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어제(4/7)는 <가온빛 북클럽>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첫 날이라 다들 좀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수줍은 웃음들 나누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다음 주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음... 저희는 그랬는데 참가자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네요. 😅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김한민 #위고 #2022

이야기의 재미를 흠뻑 느껴볼 수 있는 그림책 “괴물 치과”,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는 무엇 때문에 시작되었는지, 지구와 환경을 위해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할지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또 어떻게 하면 서로서로 도우며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도 있지요. 나누면 나눌수록 우리 사는 세상이 점점 더 따뜻해질 거예요.

#헨리_콜 #비룡소 #2021 #에밀리_랜드 #봄의정원 #2022

고등학교 시절 도시락 담던 종이 봉지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서 700번을 사용한 것도 모자라서 후배에게 물려주었던 작가의 경험을 모티브로 한 “작은 종이 봉지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동네 사람들이 내다 버린 온갖 잡동사니들을 모아 두었다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만들어 선물하는 맥더프 아저씨와 꼬마 모의 유쾌한 만물상 이야기 “별난 아저씨의 별난 만물상”, 이 두 권의 그림책이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채인선 #박현주 #논장 #2021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은 인생을 차에 비유해서 우리는 저마다 자기만의 차를 타고 있다고, 나의 꿈과 희망을 찾고 그것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배우고 연습해야 한다고, 일단 운전석에 앉았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똑바로 앞을 보고 달려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그림책입니다.

지난 3월은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달이라고 해도 무방해 보입니다. 이수지 작가뿐만 아니라 함께 후보에 올랐던 작가들의 작품까지 모두 정리한 “이수지 작가 2022 안데르센상 수상”이 전체 조회 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름이 온다”와 “물이 되는 꿈” 두 권도 오랜만에 소환되어 조회 수가 높았습니다.

3월 통계 중 재미난 건 “화가 날 때 읽는 그림책”이 3위라는 겁니다. 3월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다들 이렇게 화가 많이 났을까요? 😂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