왕과 가족들이 사는 집이고 궐은 궁을 에워싼 담장, 출입문 좌우에 자리잡은 망루와 성문을 아울러 지칭하는 말이에요. 궁(宮)과 궐(闕)을 합친 궁궐은 임금과 가족들이 살며 통치하는 당대 최고의 건축물이었던 거죠. 

 

👑 알아봐요! 법궁과 이궁

왕이 생활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하는 최고 지위의 궁궐이 법궁이에요. 경복궁이 대표적인 조선왕조의 법궁이었죠. 이궁은 화재나 전염병 등의 유사시 대비나 피서 등의 개인적인 사유로 궁궐을 옮겨야 할 때를 위해 지은 차순위 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창덕궁과 창경궁이 대표적인 이궁이에요.


👑 왕들은 불편해 경복궁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지은 첫 번째 궁궐. 원칙주의자 정도전이 지휘했기 때문일까요? 주요 건물의 배치가 너무 권위적이고 왕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했기 때문에 많은 왕들이 부담스러워 했대요. 임란으로 소실되고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복구될 때까지 경복궁은 무려 270년 동안 폐허로 남았어요.

 

👑 왕들이 총애했던 창덕궁

조선의 왕들이 가장 오랫동안 살았던 궁궐(258년 동안). 주위 산세에 맞춰 건물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게다가 아기자기한 멋까지 뿜뿜! 창덕궁은 1997년에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 궁궐의 매력을 인정받았죠.

 

👑 왕 말고 주인공은 따로~ 창경궁

창덕궁과 맞닿은 창경궁은 대비를 위한 궁궐이에요. 왕이 된 세종이 아버지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에서 시작해요. 훗날 성종은 세 명의 대비들을 위해 수강궁을 증건해 예를 갖춰 창경궁이라 했어요. 여성들의 공간이다 보니 외전보다 내전이 큰 것도 눈여겨 볼 만해요.

 

👑 조선 왕조의 마지막 법궁, 덕수궁

임란 때 피난갔다 돌아온 선조는 월산대군 후손의 집을 임시 궁궐로 삼았어요. 덕수궁의 전신으로 그땐 경운궁이라 했어요. 조선 말 고종이 머물면서 수난과 변화를 겪어야 했지요. 고종은 덕수궁에서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꿨지만 1907년에 강제 퇴위당해요. 순종황제는 아버지의 장수를 빌며 ‘덕수’란 이름을 지어 바쳤대요.

 

👑 아파트 이름 아니었나? 잊혀졌던 경희궁

인경궁 공사를 하던 광해군이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의 집터에 왕기가 있다는 말에 지은 궁궐이 현재 경희궁인 경덕궁입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이 법궁일 때 이궁으로 사용했어요. 10명의 임금들이 이궁으로 삼았고 특히 영조는 16년 가까이 지냈어요. 경희궁이란 이름도 영조의 작품!

    궁의 건물에도 지위가 있다?

궁궐 내 건물들, 내 마음대로 골라서 들어가 살면 되는 게 아니었답니다. 신분에 따라 기거할 수 있는 건물이 따로 있었고, 그에 맞춰 끝 이름도 붙여졌어요. 그 결과, 건물의 지위도 생겼죠. 조선시대에는 숨을 쉬는 것도 신분에 따라야 했겠어요.


높은 지위부터의 순서는 ‘전당합각재헌루정’.


👑 전(殿): 왕과 전·현직 왕비가 공식적인 활동공간으로 쓰는 건물이에요. 그러니까 대비는 ‘전’에서 살 수 있지만 세자는 안되겠죠? 예) 강령전, 교태전


👑 당(): ‘전’이 공식적 성격을 띈다면 ‘당’은 프라이빗한 건물을 말해요. ‘전’에 비해 규모는 비슷하나 지위는 한 단계 낮은 건물이에요. 예) 양화당, 희정당


👑 합(閤)/ 각(閣): 대부분 ‘전’과 ‘당’의 부속건물에 붙는 이름이에요. 지위는 물론 규모에서도 1, 2위와 차이가 납니다. 예) 양정합, 동십자각


