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9일(월) 아프리카 소식

2020년 11월 9일 (월) | 2020-211호
한·아프리카재단 공지

코로나19 관련 아프리카 국별 조치 현황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목차
1. 정치·외교
  • 에티오피아 아비 총리, 티그레이 지역과 갈등 악화 속 군참모총장, 공보부장관, 외무장관 교체 (Reuters, 11.8.)
  • 말라위 정부, 예루살렘에 주(駐)이스라엘 대사관 개설 결정...팔레스타인 특사 항의 서한 전달 (VOA, 11.6.)
  • 기니 헌법재판소, 콩데 대통령 3선 확정 (Reuters, 11.8.) 

2. 경제·통상

  • 美 국제개발처, ‘식량위기’ 수단 위해 2천만 달러 지원 결정 (Reuters, 11.7.)
  • 유럽연합(EU),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모잠비크 위해 1억1,600만 달러 지원 (Reuters, 11.3.)

3. 사회·문화
  • 남아공 산악등반가, 교외지역 학생 대상 교육지원 위한 모금운동 개최...사이클링 ‘세계신기록’ 수립 (VOA, 11.5.)
  •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영국·남아공·브라질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 확보 후 美 식품의약청(FDA) 허가 추진 (Reuters, 11.5.)
1. 정치·외교
에티오피아 아비 총리, 티그레이 지역과 갈등 악화 속 군참모총장, 공보부장관, 외무장관 교체 (Reuters, 11.8.)
11.8일(일) 에티오피아 아비(Abiy Ahmed) 총리는 티그레이(Tigray) 지역에 공습이 계속되자 군참모총장, 공보부장관과 외무장관을 모두 교체했다. 아비 총리는 고위 관료들을 교체한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 인사 교체는 에티오피아 중앙정부와 북부 티그레이 지역 반군 사이에 교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티그레이인민해방전선(TPLF, Tigray People’s Liberation Front) 지도자이자 티그레이 지역 데브레치온(Debretsion Gebremichael) 주지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방 장국이 협상에 합의할 때까지 교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비 총리실은 데메케(Demeke Mekonnen) 부총리를 외무장관으로 임명하고 비르하누(Birhanu Jula) 육군차장을 육군참모총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 테메스겐(Temesgen Tiruneh) 암하라(Amhara) 주지사는 공보부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암하라 주는 TPLF에 대항하여 에티오피아 연방정부와 함께 싸워왔다. 데브레치온 주지사는 에티오피아 연방정부가 여전히 공습으로 지역을 타격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에티오피아 연방정부는 동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에티오피아 이웃국들은 동 교전이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에 내전을 촉발시키고 아프리카의 뿔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한편, 11.8일(일) 에티오피아 중앙은행은 약탈 보도를 이유로 티그레이 주에 있는 616개 시중은행 지점의 폐쇄를 명령한 바 있다. 티그레이계 인사들은 수십 년간 에티오피아 정치를 지배하다 아비 총리가 실시한 집권 연정에 TPLF가 가입을 거부한 바 있다. 티그레이 지역은 지난 9.9일(수) 지방선거를 실시했으며, TPLF가 190석 중 189석을 확보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 연방정부는 티그레이 지방선거를 ‘사기’와 ‘불법’으로 일축하면서 11.4일(수) 아비 총리는 티그레이 지역에 군사작전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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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 티그레이 주 단독 지방선거에서 티그레이인민해방전선(TPLF) 압승...연방정부와 갈등 심화 전망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9월 14일자 뉴스
말라위 정부, 예루살렘에 주(駐)이스라엘 대사관 개설 결정...팔레스타인 특사 항의 서한 전달 (VOA, 11.6.)
11.5일(목), 압바스(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도자는 차크웨라(Lazarus Chakwera) 말라위 대통령에게 특사를 파견해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압바스 자치정부 지도자는 서한을 통해 이스라엘의 명목상 수도인 예루살렘(Jerusalem)에 주(駐)이스라엘 말라위 대사관 설치 결정은 분쟁지역에 대한 국제연합(UN) 결의 위반이라고 항의했으며, 해당 결정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11.3일(화),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음카카(Eisenhower Mkaka) 말라위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주(駐)이스라엘 말라위 대사관을 예루살렘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자라르(Hanan Jarrar)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특사는 차크웨라(Lazarus Chakwera) 말라위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제출한 뒤 기자들을 만나 “말라위 정부의 결정에 크게 우려하며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고 인종차별적인 국가의 편에 서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팔레스타인의 주권 문제와 결부된 것으로 예루살렘의 지위와 관련한 국제법과 국제 규범을 위반하는 문제”라고 항의했다. 

