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리고 다녔는데, 오늘부터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대. 기분이 이상한 거 있지? 물론 미세먼지가 많아서 나는 마스크를 썼지만 말이야. 코로나로 잃어버린 3년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즐거움을 잊고 살았던 것 같아. 특히 축제, 공연, 파티, 모임 같은 것들 말이야. 올해 기사에는 유독 ‘3년 만에 돌아온 00’라는 말이 많더라. 어찌나 반갑던지ㅠㅠ
월주막에서도 이번 주에 재밌는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라 알려주려고 찾아왔어. 연남동 핫플 연남장에서 진행하는 ‘마크홀리’ 파티인데, 그날 하루는 마크홀리 막걸리 3종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 간단한 케이터링도 제공되고, DJ 공연도 있을 예정이니까 다들 놀러 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음주 가무를 즐길 생각에 벌써 신난다. 그래도 너무 과음하지 말고, 적당히 마시기로 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