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의 2022년이 궁금했던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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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래당 LETTER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미래당을 아껴주시는 당원, 후원인 여러분

2022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창당 5년을 맞는 미래당은 올해도

20대 대선과 8기 지방선거를 통해

‘미래와 공존으로 가는 행복국가로의 전환’이라는 새 이정표를 향해

도전하고 실천하였습니다.

대선캠페인은 ‘정치대개혁을 위한 사회적 여론과 합의’에 집중하였고

지방선거캠페인은 ‘동네에서 시작하는 행복정치’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또한 미래당 전략후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광진구와 송파구에서 최초의 주민참여조례를 발의하는 값진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거대한 양당정치의 벽은 여전히 높았으나

미래당 창당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습니다.

생업과 학업을 가진 평범하고 젊은 정치인들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응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당원과 후원인들의

관심과 지지 때문인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걸어가겠습니다.

미래를 향해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당원, 후원인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2022년 12월 1일

미래당 당직자 마음모음

2022년 미래당 한 해 돌아보기

2022 대선캠페인 : 다당제 정치개혁과 청년권리장전 정책선거연대

2022년 미래당은 두 차례의 굵직한 대한민국 선거캠페인에 도전하였습니다.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을 이끌 첫 대통령을 뽑는 20대 대선, 그리고 미래당 최초의 지방자치의원 당선인 배출을 목표로 했던 8기 지방선거입니다.

미래당은 대선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7공화국 시대를 열 정치대개혁 합의와 여론을 확산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지난 1월 3일, 미래당 전국운영위원회 및 당직자회의의 토론과 의결을 거쳐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후보와의 선거연대를 선언하였습니다.

공동선거캠페인을 통해 미래당은 창당 정책으로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온 7공화국 개헌 및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함께 만들고 알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년세대에게 기회의 나라로 가는 문을 열자는 취지로 5대 청년권리장전 정책실현을 선언하였으며, 유튜브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뉴미디어 캠페인과 직접 걸어서 유권자를 만나는 친환경 유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정책을 알리는 경험과 역량을 쌓았습니다.

미래당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자문위원장 김제동과 함께하는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통해서, 그리고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다당제 정치개혁과 뉴미디어 선거캠페인을 통해서 창당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꾸준한 도전과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2022 지방선거캠페인 : 주민참여조례를 통한 행복정치 정책캠페인

미래당이 창당 후 두 번째 맞이하는 8기 지방선거는 최초의 지방자치의원 당선인 배출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오랫동안 준비하고 정성을 기울인 선거였습니다. 미래당은 지방선거 1년 전인 2021년 봄에 ‘미래당 전략후보프로젝트’를 결정하고, 선거학교와 공개선거인단 투표로 전략후보를 선정하였습니다. 전략후보에게는 정치기본소득과 선거비용을 지원하였고, 전략후보는 일찌감치 출마 지역구에 정착하여 주민참여조례제정캠페인 등을 통해 마을과 동네에서 시작하는 행복정치를 실천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 광진구 기초의원 후보로 우인철 전략후보가, 서울 송파구 기초의원 후보로 최지선 전략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두 후보는 1년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방사능안전급식 제정을 위한 주민참여조례운동’ 발의에 성공함으로써 해당 지역구에서 최초의 주민참여조례 청구 사례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이념과 진영 논리를 넘어 주민의 일상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생활정치 이슈를 발굴하고, 주민참여형 조례제도 만들기에 성공한 것은 미래당 정치활동의 괄목할만한 성과입니다. 2022년 한해 동안 주민발의조례 성공 사례가 전국에서 10여 건인 것을 감안할 때 청년정치인들이 손떼와 발품으로 이루어낸 더욱 값진 결과물입니다.

우인철 후보는 10.2%, 최지선 후보는 7.5%를 득표했습니다. 비록 아쉽게도 당선에 이르지는 못했으나 마을과 동네에서 뿌리내리는 젊은 정치인들의 값진 도전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원봉사와 후원, 그리고 정성어린 지지로 함께 선거를 만들어주신 당원, 후원인, 지지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행복국가를 향한 미래당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광진/송파 방사능안전급식 주민참여조례 만들기

미래당 우인철 광진 지역위원장, 최지선 송파 지역위원장은 방사능에 특히 취약한 아이들의 급식 안전을 보장하고자, 주민조례발안제도를 활용하여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를 제정하는 운동을 지역사회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광진구 주민조례운동은 9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어 광진주민 6,781명의 서명 동참을, 송파구 주민조례운동은 9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어 송파주민 9,746명의 서명 동참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주민참여조례 발안은 해당 구의회 운영위원회를 거쳐 구의장이 직접 발의하고 구의회 표결을 거쳐 제정됩니다. 현재 송파구는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예산을 검토 중이며, 광진구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인철 광진지역위원장(주민참여조례 대표청구인) 소회

