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요.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한 달간 일자리가 94만 개 이상 늘어났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작년 8월 이후 최대폭이라고 해요! 지난 6월에도 93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생겨, 최근 두 달간 미국에서 100만 개 가까운 일자리가 생겼어요. 또 5.9%였던 6월 실업률은 7월 들어 5.4%로 0.5% 떨어졌고, 평균 시급은 0.4% 올랐다고 해요. 이 같은 상황에 미국 내에서는 "테이퍼링을 논의할 때가 왔다"라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어요.

금리가 오르면 여러 일들이 생기지만, 주식 얘기만 할게요.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면 주식 시장에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요! 최근에 빚투 얘기 많이 들으셨죠? 주식 시장이 좋아 한창 주식열풍이 불 때 빚내서 투자하는 현상을 빚투라고 불렀는데요. 금리가 워낙 낮으니까 대출(빚) 받아서 투자를 한 거였죠.

그런데 다시 금리를 올린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빚을 내 주식하던 사람들이 빚을 갚기 위해 주식에 넣어둔 돈을 회수하려 할 거예요. 현재 주식시장에 빚투로 들어온 돈이 25조라고 하는데, 이 돈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가게 되면 주식시장은 당연히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탓에 '주식시장에 비상이 걸릴 것'이라는 보도가 최근 연이어 나오고 있어요.

현재 미국 내에서 '테이퍼링' 조건이 충족됐다는 평가가 나오곤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한다"라는 입장도 만만치 않아요. 신규 고용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570만 명이 부족하고, '8월의 신규 고용은 7월만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 때문에 미국 기준금리를 정하는 연방 준비은행 내에서도 "2023년에나 실질적인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라는 의견이 많다고 해요. 

하지만 금리인상 전 단계인 '테이퍼링'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과도한 빚을 내 주식을 하고 있다면 주의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 중 하나였던 카카오뱅크가 지난 6일 코스피에 입성했어요. 비록 따상은 실패했지만 상한가로 마치며 시가총액 33조 1620억 원으로 금융 1등주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기존 은행들은 카카오뱅크를 위협적으로 보진 않았는데요. 카카오뱅크가 나아가야 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다음 달 20~22일은 추석 명절이에요. 작년에 이어 올해 추석도 코로나로 가족들이 함께 모이지 못할 것 같은데요. 이로 인해 택배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명절을 앞두고는 선물을 많이 보내기 때문에 택배량이 증가하면서 선물/택배 관련 주식이 오를 수 있어요. 작년 추석에는 코로나로 택배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하니까요. 추석을 대비 해 추석 관련주를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8월 첫 뉴스레터에서 머니뉴스가 8월 한 달간 관심 있게 볼 주식으로 콘택트주를 꼽으며 여행·항공·호텔주를 공유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 중간결산입니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한 달 넘게 1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8월부터는 대규모 백신 접종이 계획되어 있어 콘택트 주가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가족, 친구, 지인 말 듣고 사는 주식은 그만! 이제는 뉴스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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