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와 저항의 특별상영회 / 활동가편지 / 함께나눠요
서울인권영화제 뉴스레터 울림 288호
나는 너를 통해 내가 된다


  
만든사람들
심지 은긍 권태 채영
◼︎ 고 변희수 하사, 김기홍 활동가, 은용 작가의 삶과 뜻을 기억하고, 혐오와 차별 없는 우리의 내일을 이어가기로 다짐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의 안녕을 묻고 지금, 여기 우리의 존재를 드러낼 것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5월 17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까지 추모와 저항의 특별상영회 <지금, 트랜스젠더로 살다>를 이어갑니다. 
활동가 편지
나는 너를 통해 내가 된다 

* 서울인권영화제의 상임활동가 채영과 후원활동가 윤석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에 두 차례에 걸쳐 편지를 연재합니다. 

윤석의 채영 소개
현명한 사람. 건강히 살기에는 험난한 사주팔자를 달고 태어났지만, 특유의 현명함으로 울고 비틀거리면서도 ‘잘’ 살아가는 중.
채영의 윤석 소개
진지하고 열정 많은 전갈자리. 내 친구들 중 나와 가장 다른 사람. 만약 한 줄로 표현한다면,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함께 나눠요
당신의 사월, 나의 사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노란 리본을 달고, 서명을 하는 일을 가벼이 여길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한 행위들이 물리적으로 가장 손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의의를 폄하하는 시선에는 좀처럼 동조하기 어렵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노란 리본을 달고, 서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각자의 ‘이야기’가 있기 마련이다. 영화 <당신의 사월>은 그 ‘잊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커피 공방 사장님의 이야기, 인권활동가의 이야기, 기록관리학을 공부하는 학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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