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요. 사람들이 옷도 네이버쇼핑에서 사고, 친구 선물도 카톡에서 기프티콘으로 보내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죠 💘. 이용자가 쭉쭉 늘면서 1분기 성적도 꽤나 좋았고, 앞으로 서비스와 콘텐츠를 더 늘리겠다고 한 터라 주식 가격은 더더 올랐어요. 

뉴니커도 고민하고 있을 것 같아서, 꼭 알아야 할 개념 2가지 뉴닉이 정리해봤어요:

1. 카카오와 네이버는 성장주다: 주식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① 이미 잘 나가는 회사인 가치주(예: 삼성전자), ② 먼 미래가 기대되는 성장주(예: 카카오와 네이버). 당장 실적만 가지고 보면 ‘이 정도로 주가가 높은 건 좀 이상한데?’ 싶을 수 있지만, 쑥쑥 자라나는 성장 산업이라고 믿고 투자하는 거죠.

2. 지금 주가, 사실 조금 높게 잡힌 편?: 주식을 살 때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게 있어요. 주식을 샀을 때, 투자한 만큼의 돈을 돌려받으려면 몇 년이 걸리는가(a.k.a. 주가수익비율·PER).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게 꽤 높아서, 투자한 만큼 받으려면 각각 63년, 39년*을 기다려야 해요 🧓. 이걸 두고 ‘거품이 꼈다 vs. IT업계는 원래 높다’로 의견은 나뉘고 있고요.

+ PER, 더 설명하자면: 현재 밀웜 주가가 1주에 10만 원인데, 🦔고슴이가 이 주식을 1주 사서(투자금:10만 원) 1년에 1만 원을 벌었어요(순이익: 1만 원). 그럼 고슴이가 투자한 10만 원을 그 기업 주식을 통해 벌려면 10년이 걸리는 거죠. 이런 경우 ‘PER이 10배네’라고 말해요. PER이 높을수록 투자금 돌려받는 데 더 오래 걸리는 거고요. 다만 업계 특성에 따라 PER이 높고 낮다고 말할 수 있는 기준은 다 달라져요.

‘전세임대’라서 방을 빌려주는 것 같지만, 사실 ‘전세금’을 빌려주는 사업 💵. 사업에 당첨된 사람이 직접 전셋집을 구할 때 빌려주는 거죠. 이에 대한 이자를 매달 LH에 내면 되고요. 소득분위나 지역에 따라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최대 1억 2000만 원)과 이자율이 달라요(1~3%).

LH가 빌라나 아파트·오피스텔을 사서 수리·리모델링한 뒤, 월세로 다시 임대하는 사업.

LH의 사업은 소득이 낮을수록 우선순위로 선정될 수 있어요. 순위 어떻게 매기는지 살짝 어렵지만, 꿀팁: 용어 2개 알아두면 순위 매기는 기준 확 편해진다고!

1.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내 소득이 대한민국에서 어느 정도 기준인지 알려주는 것. 2020년 기준 3인 이하 가구의 평균 소득은 약 560만 원이에요.

2. RIR(Rent Index Ratio): 내가 버는 돈 중, 주거비용으로 쓰는 비율. 매년 소득을 기준으로 하고, 월세냐 전세냐에 따라 계산하는 방법이 달라요. 만약 연 3000만 원 번다고 치면:

보고 듣는 데 많이들 flex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특이한 점이 있었다고.

🇧🇷남미로 퍼진 코로나19: 아시아, 유럽, 그리고 북미를 휩쓴 코로나19가 이젠 남미까지 퍼졌어요. 브라질의 확진자는 약 41.5만 명으로, 미국(174만 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2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고, 옆 나라 페루도 확진자가 13만 명을 넘어섰다고.

과잉진압: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위가 일어났어요. 한 백인 경찰이 흑인 용의자를 체포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했기 때문. 경찰이 용의자를 제압할 때 무릎으로 목을 강하게 눌렀고, 용의자는 “숨을 못 쉬겠어요, 살려주세요”라고 말했지만 병원으로 옮긴 뒤 숨졌어요. 사람들은 “흑인이라는 이유로 사망 선고를 받으면 안 된다”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고요.

📉기준금리 인하: 한국은행이 어제 기준금리를 연 0.50%로 내렸어요. 금리(이자율)를 내린다는 건: 통장에 돈을 넣어도 전보다 이자가 덜 붙고, 은행에서 돈을 빌려도 이자가 적어질 수 있다는 뜻. 코로나19로 경제가 안 좋으니, 돈을 시장에 더 팍팍 풀려는 거라고.

금리를 내렸을 때 생길 수 있는 일, 뉴닉이 싹 정리했어요 👉 뉴닉 기사 보러 가기

🚨음주운전·뺑소니: 다음달부터 더 확실하게 책임져야 합니다.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바뀌면서, 사고를 낸 운전자가 내야 하는 돈이*이 기존 400만 원에서 최대 1억 5400만 원까지 늘어났기 때문. 군 복무자나 카풀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전보다 더 탄탄하게 보상받을 수 있게 됐고요.

🦠친환경 젤라틴: 젤리는 젤라틴을 넣어서 쫀득하잖아요. 하지만 젤라틴은 동물을 죽여야 얻을 수 있고, 키우는 과정에서 환경도 오염돼요. 그래서 친환경 대체품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근 한 스타트업이 미생물을 활용해 ‘천연 젤라틴’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냈어요. 앞으로 더는 동물에서 젤라틴을 얻지 않아도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