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렸을 때 이야기를 꺼내볼게요. 저희 아빠는 무뚝뚝하고 근엄했어요. 말수도 적고 표현도 많지 않았죠. 그래도 출장을 갔다 돌아오면 장신구를 잘 착용하지 않는 소박한 엄마에게 화장품이나 머리띠, 머리핀 등 단정한 액세서리를 선물하곤 했습니다. 엄마는 그걸 보석함에 보관했고, 전 종종 그걸 열어보며 반짝이는 것을 즐겼어요. 이런 소중한 가족의 순간이 저를 설레게 만들었고, 지금도 가슴 한 켠이 따뜻해져 옵니다. 😌

곧 설날이 다가와, 가족에 대한 추억과 따뜻함을 꺼내보았어요. 저희 가족의 보물같은 순간을 함께한 액세서리처럼, 왕실에선 티아라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했습니다. 티아라는 왕실의 특별한 행사(명절, 예식 등)에서 착용되는 화려한 액세서리로, 부모님 또는 어르신으로부터 물려받는 가족의 유산이었어요. 행사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티아라의 디자인은 문화적, 역사적, 예술적인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 아트레터에서는 가족의 보물이자, 소중한 순간과 유대를 상징하는 티아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서로 마주보며 따뜻함과 연결을 나누는 아름다운 순간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Ambient Frame에선 22개의 작품 컬렉션을 통해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그림들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기억을 소중히 여기며 공감하는 순간을 전합니다.

공유된 순간과 추억을 담아 우리는 언제나 함께임을 기억하고 위로를 얻어가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아트레터는 한 주 쉬고, 2월 16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