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LTI 정규 과정 도입한 태봉고 / 피어러닝 온라인 컨퍼런스 / 온라인 개학 경험 담는 온라인 공론장/

등교 개학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다시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소식이 반갑지만, 모든 것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옮겨간 상반기의 경험을 그대로 흘려보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가 했던 시도들, 가졌던 느낌들, 앞으로 바라는 것들을 한 군데 모아야 그다음을 더 잘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빠띠에서 온라인 개학에 대한 경험을 남기는 온라인 공론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30일까지 누구나 의견을 남길 수 있고, 26일에는 유쓰망고도 패널로 참가하여 함께 온라인에서 따로 모여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없음 님의 경험은 소중합니다. 모두의 기억과 의견을 모으는데 함께 해주세요! 

오늘 망고레터에서는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링크들을 소개합니다. 읽거나, 보는 콘텐츠도 있어요. 꼭 하나라도 나와 연결되는 링크를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하늬커 드림
[망고T프로젝트] 실제 세상과 연결을 통해 모든 학생의 관심사를 발견하는 학교

망고T프로젝트* 마지막 글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학교를 디자인할 때 참고점이 될 만한 태봉고등학교를 소개합니다. 그동안 메트 스쿨을 다루며 학교 밖과 연결된 해외 학교 사례만 들려드렸는데요. 국내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봉고처럼 특별한 학교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이어서 읽기' 버튼을 눌러 그 답을 찾아보세요! 

"2010년 공립형 대안학교로 개교한 태봉고는인턴십을 통한 학습(Learning Through Internship)’을 정규 주요 과정으로 편성해 기존의 학교들과는 다른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진로 탐색의 순서가 좀 다르다. 직업을 알아보기 전, 일주일에 최소 6시간 이상 3년간에 대해 탐구한다. 자신의 성향은 어떠한지, 어떤 강점이 있는지 등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의무적으로 갖는다. 관심사를 찾는 교육인 것이다. ... 이렇게 정규 과정에 진로 시간을 배치한 학교로는 전국 최초다. 말 그대로 인턴십을 통해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이 디자인되어 있다."

*전국 곳곳에서 학습자 중심 배움을 실천하는 교사 모임을 발굴하고 각 모임을 연결 지어 학습자 중심 배움의 환경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망고T프로젝트는 다음 세대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배움의 환경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팀을 대상으로 하는 씨프로그램의 지원 프로그램인 '러닝랩 펠로우십'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망고하자] 온라인으로 만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씨프로그램에서 세 번째 미래학교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학교의 핵심 구성원인 ‘학생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환경, 피어러닝’에 주목합니다. 배움의 커뮤니티로서 학교가 작동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피어러닝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는 싱크 글로벌 스쿨(TGS),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MTA), 미네르바스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42서울)의 학생들과 함께 합니다. 

🗓05/30 (토) 14:00-16:30 (온라인 진행)
민주주의 활동가 협동조합 빠띠에서 온라인 개학에 대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모으는 미니 공론장을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개학, 별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코로나 19로 여러분이 경험한 온라인 개학은 어땠나요? 남겨주신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개학에 관련한 문제와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찾아보고 새로운 대안을 이야기해보는 장을 열고자 합니다.
🗓5/26 (화) 19:00~21:00, 온라인 개학 별별이야기 제안워크숍 (온라인 진행, 참가 신청 클릭)
🗓~5/30일까지 온라인 공론장 참여 (아래 버튼)
[망고초이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랜선 목소리

"온라인 개학을 해서 친구들과 화상 미팅으로 많이 얼굴을 보니까 친구들은 뭐 별로 그립지 않은 것 같아"
"약간 담임쌤 같은 사람이 학교가 아니더라도 내 인생에 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요새 인상을 자주 써서 미간 주름이 더 깊어진 거 같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하자센터가 온라인 미디어캠프 '방구석 캠프파이어*'⛺️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청소년들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달라진 가족 소통 문화, 학교 밖 청소년의 고충, 코로나 시대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 등 청소년이 직접 코로나 시대 그들의 목소리를 발굴해 담아낸 영상 10개를 시청해 보세요!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에 필요한 청소년 목소리를 발굴하여 영상으로 제작하는 ‘비대면 온라인 미디어캠프'. 코로나로 인해 '방구석'에 머무르던 열 명의 청소년이 선배 에디터들과 랜선으로 만나 열흘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오늘 망고레터가 없음 님에게 영감을 주었나요?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고 행동의 물꼬를 트는 데 도움이 됐다면, https://stib.ee/77B2 링크를 주변에 공유해 주세요. 선생님들은 교내 메신저로, 망고인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영감을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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