자라르 특사는 “예루살렘은 여전히 분쟁 지역으로, 이를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도 1980년 통과된 UN안보리 결의안 476호와 2016년 재확인된 결의안 2334호에 위반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라르 특사는 “차크웨라 대통령은 압바스 자치정부 지도자의 서한에 감사를 표하고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해보겠다고 답했으며 1989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한 말라위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예루살렘은 제3차 중동전쟁 이후 이스라엘에게 완전히 점령당했으나 팔레스타인인들은 여전히 동예루살렘 지역을 팔레스타인 독립할 경우 잠재적인 수도로 간주하고 있다. 블랜타이어국제대학교(Blantyre International University)의 카이시(Sheriff Kaisi) 정치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국가들처럼 말라위도 대사관을 텔아비브(Tel Aviv)에 설치하지 못 할 이유가 없다. 국가적인 합의도 없이 괜히 분란을 초래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결정에 우려를 표명했다.

※ 연관기사
- 말라위, 주(駐)이스라엘 대사관 예루살렘에 설립 결정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11월 5일자 뉴스
기니 헌법재판소, 콩데 대통령 3선 확정 (Reuters, 11.8.) 
11.7일(토), 기니 헌법재판소가 지난 10월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콩데(Alpha Conde) 대통령이 3선 연임을 확정지었다고 선언했다. 앞서 지난 10.18일(일) 진행된 대선에서 콩데 대통령은 59.5%를 득표하며 기니민주연합당(UFDG, Union of Democratic Forces of Guinea)의 디알로(Cellou Dalein Diallo)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기니 야권은 콩데 대통령의 3선 출마가 위헌이라고 강하게 반발해 왔으며, 이로 인해 전국적인 반(反)정부 시위가 촉발되어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수십 명 가까이 사망하기도 했다. 선거 직후 디알로는 야권 측 인사들이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이 승리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방구라(Mohamed Lamine Bangoura) 헌법재판소장은 “야권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콩데 대통령을 이번 대선의 승자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콩데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승리를 모든 기니인들에게 바친다”고 운을 뗀 뒤 누구를 뽑았던 간에 우리는 개인의 야망과 차이점을 넘어 기니를 최우선시해야 한다”며 국민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디알로는 “헌법재판소 구성원들은 그들의 맹세를 지키고 법을 준수하기 보다는 콩데 대통령의 야망에 그들 자신을 위탁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한편 콩데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수도 코나크리(Conakry)의 거리에 모여 당선 확정을 축하하는 집회를 벌였으며,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디알로의 자택 근처에 병력을 배치했다. 또한 UFDG의 지지세가 높은 북서부 함달라예(Hamdallaye) 지역에서는 바리케이드를 치고 도로를 점거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던 디알로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시키기 위해 군 병력이 투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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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통상
美 국제개발처, ‘식량위기’ 수단 위해 2천만 달러 지원 결정 (Reuters, 11.7.)
美 국제개발처(USAID, 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는 수단의 식량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세계식량프로그램(WFP, World Food Programme)에 2,000만 달러를 지원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단은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으며 이에 미국 정부는 지난 10월, 27년 만에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전까지 수단 정부는 테러지원국 지위로 인해 여태까지 절실히 필요로 했던 채무구제와 해외자금조달에 대한 접근이 거부돼 왔으며, 수단 기업들에 대한 美 달러화 거래와 일부 품목에 대한 수입 역시 차질을 빚어왔다. WFP 측은 “수단의 식량 위기를 해결하고 밀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4,500만 달러의 구호 자금을 확보하는데 미국이 크게 기여했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역시 의회의 승인을 거쳐 2,0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스라엘 정부도 5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WFP는 수단 측에 총 65,600톤의 밀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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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모잠비크 위해 1억1,600만 달러 지원 (Reuters, 11.3.)
