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시간 : 직항이 없고 경유 1회로 16~20시간이 소요됩니다. 윤슬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버스로 넘어왔고 약 5시간이 소요됐어요.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함께 묶어서 여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시차 : 한국보다 9시간 느려요.
- 뚜벅이 난이도 : 난이도 하! 리스본 지형 특성상 시내에 오르막길이 많지만, 긴 시간 오를 일이 거의 없고 버스가 오르막 구간도 가기 때문에 뚜벅이로 돌아다니기 수월합니다. 버스 외에도 트램 기차 메트로가 있어 생각보다 걸음 수가 적게 나오는 곳이기도 해요. 시내와 기차역이 가까워 근교 도시로 여행 떠나기도 좋습니다.
- 치안 : 포르투갈은 유럽 중에서 그나마(?) 소매치기 우려가 적은 곳입니다. 그래도 소매치기 당한 에피소드는 간간이 나오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조심해야해요. 모두가 안전했다고 해도 내가 당하면 끝이니까요😥
- 콘센트 : 별도의 어댑터 없이 한국 콘센트를 그대로 꽂아 사용합니다.
- 물가 : 확실히 유럽에서 물가가 저렴한 축에 속하는 도시입니다. 특히 마트를 이용하면 확 체감될텐데요(저는 맥도날드에서 체감했답니다). 특히 스페인보다 저렴해서 얼마나 다행이고 기쁜지 몰라요!
맥도날드는 버거+콜라M+사이드 메뉴 구성으로 11유로대가 나오고, 제가 지금 마시고 있는 말차라떼 그란데 사이즈가 4.20유로입니다.
조각피자는 2유로대에 빅사이즈를 먹을 수 있고 마트에서 파는 빵들은 1유로 미만이에요.
교통비는 근교 도시 가는 기차 편도가 2유로대였고 24시간 버스&메트로 이용권이 7유로대입니다.
- 특히 이런 뚜벅이에게 추천해요
✔️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겨울에 유럽은 가고 싶지만 너무 추운 곳은 싫다면!
✔️ 유럽 대륙의 끝을 실제로 보고싶은 지구뚜벅이
✔️ 대중교통으로 고생하고 싶지 않은 안정감 있는 나라를 찾는다면!(역시 스페인과 동일)
✔️ 쇼핑을 좋아하는 뚜벅이(특히 연말에 오면 많은 것들을 세일가에 구입할 수 있어요)
✔️ 바다 실컷 보고 싶은 뚜벅이(시내에 바다가 붙어있어 바다를 따라 산책 또는 러닝을 할 수 있어요) |