👑 재(齋)/ 헌(軒): 왕과 왕비 이하 가족이나 궁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건물이에요. ‘재’는 주거용, ‘헌’은 공무용인 경우가 많아요. ‘헌’은 대청마루가 있는 집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해요. 예) 낙선재, 영춘헌


👑 누(樓): 땅으로부터 높이 떨어져 마루로 되어 있는 건물로, 이층 건물의 윗층이거나 원두막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경치 좋은 곳에 있어 휴식이나 연회 공간으로 사용해요. 예) 경회루, 광한루


👑 정(亭): 정자입니다. ‘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누’는 건물이 크고 공적인 행사를 위해, ‘정’은 규모가 작고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해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이곳에서 주로 연애를 하거나 술을 마시더군요. 예) 향원정, 청의정

   궁에 간다면 여기는 꼭! 

👑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 근정전 서쪽에 가면 연못 위에 수려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누각을 볼 수 있어요. 바로 경회루예요. 조선시대 왕들의 공식 연회 장소였던 경회루는 한때 만원권 지폐의 뒷면에 나왔던 경복궁의 상징적 존재입니다. 경복궁 건축의 꽃이라 불릴 만큼 건축물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경회루가 자리한 풍경은 경복궁 안에서도 베스트로 꼽히고 있어요.


👑 창덕궁 후원

‘왕의 정원’으로 불리는 창덕궁의 후원(금원, 비원)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정원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깊고 아름다워요. 10만평 규모에다 160여 종의 나무와 야생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영화당, 부용정, 규장각, 사정기비각 네 채의 건물이 부용지를 에워싸고 있지만 위화감 없이 조화롭게 서 있답니다. 사계절에 따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궁궐의 보물이죠.


👑 창경궁 통명전

창경궁의 침전이에요. 대중매체에서 사극이 나왔다 하면 거의 통명전을 배경으로 촬영되고 있어서 들러보시면 좋을 듯 해요. 얼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킹덤>에도 이 곳이 나와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지고 있답니다. 4월에서 10월 사이에 통명전이 개방되면 대청까지 들어가 온돌방을 볼 수도 있어요. 여름엔 꽤 시원해 창경궁 관람객이 잠깐 쉬어가는 곳으로 인기가 높아요.


👑 덕수궁 석조전

1910년에 완공된 석조전은 나무를 주로 쓴 다른 건물들과 달리, 돌을 주재료로 만들었어요. 외형은 ‘그리스 로마 신전’, 내부는 ‘유럽 궁궐’의 모습인데, 여기엔 아픈 이유가 있어요. 조선의 수준을 깔보던 서구인들에게 서구와 대등한 건축물을 보여주고자 했던 고종의 자존심이었던 거죠. 들어가려면 사전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랍니다.


👑 경희궁 흥화문

흥화문은 경희궁의 정문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소박한 단층 기와집이에요. 흥화문은 많은 부침을 겪었어요. 일제 강점기엔 일제 사찰인 ‘박문사’의 정문으로 사용되다가, 뒤이어 신라호텔이 들어서면서 호텔 정문으로 서있었답니다. 1988년에서야 지금의 자리로 가져와 복원하였으니 경희궁에 가시거든 그 영욕의 세월을 한 번 바라봐 주세요

 

궁 관람정보 요정도만 정리해드려요

👑 사전 예약이 필요한 관람이 있어요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 경회루 내부 관람, 반드시 인터넷 사전 예약 필요, 선착순 예약

- 관람 가능 기간: 4월 1일 ~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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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전각 관람

- 입장권과 별개의 입장권 필요

- 현장 발권이 가능하나 후원 관람은 인원 제한이 있어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것을 추천

- 관람희망일 6일전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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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관람

- 현장 예약이 불가해 반드시 사전 예약 필요

- , 11:50, 14:50 영어 해설에 한해 외국인 1, 동반 내국인 1명은 현장 예약 가능

- 관람일 일주일 ,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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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경궁 대온실 내부관람, 겨울에는 빨리 끝나요

- 창경궁 대온실은 국내 최초의 서양식 온실

- 12월부터 2월까지 대온실 내부는 오후 6시 이후에는 관람불가

 

👑 개량한복 입어도 무료 관람 되나요?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은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전통 한복, 생활 한복이 모두 무료 관람 대상이에요. 단 두루마기만 걸친 경우에는 한복으로 인정하지 않으니, 상하의를 모두 한복으로 갖춰 입어야 한다는 사실 알아두세요!