“주민참여조례를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이들을 등원시키는 엄마들의 모습입니다. ‘다녀올게’ 하고 아이는 학교로 걸어 들어가고 부모는 아이의 뒷모습을 한참 동안 더 바라봅니다. 아이가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계속 지켜봐 줍니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윤재도 금세 자라겠지? 나도 아이를 등원시키는 날이 금방 오겠구나’ 싶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야말로 이번 주민참여조례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최지선 미래당 송파지역위원장(주민참여조례 대표청구인) 소회

“90일 간 길거리에서 몸소 시민분들의 서명을 받으며, 작은 변화라도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민주주의, 아이들 안전 급식에 뜻을 함께하는 활동가 분들의 도움, 그리고 참여해주신 주민분들의 마음이 모아진 덕분에, 서명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송파 사례를 모델로 한 최초의 기후정의 조례 제정운동도 전개되었습니다. 미래당의 움직임으로 여러 뜻깊은 인연을 만들게 되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미래당은 이번 주민참여조례캠페인을 직접 경험하면서 몇가지 개선사항에 관한 시사점을 얻었습니다. 첫째, 주민청원 기간을 90일로 한정 지어서는 안된다는 것, 둘째, 주민참여조례의 진행에 대한 공공의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 셋째, 주민참여조례를 청원할 수 있는 연령을 확대할 필요성, 넷째, 주민참여조례 청원 인원 달성 시 해당 지자체가 보완하여 조건부 의무 실행 방안 마련 등입니다.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시작하는 동네정치, 행복정치를 꾸준히 일구어 가겠습니다.

미래당 평화미래위원회

매주 온라인으로 모여 이슈 현안 기사와 논평을 함께 읽고 토론하였습니다. 특히 2022년 하반기에는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에 따른 북한의 잦은 미사일 발사와 중국공산당의 20차 당대회, 미국 중간선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중 주요국가 정상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사안에 대하여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 관람 및 ‘초토화작전’ 시사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민간인들이 전쟁을 어떻게 경험하는가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제작된 다큐는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못 한 세대에게 적극적 평화의 필요성을 환기하기에 충분합니다. 12월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미래당 당원들과 함께 견학하는 역사현장탐방을 진행하였습니다.

미래당 기후미래위원회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기후 의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수 있도록 여러 정당 및 단체들과 기후대선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9월 24일에 열린 기후정의 대행진에 미래당도 함께 했습니다.

원자력안전연구소 한병섭 소장님을 모시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수단으로서의 원자력’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청년들과 줍깅 등 다양한 환경활동을 하고 있는 ‘금뿌리’ 노주형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의 실천활동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올해는 물도 절약하고 환경도 지키는 ‘샤워 5분컷 챌린지’를 기획중입니다.

미래당 성평등위원회

성평등위원회는 만물이 생동하던 계절, 국회 앞에서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캠페인에 지지방문과 아울러 릴레이 하루단식에 동참하였고, 故변희수 하사 1주기 추모제에 함께 하였습니다.

또한 당원들과 함께 5월 17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행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라벤더 스케어> 대담상영회, 23회 퀴어문화축제&퍼레이드에 참여하였습니다.

매월 꾸준히 열리는 미래당 전국운영위원회(전국대표자회의)

미래당은 1월 23일 62차 전국운영위를 시작으로 12월 7일 72차 전국운영위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각자 바쁜 직장과 가정생활을 하다가도 월 1회에는 전국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의 중요한 안건을 결정하고 심의하며 함께 미래당을 만들어왔습니다. 각자의 다른 의견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대한민국 공동체와 민주주의 미래를 고민해 봅니다.

미래당 활동가 정기교육 11기 폴리스쿨

2022년에는 정책위원회, 평화미래위원회, 기후미래위원회, 성평등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4주동안 11기 미래당 폴리스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정치개혁, 평화, 기후, 성평등 등 각 강의를 통해 현 시점 한국정치를 진단하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우선 시 되어야 할 방향성과 각 개인이 생각하는 2022년의 시대정신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양극화된 정치환경을 넘어서 새로운 길을 낼 수 있는 미래당의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미래당의 전국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공부하고 미래당 정치활동 방향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강의와 토론을 통해 뿌리를 굳건히 한 나무와 같이 꾸준히 공부하며, 꽃을 피울 날을 꿈꿔 봅니다.

미래당 함께 공부모임 월례 정책세미나&정치특강

정책국은 10월에는 ‘푸틴의 러시아’(대릴 커닝엄 저서)를 교재로 정책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에 대한 인물 탐구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의미를 짚어보며, 세계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의 갈길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11월에는 ‘좋은 불평등-글로벌 자본주의 변동으로 보는 한국 불평등 30년’(최병천 저서)을 교재로 스터디와 정책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1990년 글로벌 자본주의 변화와 한국경제의 불평등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기존의 진보의 불평등 진단의 한계를 짚어보았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넘나들며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대안의 필요성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새로운 경제 정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미래당이 되어야 겠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 애도기간 및 추모

미래당은 10월 30일, 전국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 상황을 파악하고 애도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국내외 모든 희생자의 명복과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하며, 유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한 국가애도기간을 함께하며 조속한 회복과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2022년 미래당 한 해 살림살이

미래당 1~10월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