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회 특집 파워구독자 인터뷰 // 해외 주요 컨퍼런스를 방구석에서! // 미라클 세미나 신청 //

2018년 3월 5일. 미국 텍사스에 막 도착해 팀원을 기다리며 공항 라운지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첫 번째 망고레터를 보냈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SXSW EDU 컨퍼런스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망고레터가 시작됐죠. 

300명의 독자로 시작한 망고레터가 2,400명의 독자를 갖게 됐고, 어느새 반백회를 맞이했습니다! 이 숫자는 없음 님처럼 저희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소중한 증거가 되었고🙏🏻, 유쓰망고가 청소년들을 만나는 모든 교육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의 기록이 되었습니다📝. 

행동하는 청소년들과 지지하는 어른들의 커뮤니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싶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반백회 특집호로 진행된 파워구독자 인터뷰를 통해 없음 님의 일상에는 망고레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 기억을 남겨주세요! 앞으로의 반백회를 준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하늬커 드림
[망고인터뷰] 없음 님에게 망고레터란?

1년 이상 꾸준히 망고레터를 구독해 온, 클릭율이 가장 높은 파워구독자들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도움이 됐던 콘텐츠는?" 미처 놓쳤던 콘텐츠가 있다면, 노란 밑줄을 클릭해 보세요!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바로 연결됩니다.


🍋현모커, 상명고 교사 (2019년 2월 구독)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잘 접하기 힘든 다른 국내외 체인지메이커 교육 동향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저 같은 교사들이 끊임없이 교육적 움직임들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신간도서 등의 자료와 교육적 영감을 제공해 주는 기사들이 있어서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정신, 체인지메이커' 오픈소스 콘텐츠를 소개한 레터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됐어요. 당시 별다른 자료 없이 경험만으로 맨땅에 헤딩하듯이 1년간 운영해온 교내 체인지메이커 활동에 이론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던 시기적절한 좋은 자료였어요이론에 대한 이해와 실용적인 활용을 같이 고려했다는 면에서 박수받을 만한 자료였습니다. 덕분에 2019년 한 해는 이전보다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프로그램을 실속 있게 운영할 수 있었어요안정적인 교내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고, 사교육에 시달리고 수동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는 환경 속의 우리 학생들이 주변으로 눈을 돌리고 행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부합니다." 


🍋유정커, 거꾸로캠퍼스 재학생 (2018년 11월 구독)
"최근에 본 콘텐츠 중에는 코로나19 시대의 청소년들 이야기, 나무학교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저는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요즘 학교는 어떤 모습인지 쉽게 접하기 어렵거든요. 공교육의 발전을 꿈꾸고 있기 때문에 공교육의 범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궁금해요. 고교학점제가 어떤 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일반 학교의 온라인 수업은 어떤지 같은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청소년과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들이 도움이 돼요.

작년 이맘때 디퍼러닝 시리즈를 읽고 노트에 적어둔 글이 있어요.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바라봄으로써 학생들과 배움의 관계 형성하기!’. 이후로 친구들이 어떤 분야의 학습을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어요. 아동인권 관련 학습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는 아동인권 관련 행사에 참여하고 가져온 책자를 건네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독립영화에 관심 있는 친구에게는 독립영화감독님을 소개해 주기도 하면서요. 콘텐츠를 보고 배운 걸 학생 입장에서 최대한 활용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상득커, 생명의 강 학교 교사 (2018년 5월 구독)
"학교가 강원도 태백에 있다보니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좋지 않아 트렌드에 늦을 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망고레터가 소개해 주는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추천해 주는 책들을 읽으려고 지역 도서관에 계속 신청하고 있어요. 어쩌다 이미 구비되어 있는 책을 만나면, 나 말고 우리 지역에 또 누가 이런 책을 읽을까 궁금해져요. 나랑 같은 공통점이 있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동질감을 느끼기도 해요.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교육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해외 트렌드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도움이 돼요. 중요하지만 어렵기도 한 주제죠. '학생이 학교에 기대하는 10가지' 워크시트가 기억에 남네요. 수업에, 학교 전체의 방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바로 다운 받아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죠. 학기가 끝날 때마다 학교 평가를 해보고, 졸업생들과도 학교 평가를 해봤어요. 우리 학교에 가장 부족하다고 나왔던 게 ‘적용가능성'. 의외로 ‘관계'나 ‘시간'은 아이들이 높은 점수를 줬어요. 저는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교사가 보는 관점이랑 학생이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구나 알게 됐어요.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평가하는 작업을 통해 신뢰도가 쌓여갔죠."
[망고초이스] 학교의 미래: 리얼 월드 러닝으로 새로운 교육 환경 상상하기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고 학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더해진 요즘. 지향점으로 삼아야 할 학교의 모습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가지고 대화하는 시간을 퓨쳐스콜레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학교가 학생들의 사회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일을 할 순 없을까?
🙃학생들이 '무엇을 아는지'에 쏟는 관심만큼 '누구를 아는지'에도 관심을 쏟는다면 학교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번 주 토요일(25일) 오후 2시, 하늬커와 온라인으로 만나요!
🗣교육 내용;
✦ 리얼 월드 러닝이란 무엇인가?
✦ 적용 사례 (미국 학교)
   + 교사와 현장 전문가가 만나면
   + 학생과 현장 전문가가 만나면
✦ Q&A
   + 한국에서의 리얼 월드 러닝 가능성
[망고하자] 온라인 컨퍼런스의 시대 - 해외 주요 컨퍼런스를 방구석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들을 돕는 국제 비영리단체 Global Changemakers에서 매년 유스 서밋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요. 참가비 없이 청소년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후원금으로 대신합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따로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요! 이번 주 금요일부터 5일간, 한국 시간 오후 5시부터 방구석 저녁 시간을 전 세계 청소년 체인지메이커들의 스토리로 채워 보는 건 어떨까요?
프로젝트 기반 수업(Project-Based Learning)의 체계를 만들어내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PBL Works에서 매년 개최하는 교사 역량 강화 컨퍼런스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높은 등록비와 해외 체류 비용으로 부담이 되는 컨퍼런스인데 이번엔 특별히 인터렉티브 온라인 워크숍으로 PBL Works 인증 코치들이 진행한다고 하니, 운영 방법을 엿보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참가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유쓰망고가 전해드릴게요!
반백살을 채워 온 망고레터. 백살이 되는 그날까지 한국에서, LA에서, 발로 뛰는 유쓰망고가 되겠습니다. 더 좋은 내용을 위해 없음 님의 의견이 귀중합니다. 시간을 내어 망고레터의 어린시절을 떠올려 주세요!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망고레터 반백살 추억하러 가기 (👉🏻클릭: 5분 설문) 🍋😉

오늘 망고레터가 없음 님에게 영감을 주었나요? 생각의 방향을 전환하고 행동의 물꼬를 트는 데 도움이 됐다면, https://stib.ee/iT72 링크를 주변에 공유해 주세요. 선생님들은 교내 메신저로, 망고인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영감을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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