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방법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있는 그대로의 내 몸을 좋아해 줘요! 
  • [밑미의 추천] 일상을 꽉 붙잡아주는 리추얼 
  • [밑미 고민상담소] 점점 못나지는 제가 싫어요 
  • [오늘도 밑미하세요] 리추얼 마감 임박 & 신지님과의 밑터뷰
    무더운 여름, 메이트님은 입고 싶은 옷을 마음대로 입고 있나요? 저는 예전에 민소매 티나 짧은 반바지를 입는 게 불편했어요. 왠지 더 날씬해졌을 때 입어야 할 것 같아서 사놓고 안 입는 옷이 늘어만 갔죠. 그러던 와중 외국에서 잠시 살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자기 마음대로 옷을 입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저런 옷을 입을 수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알게 되었어요. 이상한 건 그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좋아 보이는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스로 검열하고 있었던 거죠. 생각을 바꾸고 나니 세상이 전혀 다르게 보였어요. 옷을 입는 방법도 달라졌어요. 더우면 민소매 티를 입고 짧은 바지를 입고,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쓰지 않아요. 무엇보다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오늘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서 나의 몸을 좋아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메이트님은 무엇을 볼 때 아름답다고 느끼나요?

    메이트님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여성과 남성의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키가 크고 날씬한, 얼굴은 작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사람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메이트님이 떠올린 이미지를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아마도 너무 말라서 볼품없고 이목구비가 강렬해서 사납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아요. 우리는 아름다움에 보편타당한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는 주관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아름다움의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하나요?

    사회가 정의한 아름다움의 기준에 맞출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하지만 우리는 불가능한 기준을 정해놓고 그 기준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의심하는 대신 나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어요. 옷을 사러 간 매장에서 단 하나의 사이즈만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체형에 대한 하나의 기준만 가지고 옷을 생산한 회사와 사회 분위기를 탓하는 대신, 그 옷을 입을 수 없는 자신에게 비난의 화산을 돌리며 게으르고 의지가 부족하다고 자신을 비난하는 것처럼요. 

    사람들이 각자 다양한 성격과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모두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보다 허리가 긴 사람도 있고 근육이 많은 사람도 있고, 신진대사가 조금 더 빠르거나 느린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성격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야박하게 몸의 다양성은 인정하지 않아요. 이상적인 몸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바디 프로필만 봐도 사람들이 목표로 하는 몸의 모양과 근육의 비중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몸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는 하나의 이상적인 기준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며 자기 몸을 혐오하게 된다는 데에 있어요.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보일까 끊임없이 신경 쓰고 기준에 맞추지 못하는 자신을 비난하고 싫어하죠. 미디어나 마케팅은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기도 해요. 끊임없이 도달 불가능한 기준을 제시하고 자기들과 함께라면 그 기준에 맞출 수 있다고 유혹하는 식이죠.


    있는 그대로의 몸을 좋아해 주세요!

    사회 다수의 구성원이 굳게 믿고 있는 기준에 의문을 제시하고 그 기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은 확실히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중요한 건 남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고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의 행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사람들의 성격이 다른 것처럼 몸의 모양도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몸도 좋아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그러니까, 이번 여름에는 내 몸의 모양과 관계없이 입고 싶은 옷을 입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일상을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몸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고 가치가 있으니까요!


    🍊밑미의 TIP

    자신감이 떨어질 때는 Anne marie의 노래 <Perfect to me>를 들어보세요.

    완벽하지 않은 나의 모습이 완벽하다고 이야기하는 노래를 듣다 보면 진짜 완벽한 게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돼요. 노래를 들으며 한번 생각해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정의하는 완벽이 아니라 내가 정의하는 완벽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이에요. 

    리추얼로 일상을 꽉 붙잡은 메이트 이야기!
    내 일상을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 10분이라도 내가 쓰는 시간에 리추얼을 더해보는 거예요. 아주 작은 변화가 모이면 생각보다 큰 힘을 줄 수 있거든요. 밑미 리추얼과 함께 일상을 바꾼 메이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밑미 메이트 지원님의 
    <1주 12km 달리기> 리추얼 찐 후기

    두 달째 이어온 러닝 리추얼 덕분에 하루가, 일주일이 안정을 찾기 시작했어요. 어떤 하루를 보내도 달리기를 마치고 돌아오면 그날은 보람차고 기분 좋게 마무리되더라고요 :)

    달리기라는 하루 의식이 쉬는 동안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우울한 기분에서 끄집어주기도 하고, 좋은 날씨를 만나면 한껏 기분을 신나게 만들어 주기도 했죠. 매일매일 나를 보듬는 일이 쌓여 외부의 환경에 휘둘리지 않게 해준다는 의미의 글이 기억납니다. 달리기뿐만 아니라 모든 리추얼이 그러하겠죠! 함께 달린 분들이 외쳐주는 격려의 메시지가 없었다면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없었을 거예요. 여러분, 리추얼이 이렇게 중요하답니다!

    밑미 메이트 수정님의 
    <모닝 글쓰기 x 운동하기> 리추얼 찐 후기
    아침에 일어나서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보며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저 자신을 좀 일깨우려고 신청했어요. 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큰 기대가 없없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큰 힘이 있었어요.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노트를 마주하고 이것저것 풀어내면 정돈된 나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요. 하루가 달라요 정말. 그리고 매일 아침 산책은 동네 풍경에 좀 더 관심을 갖게 하구요. 우연히 만난 리추얼인데, 제 생활 패턴에 크고 작은 루틴을 재정리하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어여님의 고민
    "점점 못나지는 제가 싫어요"

    20대 초반에는 평범하지만 그래도 어떤 옷이든 소화하는 제 몸이 좋았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고 30대에 접어드니 이곳저곳 군살이 붙고 피부도 처지는 것 같아서 거울을 보는 것조차 싫어집니다. 샤워할 때 어쩔 수 없이 맨몸을 보면 정말 저 자신이 끔찍하게 느껴지고 출근길에도 누가 저를 보면서 비웃을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피부가 처지고 살도 붙는 건데, 점점 못나지는 제가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몸을 싫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까요?

    심리 카운슬러 박현순님의 답변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진실을 만나게 될 거예요"

    한 번뿐인 인생인데, 원하는 대로 살고 있나요? 

    리추얼로 시작해봐요!

    원하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아주 작은 무언가라도 꾸준히 해보는 거예요. 

    글쓰기, 독서, 달리기, 명상, 걷기, 그리기 그게 무엇이든, 마음가는 리추얼을 하나 골라 매일의 작은 성공을 만들어보세요. 내가 원하는 삶이 한 발자국 가까이 와있을 거예요! 

    퇴사보다 행복한 것이 무엇일까요?

    퇴사 전에도 행복했지만, 퇴사 후에는 더 행복한 비밀은? 매일 행복을 줍줍 하는 리추얼 메이커 신지님과 함께한 밑터뷰에서 만나보세요!

    입고 싶은 옷을 얼마나 자유롭게 입고 있나요? 이번 주에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마음대로 입고 외출해보는 것 어때요? 크롭탑이든, 짧은 치마이든, 아니면 늘어진 운동복이든 내 맘대로 입고 외출을 해보는 거예요! 우리 몸은 있는 그대로 아름다우니까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와 함께 올려주세요.

    I’m okay with not being perfect cause that’s perfect to me

    완벽하지 않아도 돼. 내겐 그게 완벽한 거니까.

    - <perfect to me> by anne mar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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