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국회, 밀린 개혁법안.. 답답하시죠?
행동하는 시민은 바로 나!
지난 토요일(2/23) 참여연대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아래 하태훈 공동대표의 현장 인사말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공동대표 하태훈입니다.
봄기운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2월 마지막 토요일입니다. 오랜만에 맞이한 따사한 봄 햇살을 뒤로하고, 제25차 정기총회에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매서웠던 찬바람과 추위를 견뎌내니 늘 그래왔던 것처럼 새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게 자연법칙입니다. 그러나 긴 겨울이 지나도 꽃이 피고 움이 트는 새 봄이 쉬이 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꽃샘추위가 훼방을 놓는 것처럼 겨울은 쉽게 물러나지 않습니다.

촛불시민의 열망을 담아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비정상의 국회가 그대로였기에 촛불혁명은 반쪽이 될 처지입니다. 2년 전, 임기가 남아있었기데, 당시의 민의가 온전히 담긴 새로운 국회를 구성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세력들이 그대로 국회에 눌러 앉아 입법권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회는 철옹성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여의도산성이었습니다. 정부여당도 거대 야당 앞에서 무기력했습니다. 시민의 힘도 국회 담장을 넘지 못했습니다. 개혁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멈췄습니다. 정치개혁, 권력기관 개혁, 경제개혁 어느 하나 개혁의 발걸음을 내디딜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입만 열면 국민과 나라를 걱정하지만 속으로는 당리당략과 자신의 이익을 앞세웠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정치개혁, 국회개혁에 힘써야 할 이유입니다. 참여연대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8년을 되돌아보면 정치, 경제, 민생 등 많은 분야에서 참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수활동비, 집회시위의 자유, 상가임대차보호법, 카드 수수료 인하, 이명박의 DAS 고발, 국정원 대선개입 고발, 휴대전화 원가공개 소송,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부동산 보유세 정상화, 양승태의 사법농단 고발 등등 이루 셀 수 없습니다.

회원 여러분, 상근활동가, 실행위원이 삼위일체가 되어 거둔 성과로 참여연대는 시민사회의 #핵인싸 로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회원 설문조사에서도 여러분들께서 참여연대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셨습니다.

2019년에도 우리의 '감시와 비판'은 계속될 것입니다. 촛불정신을 완성하기 위하여 온갖 개혁운동에 매진할 것입니다. 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당근과 채찍을 들고 뛸 것입니다. '행동하는 시민 X 함께하는 참여연대'의 슬로건처럼 곱하기의 시너지가 한정 없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 해입니다. 사자어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하면돼지!' 우리가 힘을 모아 하면 됩니다.

야 너두 할수 있어 #개혁덕후
열리지 않는 국회, 밀린 개혁법안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국정원법 개정 #공수처_설치 위해 개혁덕후들이 나섰다.
2/18~3/8 매일 08:00 여의도역~국회까지 3대 개혁 입법촉구 행진 중
어마마, 이런 분이셨네요?😮
#권순일 #김민수 #김종복 #나상훈 #문성호 #박상언 #시진국 #신광렬 #윤성원 #이규진 #이민걸 #이진만 #임성근 #정다주 #조한창 #최희준
헐..이 중 2월말 퇴임하면 탄핵 불가한 법관 3명은?🔥🔥🔥
3.1절 100주년 맞아 🇰🇷 
역사학자 홍문기 회원이 기념일 모금함을 열고 후원처로 참여연대를 지정해주셨어요. 미처 몰랐던 3.1절에 이야기 같이 읽어보실래요. 
#거리의정치 #대한독립만세 #촛불시민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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