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주민운동연대(코코)입니다. 1년이 지난 만큼 우리의 마음과 머리에 각인된 [미얀마 관련 단어]들이 있습니다. 무엇인가요? 코코는 시민, 저항, 연대. 이 세 단어입니다. 그 과정을 조심스레 엮어 '미얀마 시민 저항 1주년 보고서-피어나라 미얀마 2022'를 발행했습니다. 

2022년은 2021년 연대 활동을 잘 잇고, 무너진 미얀마 지역사회복원을 위한 새로운 활동을 시도합니다. 그 씨앗 기금을 마련을 위해 [미얀마 지역사회복원 약정서]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고마운 마음은 보고서를 전달 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하는 소식
1. 미얀마 쿠데타 시민 저항 1주년 보고서 "피어나라 미얀마 2022" 발행
2. 미얀마 민족 마을 복원을 위한 연대 기금 약정
미얀마 쿠데타 시민 저항 1주년 보고서 "피어나라 미얀마 2022"
👆미얀마 지역사회 복원을 위한 연대 기금 약정하기👆
(https://forms.gle/LjUb4m5k2GE69LxYA)
(QR코드 스캔 or 클릭해주세요)
깡마른 발목, 신다 벗겨질 쪼리, 구멍 뚫린 셔츠와 론지, 피 묻은 안경과 심장을 보호할 나무 방패, 결박된 양 손의 두꺼운 밧줄, 수갑 채 들어 올린 세 손가락. 미얀마 시민들에게 민주화 운동은 살아온 그대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죽음의 정가운데였습니다. 자신들의 생과 삶을 지키는 것은, 자신들은 결코 살아보지 못할 자식과 친구들의 미래였습니다. 뿔뿔히 흩어진 민주주의는 이 모든 것을 품고 살아가는 시민의 사명이 되어 미얀마의 힘으로 다시 만나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미얀마의 봄은 시민들의 엄숙한 분노와 가장 아픈 고통을 수반한 채 천천히 오고 있습니다.
해외주민운동연대의 '미얀마 시민과 나란히 걷는 연대'가 시민 항쟁 1년을 되살리며 겸허한 마음으로 '피어나라 미얀마 2022' 보고서를 발행합니다. 먹고 사는 것 때문에 시민저항이 포기되지 않도록, 막강한 무기와 군사력을 뒷받침 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군부 자금줄이 끊어지도록, 산과 강에서 숨죽여 사는 이웃들이 다시 돌아올 지역사회 복원을 위해 그리고 민주사회를 이루어 갈 새로운 청년세대의 양성을 위해 한국 시민의 힘이 필요합니다. 노동자, 농민, 여성, 청년, 소수자로 차별받아온 모든 시민의 고통으로 이뤄 낸 민주주의가, 미얀마 시민의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합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 보고서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얀마 지역사회 복원을 위한 연대 기금을 약정해주신 분들께 보고서를 발송해드릴 예정입니다.
미얀마 민족 마을 복원을 위한 연대 기금에 약정해주세요
한국에서 살아가는 미얀마 청년들은 언젠가 곧 미얀마로 다시 돌아갈 날을 간직한 채 월급의 대부분을 시민들의 저항 기금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곧 돌아갈 고향 마을에서 이웃과 다시 집을 짓고, 울타리를 만들고, 학교를 짓고, 도로를 정비하여 마을다운 마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습니다. 그 시작에 든든한 벗이 되어주세요.
💬연대 기금은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1. 미얀마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 상담
2.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커뮤니티 수업
3. 마을 정비와 기반 시설 구축
4. 미얀마로 귀환 후 일자리 개발을 위한 국내에서의 교육과 훈련
기금 참여 방법(택 1)
1. 약정금: 일시 10만원
2. 정기후원금: 월 1만원 이상
기금 약정해주신 분들께 <피어나라 미얀마 2022>를 보내드립니다.
해외주민운동연대(KOCO)
koco2co@gmail.com
서울시 종로구 이화장길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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