 

👑 궁에서 웨딩 촬영, 허가 받아야 할까?

이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만 웨딩 촬영이 가능했고, 사전 허가도 받아야 했어요. 2022년 9월부터 4대 궁에서 별도 허가 없이 소규모로 웨딩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이에요. 단, 카메라 2대, 촬영자 1명까지만 허용되고, 그 이상의 장비나 스텝이 있는 경우는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고 하니 사전에 미리 문의하고 가는 게 좋겠어요.

 

👑 궁 별 주차정보

- 경복궁: 삼청동 초입 좌측편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지하에 240대 주차가능) 

- 창경궁: 주차장이 있긴 하나 주차 가능대수가 22대로 매우 협소해요.

- 덕수궁, 창덕궁: 별도 주차시설이 없으니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 경희궁: 별도 주차장은 없고, 바로 옆에 서울역사박물관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궁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궁궐에서 있었던 우리가 모르는 뒷이야기들을 모아봤어요.


👑 火氣(화기)를 막는 광화문 해태 (경복궁)
경복궁의 정문은 광화문! 광화문 양쪽으로 해태(해치) 2마리가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해태는 예로부터 시시비비와 선악을 판단하는 영물로 알려져 육조거리의 사헌부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하는 도중 잦은 화재가 나자 풍수가들에게 화재의 원인을 물었다고 해요. 풍수가들은 입을 모아 화기가 많은 관악산이 정면에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고… 결국 그 기운을 막기 위해 관악산 꼭대기에 못을 파 구리로 만든 용을 넣고 광화문 앞에는 해태를 세우게 되었다고 하네요.

👑 정조의 갑질? (창덕궁)
창덕궁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 후원에는 부용지라는 사각형태의 연못이 있어요. 정조는 부용지에서 신하들과 술을 마시며 시 짓기를 좋아했는데, 임금이 운을 띄운 후 정해진 시간 안에 시를 짓지 못한 신하는 부용지 안 작은 섬으로 잠시 유배를 보내기도 했다네요. 조선후기의 대학자로 손꼽히는 정약용도 유배를 피할 수 없었다고 ㅎㅎ 지금으로 치자면 상사의 갑질?! ^^

👑 걸크러쉬 대장금의 활약 (창경궁)
창경궁의 환경전은 또 한 명의 사극스타, 대장금이 활약한 곳인데요. 조선시대 의녀중 유일하게 왕의 주치의를 맡은 것으로 기록되는 대장금은 중종의 계비였던 장경왕후의 출산을 맡고 자순대비의 병을 치료해 임금의 특별한 신뢰를 얻었다고해요. 중종은 오래 앓던 뇌졸중으로 승하했다고 알려져있는데 중종실록에는 대장금의 진료기록이 여러 차례 등장해요.

 < 출처: 문화재청 www.cha.go.kr 정관헌 야경> 


👑 커피로 황제 독살 (덕수궁)
커피를 즐겨마시는 고종의 취향을 이용해 역관 김홍륙이 왕과 왕세자를 독살을 하려고 커피에 아편을 넣었던 사건이 덕수궁의 정관헌에서 있었어요. 커피 맛이 이상함을 눈치 챈 고종은 커피를 뱉어 화를 면했지만 왕세자였던 순종은 커피를 그냥 마셔 치아가 다 빠지는 등 평생 고통을 당했다고 하네요. 역관 김홍륙은 뇌물을 받은 것이 들통나 귀향이 결정되자 앙갚음하기 위해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 영조임금과 어사 박문수 (경희궁)
자정전은 임금이 신하들과 만나 회의를 하거나 경연을 베풀던 곳으로 영조가 어사 박문수를 만난 곳이기도 해요. 암행 감찰의 임무를 띈 어사들은 임금으로부터 임무지시서에 해당하는 봉서를 받게 되는데 비리를 막기 위해 봉해져있는 봉서의 겉면에는 ‘남대문을 나가서 열어보라’처럼 어떤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되는 지를 철저히 비밀에 붙였다고.