유럽연합(EU),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모잠비크 위해 1억1,600만 달러 지원 (Reuters, 11.3.)11.2일(월) 가스파르(Antonio Sanchez-Benedito Gaspar) EU 대사는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모잠비크를 위해 1억1,6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EU는 모잠비크가 막대한 국가보증 대출의 존재를 밝히자 모잠비크에 대한 직접적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teray Fund)을 포함한 다수의 기관들도 모잠비크를 향한 지원을 중단했다. 가스파르 대사는 “이번 합의는 EU가 제공하던 직접적 예산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의 사회경제적 여파를 돕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억 유로(약 1억1,600만 달러)의 지원금을 통해 동 프로그램을 2년 동안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동 협약은 감시와 투명성 조항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11.2일(월) 기준 모잠비크는 13,1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94명의 사망자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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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 세계식량계획(WFP), 모잠비크 무장단체의 폭력사태로 국민 식량안보 및 코로나19 확산 가속화 위험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9월 23일자 뉴스)  
3. 사회·문화
남아공 산악등반가, 교외지역 학생 대상 교육지원 위한 모금운동 개최...사이클링 ‘세계신기록’ 수립 (VOA, 11.5.)
10.25일(일), 아프리카 흑인 여성 최초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Mount Everest)을 등정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산악등반가 쿠말로(Saray Khumalo)가 모금운동을 위해 8시간 동안 사이클링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기네스세계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을 기록했다. 지난해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쿠말로는 이번 모금 운동을 통해 총 44,000달러를 기록했으며, 모금액은 전부 코로나19의 여파로 교육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외 지역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도서관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쿠말로는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가 폐쇄되고 공부를 도와줄 디지털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외면할 수는 없다”고 운을 뗀 뒤 “당초 목표치였던 62,000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남아공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 9개를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모금 운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쿠말로는 커리큘럼 기반 응용 프로그램과 교사들을 위한 교육 모듈이 내장된 모바일 태블릿 컴퓨터를 구비한 디지털 도서관을 남아공 전역에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남아공의 교육원조단체인 아이스쿨아프리카(ischoolAfrica) 역시 이번 모금운동을 돕기 위해 나섰다. 리소스(Michelle Lissoo) 아이스쿨아프리카 감독은 “우리가 배우고 가르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학교, 기부자들, 후원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일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8시간 동안 사이클 운동을 하며 모금운동에 동참했던 반 와이크(Cindy van Wyk)는 “우리 팀은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고 정말 멋진 하루를 보냈다. 우리가 수립한 세계신기록은 이 아름다운 나라의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영국·남아공·브라질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데이터 확보 후 美 식품의약청(FDA) 허가 추진 (Reuters, 11.5.)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영국, 남아공, 브라질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의 데이터가 확보되면 美 식품의약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허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는 총 2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의 결과가 효과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되면 FDA 허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 기타 코로나19 백신 임성시험팀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플라시보 그룹에 배정될 지원자들을 모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의 판갈로스(Mene Pangalos)는 FDA 승인 직후 모든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이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며 모든 사람들을 접종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 임상시험에 참가하는 것이 코로나19 백진을 접하기 가장 좋을 방법이 될 것”이라며 “미국 임상시험 참가자들 3명 중 1면만이 플라시보 그룹에 배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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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코로나19 백신 1차 임상 실험 진행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11월 6일자 뉴스)  
- 아프리카수출입은행(Afreximbank), 코로나19 백신 구입 위해 최대 50억 달러 투입 준비 중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10월 26일자 뉴스
-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들, 심각한 질환 발견 및 임상시험 중단에도 “끝까지 참여할 것” (아프리카 투데이 2020년 9월 11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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