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옆의 이커머슈 -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해외직구 전용 한국식품관 개설

매주 화요일 온라인 쇼핑 시장 동향부터 매출을 올리는 🍯팁까지!

이커머스 동향과 스토어 운영 꿀팁을 모아 '내 옆의 이커머슈'가 찾아옵니다 💚

👉 한 주간의 이슈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해외직구 전용 한국식품관 개설
지금 식품업계는 자사 온라인몰 강화 중…이유는?
"단독 출시에 스타일 제안까지" 뜨거운 이커머스 '명품 경쟁'
유통업계, 올여름 "하비슈머"에 주목하다
할매니얼 트렌드, 이번에는 술까지
리폼·업사이클링 제품 온라인 판매, 상표권 침해 '주의보'

1.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해외직구 전용 한국식품관 개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일부터 이베이 재팬(eBay Japan)과 손을 잡고 '일본 해외 직구 전용 상설 온라인 스토어(이하 한국 식품관)'를 큐텐 재팬(Qoo10 Japan)에 신설하여 정식 운영함
이베이 재팬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한국 식품 거래액 1위 플랫폼인 큐텐 재팬을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으로, 공사는 지난해 9월 이베이 재팬과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함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 및 K-팝, K-패션 등이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도한놀이(渡韓ごっこ, 한국 여행 놀이)가 유행하고 있음
이른바 '4차 한류(韓流) 붐'이 일면서, 한국인이 즐기는 식품, 패션, 뷰티 제품을 온라인으로 찾아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는 중
농식품부와 공사는 이러한 일본 내 K-푸드 수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한국 식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한국 식품관을 큐텐 재팬에 개설한 것
먼저 국내 식품기업 45개 사의 130개 제품이 입점되며 올해 연말까지 70개 사, 500여 개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
또한, 일본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식품기업을 위해 한국 식품관 입점부터 수출입 물류, 판매, 소비자 배송, 마케팅, 고객 관리 등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여 해외 직구 시장 진출 문턱을 대폭 낮출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번에 신설되는 큐텐 재팬의 해외직구 전용 한국 식품관 외에도 중국 티몰글로벌·아세안 라자다 등 해외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한 온라인 한국 식품관을 운영하고 있음

출처: 데일리한국(읽기)

2. 지금 식품업계는 자사 온라인몰 강화 중…이유는?

식품업계가 자사 온라인몰을 강화하고 있음
대형화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며, 자사몰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여 장기적으로 자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
또한 자사몰을 통해 직접 제품을 판매할 경우 유통 업체에 주는 마진율을 아낄 수 있고 판매 추이나 리뷰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
한편으론 쿠팡과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과 제품 납품 관련 갈등이 발생할 경우 제조자가 불이익을 당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채널을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자사몰도 육성하는 것
hy(한국야쿠르트)의 '프레딧', 오리온의 '닥터유몰', CJ제일제당의 '더마켓' 등이 있으며 매일유업은 국내 최대 플랫폼인 네이버 스토어와 손잡고 자사몰인 '매일다이렉트'를 운영 중
롯데웰푸드는 지난 7일 제과업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 공식 채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함
자사몰인 '푸드몰', '스위트몰'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채널을 통한 D2C(Direct to Customer) 전략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는 것
자체적으로 진행한 해당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누적 시청자 수 10만여 명, 댓글 수 1000여 개를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음

출처: 포인트데일리(읽기)

3. "단독 출시에 스타일 제안까지" 뜨거운 이커머스 '명품 경쟁'

이커머스업계가 온라인 명품 시장 장악에 나섬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명품 전문 플랫폼 못지않게 독보적 지위를 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함
지난해 명품 전문관 'SSG럭셔리'를 선보인 SSG닷컴은 단독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
1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스위스 명품 시계·보석 브랜드 '피아제(PIAGET)'의 시계 신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31일까지 SSG닷컴에서 단독 판매함
롯데온의 명품 버티컬 '온앤더럭셔리'는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육스(YOOX)'와 손잡고 육스의 신상품 및 인기상품 등 50만여개 명품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엔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과 제휴에 나섬
명품 강화 트렌드에 따라 지난 3월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OOAh luxe)'를 오픈한 11번가는 가장 트렌디한 프리미엄 공식 브랜드를 선보이는 '우아픽(OOAh pick)'을 새롭게 선보여 명품 쇼핑 경쟁력 강화에 나섬
우아럭스가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퍼러리 브랜드까지 총 10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럭셔리 부티크 형태라면, '우아픽'은 트렌디한 이슈라이징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는 일종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11번가는 일주일마다 한 개씩 새로운 입점 공식 브랜드를 공개하고, 우아픽을 프리미엄 브랜드 및 트렌디한 컨템퍼러리 브랜드의 온라인 쇼룸 형태로 운영할 계획