 

소녀, 전하께 입덕이옵니다!!  

언감생심? 폐하께 입덕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드라마를 모아봤어요.


👑 옷소매 붉은 끝동 (끝없는 순애보 정조)
동명의 원작소설을 MBC에서 드라마로 만들어 히트한 작품이에요. 의빈 성씨 덕임(이세영분)과 정조(이준호분)와의 사랑을 다룬 궁중 로맨스 사극. 왕의 성은만을 바라던 궁녀의 삶이 아니라 주체적인 삶을 지향했던 궁녀역을 이세영이 섬세하게 연기했고, 아이돌 2PM
의 상남자 이준호는 완벽한 변신을 하며 이서진의 <이산>을 뛰어넘었다는 평을 들었어요. 요약본 클릭 

👑 뿌리 깊은 나무 (욕쟁이라도 좋아 세종대왕이라면)
대한민국 사극씬의 스타작가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작품이죠. 무려 10여년 전의 작품이지만 사극 대표작으로 손꼽는데 반대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임금 세종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각도로 보여줘 사랑을 받았어요. 특히나 시원스럽게 내지르는 한석규 배우의 "지랄하고 자빠졌네!"는 중독성 깊은 명대사. 한 번 들어보고 싶다구요? 요기를 클릭하세요. 

👑 구르미 그린 달빛 (효명세자는 누구?)
조선조 말기 순조의 아들이자 헌종의 아버지인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전개된 퓨전사극 공식 홈페이지의 기획의도는 '조선판 미생들의 시각으로 본 궁궐이야기'라는 설명을 달고 있어요. 퓨전사극이라고는 해도 지나치게 코믹한 요소와 현대적 소재가 많이 가미돼 사극의 멋을 깼다는 비판을 들었죠. 하지만 "세자가 박보검이라면 어머 이건 봐야해!!!" 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어요. 20분 요약본은 요기

내가 왕이 될 상인가?  

궁궐 얘기를 하다보니 과연 왕재는 하늘이 내리는 것인가? 궁금해져서 요런 앱을 찾아봤습니다. 안드로이드, iOS 모두 [AI  관상- 내가 왕이 될 상인가?]를 검색하시면 다운로드 가능해요. 관상은 메이컵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주의! 

👏 구독 이벤트 당첨자 발표  
아니 언제 구독 이벤트가 있었나? 하시는 분들 아직 저희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안하셨군요? 지난 한 달간 구독해주신 모든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가 있었지 뭡니까?!! 당첨자 분들께는 별도로 안내 이메일이 갈 예정이오니 요정도사전의 이메일을 기다려주세요~~ (아래 인스타그램 아이콘을 누르시면 요정도사전 인스타그램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 당첨자는 총 10분 입니다. 
 조병* / Julie * /  이종* / 정지* / 장혜* / 도현* / 심진* / mbb* / 오하* / 지*  
 
에필로그 
🐶쓰리나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궁궐 생활이었겠지만 그 안에서 많은 근심을 가지고 걸어 다녔을 왕들을 생각하면 짠한 마음도 듭니다.
🌏댄플    
광화문역에만 내리면 왠지모를 익숙함과 안도감을 느끼는건 전생의 기억 때문?? ㅎㅎㅎ
🚘벤쟈    
퓨전사극 슈룹을 보고있는데, 궁 건물에 쓰인 전, 당, 루를 눈여겨보게 되네요. 왕비 침전이니까 전이 맞네! 이런 식! 알고보는 효과라고 할까요? ^^ 
🛍️여여    
100일 챌린지로 매일 시 한 줄씩을 외우고 있습니다. 오늘치 문장은 최영미님의 선운사에서였어요.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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