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부동산 시장 침체기로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7개월째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신규 가입자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부동산 규제 완화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1순위 조건이 완화되면서, 저가점과 유주택자도 당첨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무주택자이신가요, 1주택자이신가요, 다주택자이신가요?
1주택자 분들은 내 집 마련 이후 사실상 청약통장이 무용지물이 되었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청약 통장에 큰 돈이 묶여있으면 해지해야 할지, 계속 갖고 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또한 1주택자 분들은 대부분 갈아타기를 염두하실텐데, 어떤 전략을 써야 좋을지 오늘 트렌드 뉴스에서 간략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주택자도 청약통장은 갖고 있어야
전문가들은 1주택자여도 대체로 청약 통장을 유지할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규 분양을 위해서는 묵힌 청약통장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신축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지만,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부동산 정책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보험이라고 생각하며 갖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호황일 때는 규제를 통해 1주택자의 청약을 제한합니다만, 불황일 때는 유주택자의 청약을 가능하게도 합니다. '주택 갈아타기'를 이용하면 1주택자도 청약 통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큰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으려면, 준비가 되어있어야 겠죠.
추첨제 청약은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목돈이 급할 땐 청약통장으로 담보대출을 받을 수도 있으니 한 가족 당 하나는 해지하지 않고 남겨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목돈이 묶여있다면 해지하는 것도 방법
이에 반해 해지해도 상관없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앞으로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생각이 없는데, 굳이 청약 통장이 필요할까?' 라는 의견이었어요. 특히 큰 돈이 묶여있는 청약통장이라면 그 돈으로 다른 곳에 빨리 투자하는게 낫다는 생각이죠. 당첨 확률이 낮은 청약에 목매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투자처를 찾아 수익을 노리는 것이죠. 부동산으로 수익을 볼 좋은 물건이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니까요.
청약통장 해지할 때 유의할 점은 해지시 가입기간이 리셋된다는 점입니다. 재가입하면 청약 통장의 점수가 모두 소멸되므로 다시 쌓아야 합니다.
✅1주택자의 갈아타기 전략👍
1주택자 분들은 당연히 갖고 있는 부동산에서 상급지로 갈아탈 전략을 짤 텐데요. 갈아타기에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최소 2단계 이상으로 점프 할 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애매한 곳으로 갈아탔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각자 갖고 있는 '부동산 상급지'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상급지 선정 포인트는 당연히 첫 째가 가격이고, 두번째가 입지입니다. 상급지에서 본 아파트가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보다 비싼지, 그리고 입지와 가치 대비 저렴한지를 상시 체크! 가격과 입지를 통해 확실한 서열 정리가 되면, 갈아탈 타이밍을 노려야겠지요.
갈아타기 전략을 짤 때 분양권, 청약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주택자의 분양 선택권이 넓어졌고, 특히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추첨제에도 도전해볼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안정감을 느끼는 곳에서 벗어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갈아타기에 실패하시는 분들을 보면, 수평 이동만 하기 때문인데요. 투자에서 불편함을 감당하지 못하면 성공적인 갈아타기가 힘듭니다. 더 큰 성과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도전할 줄 알아야 합니다.
1주택자의 상급지 갈아타기 전략을 정리하자면,
- 내가 갈아탈 상급지의 기준을 잡기(최소 2단계 이상 점프)
- 갈아타기 전략을 짤 때 가능한 분양, 청약도 노려볼 것
- 확실한 입지 서열 정리가 되면, 정확한 타이밍을 노릴 것
-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금(현금) 보유, 대출 한도 확인
- 수평 이동은 NO, 안정감을 느끼는 곳에서 벗어날 준비!
오늘 부동산 트렌드 뉴스 어떠셨나요?
모두 두 단계 이상의 상급지로의 점프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