출처: 뉴시스(읽기)

4. 유통업계, 올여름 "하비슈머"에 주목하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맞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하비슈머'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하비슈머'란 '취미(hobb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취미 활동에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즐기는 이른 바 '취미 부자'들을 일컬음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10명 중 약 7명(66.6%)은 취미나 자기 계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코카콜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Coke Studio)'를 통해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음악을 함께 즐기고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음
스포츠 관람이 취미인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도 활발
푸마(PUMA)는 지난달 한국 축구 팬 소비자를 위한 맨체스터 시티 FC 2023/24시즌 공식 홈 저지에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스페셜 폰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인 ‘스페셜 폰트 저지’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임
게임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마케팅도 게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음
코카콜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게임 개발사이자 배급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를 출시함
요리를 취미로 삼는 소비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인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8월부터 '아웃백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이하 아웃백 쿠킹클래스)'를 운영
샘표는 오프라인 쿠킹클래스 '우리, 즐겁게 요리해요'를 지난 7월 개최함

출처: 매드타임스(읽기)

5. 할매니얼 트렌드, 이번에는 술까지

할머니 입맛의 먹을거리를 즐기는 밀레니얼을 일컫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트렌드가 주류(酒類)까지 이어짐
전통 디저트 맛을 결합한 술이 등장하면서 위스키, 하이볼과 함께 MZ세대가 즐기는 주류 한 축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
1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를 활용한 흑맥주를 새롭게 선보임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는 서울 압구정로데오의 인기 카페인 '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해 탄생한 CU 단독 디저트로 할매니얼 트렌드를 이끌음
국순당과 해태아이스크림(이하 해태)은 두 회사는 2021년 11월 협업을 통해 해태의 아이스크림 '바밤바'맛을 조합한 막걸리를 출시, 할매니얼 막걸리 인기에 최근 협업 계약을 연장함
홈플러스와 보해가 출시한 할매니얼 막걸리도 꾸준히 인기. 두 회사는 쌀 소비량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쌀을 활용한 식음료 소비는 늘어나는데 맞춰 인절미, 흑임자 맛 막걸리를 기획함
보해양조의 '순희'막걸리에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의 대표 메뉴인 인절미 설빙 맛을 활용한 ‘설빙 인절미 순희’는 홈플러스에서 출시 2주 만에 막걸리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성공
- 할매니얼 주류 인기와 관련 제품 출시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 유튜브, TV 예능 등에서 ‘모디슈머(자기 방법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양산하고 있기 때문

출처: 대한경제(읽기)

6. 리폼·업사이클링 제품 온라인 판매, 상표권 침해 '주의보'

리폼·업사이클링은 수년 전부터 친환경 소비문화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지만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리폼·업사이클링 제품 다수가 상표권자 동의 없이 본래 제품 외형을 전혀 다른 형태로 변형하고, 상표·로고는 거의 그대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제작됨
이는 본래 상품 품질·형상을 유지·보수하려고 그 일부를 단순히 가공·수선하는 정도라고 보기 어려움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대법원 판례에서는 이처럼 본래 상품과 동일성을 해할 정도 가공·수선을 하는 경우 실질적으로 생산 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봄
상표권자가 리폼 제품 판매를 문제 삼지 않더라도 피해를 본 구매자가 신고해 상표법 위반이 인정되면 판매자는 처벌받을 수 있음
최초 구매자는 리폼 제품임을 알고 구매하더라도 리폼 제품이 다시 중고 제품으로 유통될 시 이를 정품으로 오인·혼동하고 구매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특히 국내에 널리 인식된 타인의 상표·로고와 동일·유사한 것을 사용한 제품을 판매해 타인 상품과 혼동하게 하는 행위는 부정경쟁행위에도 해당할 수 있음
특허청 상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환경을 위한다는 좋은 의도의 소비문화 확산이 자칫 상표권 침해·지식 재산권 분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라며 "개인이 리폼·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이를 판매·유통·양도하는 것은 상표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라고 말함

출처: 연합뉴스(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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